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7일 화요일

【2ch 막장】남편의 부모님은 좋은 사람들이지만, 이른바 장남교로서, 차남인 남편에게 관심이 희박하다. 남편은 코가 삐뚤어져 있고, 남편 자신도 원래 그런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형에게 맞아서 부러진걸 방치한 거였다.



10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3/25(日)04:48:24 ID:AXG
이상한 시간에 눈을 떠 버렸으므로.
남편의 부모님은 좋은 사람들이지만, 이른바 장남교(長男教)로서, 차남인 남편에게 관심이 희박하다.
다만, 확실히 장남인 아주버니 쪽이 금전 면, 그 밖에서 여러모로 우대받고 있긴 하지만,
남편도 대학까지 보내주었고, 알기 쉬운 착취아 같은 취급은 받지 않았다.
다만, 남편 자신은 때때로 쓸쓸해 보이거나, 불만을 가지거나 해서, 그럴 때는 위로했다.

이야기를 바꾸겠는데, 남편은 코가 삐뚤어져 있다.
코 그 자체는 높고 형태도 좋지만, 코의 근원에서 빙글 삐뚤어져 있다.
만나서 바로 알고, 남편에게 「코 골절한 적이 있어?」라고 물어봤지만 「골절 같은건 한 적이 없다」 「이 형태는 원래 그런 것 같다」고 말하고 있었다.
남편의 부모님도 「이 아이 코 원래 삐뚤어져 있어ー」하고 웃었다.
모두가 다들 그러니까, 태어날 때부터 코가 삐뚤어진 사람도 있을까…라고 놀랐지만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렇지만, 역시 남편은 코 골절했다.

최근 남편을 이빈후과에 데려갔다. 남편은 만성적으로 코막힘을 일으키는데,
본인은 체질이니까 어쩔 수 없다, 고 말하는걸 단정하는건 좋지 않으니까 진찰을 받아봤다.

그러니까 이빈후과의사에게
「과거에 코가 골절했고, 삐뚤어진 채로 방치했기 때문에, 코 한쪽이 통기가 나빠졌다.
다만, 골절하고 나서 상당히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코의 형태를 고치는건 힘들지도」
라는 말을 들었다.

남편에게도 짐작이 가는 데가 있었다고 한다.
어릴 때 나이차가 나는 형하고 싸웠던 (싸움이라는 이름의 일방적인 폭행을 받았던) 적이 있다고 한다.
그때 상당히 얼굴이 부었다고 한다.

남편 친가에게 귀성했을 때, 그 이야기를 했지만, 두 사람 모두 「아라ー,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뭐라고 할지, 보통 아이가 코를 골절하면, 코가 변형하면 눈치채는거 아닐까. 부어있고.
얼굴 보면 알만한게 아닌걸까.

코 골절 아팠겠지. 그 상태로 치료받지 않았던, 어렸을 적의 남편이 불쌍해서 견디지 못하겠다.
남편의 부모님은 친절하고 상냥하고, 좋은 교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도 복잡한다.

11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3/25(日)10:19:21 ID:z2G
>>108
그것 친절하고 상냥한게 아니라, 트집잡을 정도의 관심도 없을 뿐인 거의 타인을 위한 외면적 대응 상태인거 아닐까…
어렸을 적의 신랑이 괴로웠을 거라고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한가지 일이 만사라고 그런 취급이었겠지


12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3/25(日)16:00:29 ID:AXG
>>110
108이지만.
그런데도 남편은 부모를 좋아하지.
기본적으로 좋게 교제하고 있지만, 정기적으로 취급하는 차이를 느끼고 침체하거나 화내거나 하고 있다.

앞으로 아이가 생기거나 하면, 또 여러 가지로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부모와 자식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남편의 의지에 다가가거나 떠받쳐주는 것 정도이지만.

12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3/25(日)16:11:51 ID:5J4
>>123
부모에게서 별로 좋지 않은 취급을 받아도 역시 부모님이 길러줬으니까 은혜가 있고 소중
그런게 아니라 부모로부터의 애정을 바라고 있거나 기대하고 있는 사람에게 흔히 있는 「폭주」에만은 조심해
효도라는 대의명분으로 아이를 데리고 나가거나 하면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일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장남에게 만일의 사태가 있어서 차남을 의지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경우는 부모에게 의지받고 있는 자신에게 취할수도 있으니까
그럴 때를 위한 도망치는 수단은 준비하면서 떠받치고 다가가주는 아내로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59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1658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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