8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7/18(火)03:08:20 ID:xtN
나에게는 15세 정도부터 22~3세 정도까지, 10년 가까이 짝사랑하던 A라는 사람이 있었다.
「A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로 좋아하고, 3번 고백했지만 3번 모두 차였다.
3번째로 과연 단념하고, 그 시기에 고백해 준 사람과 사귀고 순조롭게 결혼했다.
현재는 결혼 십수년차에 세 아이의 어머니.
가족 5명이서 사이좋게 살고 있다.
A는, 마지막에 만나고 나서 15년 정도 지난 것도 있어서,
(그 무렵은 젊었구나, 괴로웠지만 행복했구나)
하고 좋은 추억으로서 다시 생각하는 정도…
그랬는데 전날, A로부터 모 SNS 경유로 메시지가 보내져왔다.
「○○(나) 오래간만.
지금은 결혼했구나? 게다가 세 아이의 엄마로구나.
그 무렵 내가 ○○를 선택했으면, 나도 지금은 3명의 아이의 아버지일까-.
아까운 짓을 해버렸네요.
나는 좀처럼 만남이 없어서 아직 독신이야.
누군가 소개해 주지 않을래?(웃음)」
제대로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차이고 나서 눈이 멀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정도로 울었던 그 무렵의 슬픔이나,
A와는 전혀 관계없는 곳에서 가족이서 힘을 합치고, 노력해서 행복하게 살아왔는데 슬쩍 A의 가상가족 같은 말투를 해오는 것이나,
내가 그 무렵 몇 년이나 A를 좋아했다는걸 알고 있는데 있어서 이런 메시지를 보내오다니 어떤 신경인걸까 하게 되어서,
여러가지 감정이 끓어오르고, 30년 가까이 마음에 있었던 A에 대한 마음이 한 순간에 혐오로 바뀌어 버렸다.
차버린 측에 if를 말해와도 이쪽은 바보 취급 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고, 벌써 추억에 승화해버렸는데 이제와서 되풀이 해와도 불쾌하게 짝이 없다.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6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751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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