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9일 목요일

【2ch 괴담】택시 유령



일년 전, 회사원인 내가 출장으로 2주간, 다른 현에 있는 지사에 갔을 때의 이야기.

토요일의 밤, 지사 선배들에게 권유받아서 선술집~스낵바~라면집을 돌아다니다 귀가할 때.

시간은 심야 1시 지나서. 라면집에서 택시를 2대 부르고,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처음 1대가 도착하고 선배들이 함께 타고 자택으로 떠났습니다.

출장중인 나는 지사의 기숙사 가운데 한 방에서 숙박을 하고 있으며, 선배들과는 반대 방향.

얼마 지나자 2대째 되는 택시가 도착…했다고 생각하니까, 뒷좌석(운전자 바로 뒤)에 여성이 올라타고 있는 것이 보였다. 아무래도 다른 택시가, 우연히 여기에서 손님을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뭐야 헷갈리잖아…』하고 중얼거리는 것과 동시에 뒷쪽의 문이 열린 순간, 나는 말문이 막혔다.



뒷좌석에 있어야 하는 여성이 없다. 택시가 내가 있는 곳에 옆으로 세워졌을 때, 프런트 글래스 너머로 승차해있는 모습이 보였는데.

연로했던 운전자가 창문을 열고 『전화해 주신 분이지요?』라고 물어왔다. 나는 『에?아, 네…』하고 중얼거렸다.

의아해하는 얼굴로 물어보는 드라이버의 『타지 않겠습니까?』라는 물음에, 『아뇨…돈이 없는 것을 깨달아서…불러서 죄송합니다』하고, 미안하지만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했다.

나는, 달려가는 택시의 회사명, 넘버를 스마트 폰에 기록하고, 다른 택시를 찾아서 귀로에 도달했다.

다음 다음날, 함께 마신 선배들에게 그날 밤의 사건을 말해 보았다. 그러니까 선배들은 놀라지도 않고 태연하게 『그것, 심령 택시다』라고.

회사명과 넘버도 알고 있고, 스마트폰에 메모해둔 것하고 일치했다.

선배들의 설명에 따르면 그 택시, 이 일대의 오칼트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되어서 확산, 지금은 소문을 알고 있는 현지 사람들은 절대로 이용하지 않는다고 하든가. 다행히 여기는 관강지이기도 해서 관광객 이용자가 많고, 장사에 지장은 없다고 한다.

그 여성의 영혼은, 아마 2년 전에 60세 직전에 병사한 운전자의 부인의 영혼일거라고 말했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상냥한 여성이었다고 한다. 원앙부부였기 때문에 죽은 뒤에도 남편 곁을 떨어지고 싶지 않을 거라고. 조금 좋은 이야기처럼도 들렸지만….

그러나…

선배들에게는 말하지 못한 채로 넘겨버렸지만, 그날 밤에 내가 본 영혼은 아첨으로도 상냥해보이는 여성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리 너머로 보이던 그 여자의 영혼은 무서운 모습으로 연로한 운전자를 노려보고 있었다.

2017年07月23日 22:47
投稿者:影丸くん

kowaihanashilabo.com/archives/7189776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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