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5(金)20:54:10 ID:Jpg
대학생 때, 친구 A군이 속아서 빚을 만들어 버렸다(속았던 경위는 잊었다ㅋ)
한달 이내에 상환하지 않으면 도쿄만에 처넣어질 기세라서 초조해했다.
틈새 시간에 힘껏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따라잡을 수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부동산 소개소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A군의 친구가, 선배 사원에게 별 생각 없이 그 이야기를 했는데
이른바 “사연이 있는 건물에 사는 아르바이트”를 소개해 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A군은 굉장히 무서워해서, 도저히 혼자서 사는 것은 무리무리.
그런 이유로, 써클 동료 4명×4조로 협력해서 로테이션을 짜서 매일 숙박하러 갔다.
단 금토일 3요일만은 A군이 어딘가에서 숙박해주게 했다.
덧붙여서 A군은 친가에서 살고 있지만, 속아서 만든 빚 건은 부모에게 이야기 하지 못해서
2개월간 파견되어 현외에 가는 사회인 지인의 방을 봐주는걸 부탁받았다고 거짓말 했다.
그래서 금토일에 친가에는 돌아가지 않았던 것 같다.(가끔은 돌아갔던 것 같지만)
A군의 방은 3LDK인데 비해서는 넓은 맨션이었지만,
5명이서 뿔뿔이 흩어져 있는건 역시 무서워서 계속 리빙에 전원 모였고,
DVD보거나 마작이나 트럼프 하면서 지냈고, 잠잘 때도 어쩐지 모르게 전기를 끄지 않고 리빙에서 막잠.
그 가운데는 유령 따윈 있을 리가 없고 괜찮아 괜찮아 하고 놀리는 녀석도 있었고,
갑자기 큰 소리를 내서 모두를 놀라게 하거나 하는 경박한 놈도 있었지만
그런데 비해서는 빈 방에서 혼자서 잠자는 것도 못하고
화내거나 웃거나 하면서 합숙 분위기로 그럭저럭 즐거웠다.
재미로 사진을 찍어대는 녀석도 있었지만, 영혼은 커녕 오브 하나도 찍히지 않았고
뭐 현실은 그런거겠지 하는 느낌이었는데,
언젠가, 리빙에서 찍은 몇십장의 사진을 또 한번 뭔가 찍히지 않았나 하고
다같이 조용히 보고 있으니까, 역시 영혼도 오브도 찍히지는 않았지만
동료 가운데 한 명이 어떤 것을 깨달았다.
그 날은 4명이서 마작을 하고 있었지만, 허탕친 한 명이 뒤에서 쪼그려 앉아서 만화를 읽고 있는 사진.
로테이션 짯던 동료 이외에 누구도 들어가 있지 않았다.
대체 누가 셧터를 누른 거지?
21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5(金)22:15:49 ID:Tdb
나야
22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5(金)22:42:15 ID:Q6T
>>218
무섭지만, 여럿이서 그렇게 숙박해보고 싶다ㅋ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4481841/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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