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11/26(日)21:28:53 ID:C6s
반품한 전 남편이 로미오가 되어 왔으므로 씀.
푸념도 있으므로 짜증난다고 생각하면 넘겨 읽는걸 추천.
결혼 3년차로 반년 전에 이혼.
결혼하고 바로 생겨난 아이를 유산한 이래 아이가 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 없음.
가정이 망가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한 것은 1년 정도 전.
전 남편의 직장 사정으로 전 남편의 고향에 이사간 것이 발단.
집에 전 남편의 형의 여자친구(이하 T)가 매일같이 집에 찾아오게 됐다.
그 T하고 전 남편은 부활동 선후배(전 남편이 선배)였다고 하며,
「성격을 잘 알고 있으니까 고민 상담」
이라는 말을 하고 있었지만, 매일 같이 저녁에 찾아와서는 공짜 술과 공짜 밥을 먹고 날짜가 바뀌기 아슬아슬하게 되어서야 겨우 돌아간다.
그 동안 나는 시중.
잔업으로 나의 귀가가 늦은 날에도 신경쓰지 않았다.
무엇보다 화가 치밀어 오른 것은, 명백하게 T가 남자 인기를 노리는 것이었다.
누군가 강하게 무언가 말하면 곧잘 운다.
남자는 덜컥 속아서 「내가 지켜줘야지!」하게 되는 것 같지만, 동성으로부터는 미움받는 타입.
애초에 아무리 선배와 후배 사이로 성격을 잘 아는 사이라고 해도, 가정을 가지고 있는 남자의 집에 매일같이 찾아오는 짓은 보통은 하지 않는다.
적어도 나로서는 있을 수 없었다.
전 남편도, 전 시댁도, 전 아주버니에게도, T 본인에게도,
「적당히 해줘요」
라고 호소했지만, 전 시댁 가운데서 확실하게 「기분 나쁘다」라고 말해 주는 것은 전 시어머니 뿐이었다.
전 시아버지와 전 아주버니는,,
「(전 아주버니의 직장)이 바빠서 별로 시간을 내줄 수 없으니까 외로워하는 거야.
그쪽도 아이가 없고, 며느리끼리 사이좋게 지내 줘」
라고.
전 남편에 이르러서는
「T가 귀엽다고 해서 질투하지마ㅋㅋㅋ」
하고 엉뚱한 소리를 하는 상황이었다.
몇번이나
「내가 소꿉친구인 남자를 연일 집에 데리고 돌아와서, 심야까지 당신 앞에서 찰싹 붙어서 술 마시고 있어도 괜찮아?」
라고 말했는데
「너한테 그럴 능력은 없을걸ㅋㅋㅋ」
하고 비웃었다.
상당히 업신여겨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T가 찾아오게 되고 나서 레스가 됐다.
T하고 매일같이 술 마시면서 찰싹 붙어있는 전 남편이 오물로 보여서 손대는 것도 싫어졌다.
방의 배치상, 침대는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전 남편을 리빙에 쫓아내고 혼자서 잠잤다.
그것을 전 남편은 T하고 술마시고 있을 때 재미있고 웃기다는 듯이 우스갯소리로 했다.
전 남편 「질투해서 침대에 들여보내 주지도 않아ー」
T「선배 불쌍해. 위로해 줄게요」
라는 대화를 눈앞에서 봤을 때는
(어째서 나 이 녀석하고 부부로 지내는 걸까)
하고 진심으로 생각했다.
대화로 해결하려고 해도, 애초에 대화가 되지 않고,
(이젠 이 녀석 필요없어)
라고 생각했다.
이런 일련의 사건과 이혼할 생각이라는걸 전 시어머니에게 털어놓으니까, 무조건 찬성받았어요.
남편과 아들이 보는 눈이 없는데 기가 막혔대.
