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한 좋아하던 남자 친구를 시원스럽게 버렸을 때의 이야기.
5년 사귀었다.
낭비했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아니 낭비였어)
라고 생각할 때 수라장이 된다.
4년차에
「계기가 없으면 결혼하지 못하겠는데ー」
라고 둘이서 말했는데,「결혼식 싸게 열어줘요ー」라는 이벤트에 응모하니까 당선.
「결혼식은 내년 6월이 비어있으니까 이때로 하자ー」
하고 척척 박자로 정해지고, 드레스도 결정되고.
나는 연말에 친구에게 보고.
그러나, 저쪽은 벌써 결혼할 생각이 없었던 것 같아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부모님에게도 인사했는데, 누구에게도.
어느날 돈에 대해서 다투고, 상여금이 나오니까 유용했던 공동저금을 갚아달라고 요구했더니
「갑자기 말해도 곤란하다」
「죽으면 될텐데」
「너의 물건을 삿잖아, 나에게 뜯어내지마」
마지못해, 유용하고 나서 2년 지났는데.
「급료에서 갚는다」고 말만 하고 1엔도 갚지 않았어요.
내 물건을 삿다니…내가 「필요없어」라고 말하는걸 서프라이즈 하듯이 마음대로 사온건 그쪽이잖아.
무엇인가
(이 녀석 돈에 관해서는 진짜로 귀찮아~)
하게 되어버려서, 애정 미터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그 뒤, 년초에
「연말에 친구들하고 모였는데 용돈제가 된다고 생각하니까 싫어졌다」
라더라.
서로 실수령액 18만으로 3만 용돈은 상당히 좋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나만 결혼하면 뭔가 자유가 없어지는 것 같아서 싫다」
「사실은 결혼 같은건 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폭발해서
「파혼! 헤어져! 식장 캔슬은 네가 해라!!」
하는 느낌으로 식장 파일을 전부 떠맡기듯이 강요하고, 그 뒤 자기 방에서 울었다.
슬프다든가 그런게 아니라 분해서 울었다.
걱정해서 방에 온 조카(3세)가
「아프지 않아、괜찮아、착하지」
하고 위로해 주었다.
자유가 없어진다?제한 같은건 하지 않았고 사귀는걸 그만둘 생각 없어.
용돈제?너의 급료에서 그만큼 내놓으면 이쪽의 용돈은 없어 바보.
「술담배는 가계에서 지출해라」
니 머리가 돌았어요.
「세상의 남편은 3만은 받을 수 있다」
뭐랄까 수입을 보고 나서 말해.
약혼파기하고 헤어졌다고 생각해서 여러가지 버리고 있으니까,
「어째서 약혼파기했을 뿐인데 헤어지는게 되는 거야?」
하고 우주인 같은 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남아있던 찌꺼기 같은 애정이 증발했다.
이제 말라비틀어질 것도 없을 정도로.
그리고 스스로도 놀라울 정도로 아무래도 좋아졌다.
그게 정말 묵직하던 심장의 아픔이나, 분해서 울컥 하고 나왔던 눈물 같은게 전부 날아갔다.
그리고 실감했다.
「『이 사람이 인생의 절반!!』정도로 생각하던건 환상이었다」
라고.
그 뒤에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고 알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새롭게 생겼다는 여자친구를 만나면 말하고 싶다.
돈을 갚지 않으니까 빌려주지 않는게 좋다고 말하고 싶다.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6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751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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