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1/24(水)07:56:41 ID:jr2
어디의 스튜어디스 이야기(スチュワーデス物語,※드라마)야 하고 80년대 사람에게 이야기를 듣지만,
나와 남편이 결혼한 것은, 술취한 남편이 회사 동료와 장난치다가,
휘청거린 탓에, 신호 대기하던 나의 등뒤에 부딪쳐서,
사고를 당하게 했으니까
나도 불운한 운전자도 보험에 들었고, 현재 남편에게도 화해금 받았고,
이젠 됐으니까, 내버려 달라고 말했지만,
책임을 지겠다면서 고집을 부리고 강요해서 결혼했다
이마나 하관 쯤에 꿰맨 흉터가 있지만, 머리 모양을 잘 고르면 눈에 뛰진 않는다
멋져, 로맨틱하다는 말을 들은 적은 있지만,
나도 남편도 배경 캐릭터 레벨의 얼굴이라 별로 멋진 뭔가는 되기 어렵다
남편을 선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성으로서는 전혀 좋아하지 않고
남편도 단지 머리가 이상해져서, 편해지고 싶어서 결혼을 요청했을 뿐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나도 너무 시끄럽고, 접객업무하던 직장에서 해고가 될 것 같기 때문에 결혼했을 뿐
언제 남편이 변심해도 좋도록, 돈은 소중하게 저금하고 있다
※) 스튜어디스 이야기(スチュワーデス物語)
80년대 방송했던 드라마. 주연은 아이돌 가수 '호리 치에미'. 성실하고 상냥하지만 얼빠지고 느린 거북이라고 자기 스스로도 이야기 할 정도로 실패를 거듭하는 낙오 훈련생 '마츠모토 치아키'가 스튜어디스로 설장하는 내용.
극중에서 치아키와 썸을 타게 되는 교관 무라자와 히로시(카자마 모리오 연기)에게는 전 약혼자 신도 마리코(키타하라 나기사 연기)가 있는데, 피아니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스키를 타러 갔다가 히로시와 충돌하여 양손이 분쇄골절하여 의수가 되어버려, 히로시에게 평생을 책임지라고 강요하는 내용이 있다.
48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1/24(水)13:09:02 ID:QlF
>>479
좋잖아, 좋아하는 이성과 열애로 결혼했다고 해서,
함께지내는 일상이 되면 서로 그저 텐션 내려갈 뿐이다
착한 사람이 인생을 돌봐주겠다고 말하면 돌봐 달라고 해요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445674668/
【王様の耳は】奥様が語る黒い今【ロバの耳】
만남은 사람 마다 다르니까 좋잖아. 우리 부모님은 맞선으로, 서로 좋아하지 않는데 결혼하고 실패했다고 말하면서, 벌써 40년 지금은 화목하게 살고 있어.
대연애로 결혼한 커플 쪽이 식었을 때 무섭다고 말하잖아.
名無しさん : 2018/01/25 15:08:09 ID: lmUwb1yw
구혼해 버린 것도, 거기에 응해버린 것도 이젠 어쩔 수 없다.
정색하고 남편이 된 사람과의 인생을 즐기는 쪽이 좋다고 생각해
名無しさん : 2018/01/25 15:18:31 ID: Eq4ASbgI
반해버려서 결혼해도 연정은 몇 년으로 식는 것이고,
매일매일 평온하게 잘 지낼 수 있는 상대와 부드럽게 수습했다면 좋은 결혼이라고 생각해.
名無しさん : 2018/01/25 15:26:18 ID: ymLb7Z2Q
남편은 취해서 큰 부상 입혀서 시집도 못가게 된 여자의 원념에 두려워하지 앟고 살 수 있고,
아내는 직장 해고가 되어도 생활할 수 있고
윈 윈 결혼이잖아
名無しさん : 2018/01/25 15:28:39 ID: khT732JM
의외로 그 정도인 쪽이 오래 지속될 느낌이 든다
반하고 들뜬 정도가 격렬한 쪽이 좋은 부부라면, 고교생 커플이 들떠버린 끝에
임신 결혼 부부가 그렇게 펑펑 이혼할 리가 없다
名無しさん : 2018/01/25 17:02:32 ID: lPCL.1hg
남편은 보고자를 좋아하게 되버린게 아닐까?
