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지진이 일어나서 다들 책상 밑에 피신했는데, 혼자만 힘껏 의자와 책상에 매달려서 컴퓨터 마우스 잡고 있는 동기 Ａ가 있었다. 「다 큰 남자가 지진이 무서워서 책상 밑으로 가다니 인기 없을 거야」

11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3/12(月)13:55:36 ID:67f
７년 전의 지진 때 이야기.
도쿄의 빌딩 고층 오피스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정말 끝없이 지옥처럼 흔들렸다.
무거운 파티션도 넘어지고, 스토퍼 붙어있던 복합 복사기도 움직였을 정도.

상사가
「창문이나 찬장에서 떨어져라 책상 아래에 들어가라ー」
같은 소리를 외쳤지만, 너무나 크게 흔들려서 말도 하기 전에 이미 모두 했다.







…고 생각했지만, 흔들리는 책상 아래에서 시야 안에,
혼자만 힘껏 의자와 책상에 매달려서 컴퓨터 마우스 잡고 있는 동기 Ａ가 있었다.
그것을 보고
「어이！ Ａ！」
하고 나도 외쳤지만,
Ａ는 흔들흔들 흔들리는 오피스 안에서 혼자 ＰＣ를 계속 향하고 있었다.

지진이 안정된 뒤, 상사와 비축품 분배나 사원들 귀가 방법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이야기가 끝난 순간 Ａ가 슥 하고 다가와서
「다 큰 남자가 지진이 무서워서 책상 밑으로 가다니 인기 없을 거야」
하고 웃는 얼굴로 말해왔다.
「으、으응」
밖에 말할 수 없었다.

Ａ가 어느 정도 인기 있는지는 모르지만, 사십줄인 지금도 뜬 소문 하나 없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0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026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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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