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6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8/03/31(土)22:06:27 ID:BYL
지방의 레벨 낮은 디자인계 전문학교에 다녔을 때,
재능이 그럭저럭 있는 아이가 잘못해서? 입학했다.
다들 제대로 수업도 받지 않고 과제도 마감 날자 지나지 않으면 제출하지 않는 듯한
상태였으니까, 재능이 그럭저럭 있다는 것 만으로 상당히 눈에 띄었다.
다들 「굉장한 그림이네」「이런건 어떻게 생각한 거야?」「천재잖아」하면서
진짜로 감동해서 칭찬을 막 했다.
그러자 그 아이는 그곳을 일년만에 퇴학하고 도쿄의 전문학교에 다시 입학해 버렸다.
하지만 도쿄는 굉장하지요.
그 학교 사이트에서 재학생이나 졸업생의 작품을 볼 수 있는데
내가 있던 학교의 레벨과는 천지차이라고 할 정도였다.
재능이란 이런걸 보고 나서 말해야 한다고 충격을 받았을 정도로 굉장했다.
그 가운데 바로 그 아이의 작품도 있었지만, 다른 학생의 프로나 다름없는 작품에 비하면
부끄러워서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저차원이었다.
본인 나름대로 노력은 했겠지만, 정신이 병들어서 중증 우울증이 됐고, 지금은 와병중.
나를 포함해서 제대로 수업을 받지 않았던 아이들은,
이러니 저러니 취업활동은 제대로 하고, 나름대로 디자인 사무소에 취직해서,
각자 팀 리더이거나 하거나 과장이 되거나 독립하거나 하고 결혼한 아이도 있지만,
저 가운데서는 가장 재능이 있고, 가장 성실했던 그 아이가 지금도 와병생활이라는게
인생은 모르는 거구나.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59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1658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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