「저건 틀림없이, 남자들 사이를 떠돌아 다니면서 살고 있는 여자야」
라는 전 시어머니의 주장은 이혼이 성립하자 바로 사실이라고 판명되었다.
T가 가정에 난입해 오고, 부부다운 시간도 대화도 없어졌는데 내가 녹색 종이를 꺼내면 허둥지둥하기 시작한 전 남편이 우스꽝스러웠다.
당황한 전 남편이
「T는 약한 녀석이야。
너는 강하기 때문에 괜찮을거야」
라는 말을 들었지만 너무나 의미불명해서 이해할 수 없었다.
조정을 각오했지만, 시어머니가 일갈해 준 덕분에 즉시 이혼할 수 있었다.
이혼이 성립하고 나는 바로 이사했다.
이사하기 전에 일하고 있었던 회사의 상사에게 이혼을 보고하면 쾌히 승낙해주어서 재고용 & 회사의 독신자 기숙사에 넣어 준 덕분에 재출발은 원활하게 나아갔다.
떳떳하게 독신으로 돌아오고 그 나름대로 즐겁게 살고 있었는데, 전 시어머니로부터 주의환기하는 연락이 오고 며칠 뒤에 로미오가 출현했다.
이쪽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T에게 속았다」
등등 뭐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바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다시 시작하자. 나에게는 네가 필요해」
라는 말을 해오길래
「나는 강한 여자니까 혼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고 퇴짜를 놨다.
「T의 아이의 아버지, 자신일지도 모르는 거지?
T하고 재혼하면 좋잖아」
라고 말했더니 말문이 막혀 버렸다.
전 시어머니가 가르쳐 줬지만요.
「굉장하구나, 친자덮밥(親子丼)? 형제덮밥(兄弟丼)?
아버지와 형과 남동생이 한사람의 여자를 공유하다니 보통은 할 수 없어.
태어나면 누구의 씨였던 건지 가르쳐줘ㅋ」
하고 길거리에서 일부러 큰 목소리로 말하니까 울상이 되서 도망가 버렸다.
이제 와서 전 남편 따윈 아무래도 좋은데 솔직히 상쾌해졌다.
54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11/26(日)21:30:01 ID:C6s
보충.
전 시어머니에게 들은 친자덮밥, 형제덮밥에 이른 경위.
아는 범위에서 알리겠다.
나와 이혼한 후, 전 남편이 친가 생활을 시작하니까 T까지 따라 왔다고 해요, 일단 「(전 아주버니)와 결혼을 준비하여 동거」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고 하지만,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기분 나빠서 자세하게 물어볼 생각이 들지 않았다.
전 시어머니는 나처럼 시중을 들게 되면서, 주의 깊게 집안 남자들 상태를 보고 있었는데 T과 전 시아버지의 바람기 증거가 상당히 빨리 모이고, 전 시어머니가
「같은 무덤에는 들어가고 싶지 않다」
고 이혼 준비를 갖추기 시작했을 무렵에 T의 임신이 발각.
T는
「(전 아주버니)의 아이!」
라고 주장했다고 하지만, 거짓말이 얼굴에 나오는 전 시아버지와 전 남편을 찔러봤더니 시원스럽게 일선을 넘은 것을 인정했다고 한다(전 시아버지의 바람기는 증거 있음).
전 시어머니는 그런 카오스한 남자들을 모아서 버리고 깔끔하게 이혼.
전 시아버지와 T에게 위자료를 잔뜩 쥐어짜고, 후련한 기분으로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다.
전 시어머니로부터
「다음에 온천에 갑시다. 위자료로 한턱 쏠게!」
라는 권유를 받았기 때문에 겨울 휴가에 다녀 올 예정.
전 시어머니, 확실하게 이웃과 친척에게 사전 교섭을 하고 나서 집을 나왔다고 하니까, 그 집의 남자들은 당분간 근린에서 소근소근 거리게 되겠죠.
애초에 T가 낳을 생각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5117047/
우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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