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5일 화요일

【2ch 막장】남편에게 아기가 생겼다는걸 알려줬더니, 빨리 돌아가겠다고 했는데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귀가하지 않았다.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연락, 너무 기뻐서 폴짝 뛰다가 계단에서 떨어져서 입원했다고….

4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11/15(水)14:52:37 ID:6yA
검사약으로 임신을 알고, 그 다음주에 병원에서도 진단서를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에게
「아기 생겼어」
하고 LINE을 보냈더니,
「되도록 빨리 돌아갈게」
하고 답신이 왔다.



그런데도 몇시가 되어도 돌아오지 않았다.
(늦어도 20시에는 귀가 예정이었는데)
하고 생각하면서 전화를 걸었더니 휴대폰 전지가 떨어진 느낌.







불안하게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남편 회사의 상사가 나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었다.
「(남편)이 회사 계단에서 떨어졌다, 의식불명이 됐으니까 구급차로 반송되고 있고 현재 검사중」
이라는 말을 들었다.
남편의 휴대폰은 떨어졌을 때 망가졌고, 주위도 당황해서 긴급 연락처로 지정되어 있었던 나의 휴대폰에 연락하는 것이 늦었다는 것이다.

병원에 택시로 달려가서 남편과 면회, 부상은 대단치 않았던 같지만 신중을 기해서 1박 했다.
그 뒤, 덜덜 떨면서 경과를 보고 있었지만 무슨 일도 없었다.

병원에서 상사에게 설명을 들어봤지만, 남편은 그날 굉장히 들떠서, 주위에
「좋은 일이 있어요♪」
라고 말하면서 폴짝 뛰면서 휙 하고 돌았…던건 좋지만 등 뒤가 계단이라, 그대로 슈룩ー 하고 떨어져 버렸다고 한다.

남편에게는 폴짝 금지를 선언했다.

그리고 4년 뒤, 둘째 아이 임신을 알았다.
오늘 밤 남편이 귀가하고, 코타츠에 들어온 상태에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난로 위의 음료를 치우고, 쌓아 뒀던 책이나 장난감도 정리한다.
이것이라면 다치지 않을 것이다.


46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11/15(水)15:02:11 ID:ziD
>>463
좋았다. 살아 주세요. 지금 건강해서 다행ㅋ


4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11/15(水)16:28:05 ID:6yA
>>464
고마워!
정말로 남편이 무슨 후유증도 없이 건강하게 살아줘서 좋았어요.

오늘은 찌개로 하려고 했지만 무섭기 때문에 카레로 하기로 했다ㅋ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5117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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