책임진다고 말해도 결혼까지는 좋아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또, 연애 결혼이라도 무엇이 있는지 모르니까 돈은 있을수록 좋다.
名無しさん : 2018/01/25 18:00:05 ID: 5MxBBfU2
좋은 사람인건 틀림없지. 생활한다면 이런 사람이 좋다.
名無しさん : 2018/01/25 14:01:12 ID: Ij1Y1Jd6
이성으로서 좋아하지 않는 상대와 결혼같은걸 해서 생활 즐거운 걸까?
名無しさん : 2018/01/25 15:34:23 ID: 5fz05VSo
사고를 당했을 때는 패닉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데 중대한 결단을 해버리고,
지금도 그 결단이 올발랐는지 몰라서 흔들흔들 해버리고 있는거 아닐까
얼굴을 몇 바늘이나 꿰매는 부상은 여자에게 있어서는 큰일이고
남편은 본래 가해자니까 아무리 화해금 받아도 분노의 감정까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해고 될 것 같으니까 결혼해준다, 이용해준다는 것도 일종의 복수처럼 생각되고
그런데도 남편에 대한 애정이 싹텄다면, 역시 복잡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심경으로 인생을 계속 살아가는건 힘들다고 생각해
한 번 남편과는 거리를 두고 자신의 마음과 마주보는 쪽이 좋은 것은 아닐까
名無しさん : 2018/01/25 15:11:44 ID: HlBeEmnw
굉장히 민폐지
심한 부상이 아니었던 것 같지만, 잘못하면 생명에 관계된 것이야
정말로 술주정꾼은 귀찮으니까 멸망해 줬으면 한다
名無しさん : 2018/01/25 15:31:23 ID: eBEjNwEA
스토커가 상대를 사고 당하게 하고 얼굴에 상처 입히게 하고 책임진다든가 하면서 결혼…
이었다면 단번에 사이코 호러가 되는데
名無しさん : 2018/01/25 16:50:48 ID: wXgGgQ9.
보고자보다 운전자가 너무 안됐는데…
名無しさん : 2018/01/25 16:52:18 ID: 9OWdgIWQ
장난치다가 타인을 다치게 만드는 남자와 결혼이라니 무슨 벌칙 게임?
名無しさん : 2018/01/25 17:12:23 ID: iH1.LppU
공공장소에서 소란 일으키다가 잘못하면 사람 죽였을지도 모를 정도로 취하는 남자 라니 결단코 거절이예요
이 남자가 또 같은 짓 해서 더욱 상대의 부상이 심하거나 죽거나, 상처가 없어도 질나쁜 상대거나 했을 때 떠받쳐 줄 수 있어?
名無しさん : 2018/01/25 17:25:25 ID: xQNP5KME
드라이버만이 정말로 안됐구나
名無しさん : 2018/01/25 18:07:07 ID: K0p/unEU
취해서 타인에게 민폐 끼친 정도가 아니라 잘못하면 죽였을 놈이다
극단적인 이야기 보고자가 바라는 것도 아닌데 끈질기게 계속 따라다닌 점착질 가해자잖아
악인이라고 까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좋은 사람이 아니지요
名無しさん : 2018/01/25 18:10:46 ID: HxfblpUQ
스토커가 너무 끈질기니까 어쩔 수 없이 결혼한 사람도 있었지.
살짝 쓰러뜨려 놓고 「사죄로서 식사하러 가지 않겠습니까」하면서, 연락처를 주려는 생각으로 스토커였던게 아닐까?(의혹)
kosodatech.blog133.fc2.com/blog-entry-304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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