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8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8/04/09(月)21:33:26 ID:HaX
작년까지 사귀던 남자친구 이야기.
나의 취미는 아파트 베란다 가드닝이지만, 남자친구의 집은 단독주택으로 뜰도 넓어서
어머니가 최근, 가드닝에 흥미를 가져서~ 하는 이야기를 데이트 중에 했다.
남자친구 「장미를 심어보고 싶은 것 같아서 카탈로그를 보고 있어」
나「아ー、장미구나…예쁘지만 손이 많이가요. 전정이나, 벌레가 붙으면 구제 같은게 큰일이야」
남자친구「벌레 붙어?! 이야ー진짜구나(스마트폰 검색)잠깐ㅋ 이거봐ㅋㅋ 우와ㅋㅋㅋ」
나「그만해 내가 벌레 싫어하는거 알고 있잖아!」
언뜻 보여버린 화면에는 자아아아안뜩 벌레가 붙어 있는, 어떤 의미에서는 그로 사진.
기분이 나빠져 버려서 데이트 중단하고 돌아갔더니?
하룻밤 사이에 어째서 돌아갔어 만나고 싶다 메일
마구 방치해놓고 며칠 뒤 휴일 베란다의 꽃에 물주기하고 있으니까 남자친구로부터 전화가 와서, 받으니까 「지금 당장 문 열어줘! 빨리!」라고만 소리치고 있어서 끊었다
무슨 일인가 황급히 방으로 돌아와서 현관문을 열었더니
찰칵 찰칵 찰칵 하고 스마트폰으로 자꾸 찍는 남자친구…
「소중한 (나)쨩의 얼굴 겟~. 이걸로 대기화면으로 해둘까, 나」
아니 헛소리 하지마 만날 때 조금이라도 귀엽게 보이려고 메이크업 하고 있는데 뭘 맨얼굴을 찍는거야 임마, 하고 멱살 잡을 뻔 하는걸 참고
「지금 당장 데이트와 기억 지우지 않으면 스마트폰 깨버릴건데, 괜찮아?」라고 말하니까 데이터 지우고 도망갔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이 시점으로 많이 애정은 감소했다고는 해도 아직 좋아하고 있었어
가끔 보이는 소년 같음이 귀엽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 뒤, 설마 남자친구의 어머니에게서 메일이 올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내용은 「××(남자친구)의 어머니입니다. ××는 좋아하는 아이에게 장난쳐 버리는 버릇이 있지만 싫어하지 말아주세요」같은 것이 길게 쓰여져 있었다.
좋아하는 아이에게 장난치다니 초등학생 남자냐…남자친구는 연상이고, 벌써 30이야? 아니 30이나 되는 사회인이 엄마에게 나의 메일 주소 가르쳐주고 메일 보내도록 하는 거야?
소년같은, 이 아니라 그냥 애 같은거 잖아?라는걸 깨닫고 싸악ー 하고 식었다.
속공으로 마더콘은 무리입니다 하고 헤어졌지만 한동안은 친구들에게 복연을 권유받아서, 과감하게 통채로 절교했더니 주소록이 텅텅ㅋ
하지만 산뜻! 이제 마더콘은 징글징글하다!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7年目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305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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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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