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7(日)16:45:44 ID:rWd
좀 전에 있었던 일인데...
일 끝나고 돌아갈 때, 조금 다른 길로 귀가하려고 생각해서
평소에는 다니지 않는 길을 걷다가 공원이 있었는데 세 명 정도의 아이가 있었어
해가 진 평일이었지만 공원이고 그렇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쩐지 위화감이 있어서 또 한 번 자세히 보니까
움직이는 것은 가운데 아이 뿐 다른 두 아이는 꼼짝도 하지 않는 거야
조금 섬뜩해져서 종종 걸음으로 공원을 빠져나갔지만...
이럴 때만 꼭 빛도 제대로 없는 길이라서 말이야
게다가 왠지 무서운 이야기 같은게 생각나 버린다니까...
뭔가 시선이 느껴지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뒤돌아 보았지만...
아무것도 없었어요, 단순히 지나치게 생각했구나 했지만 무섭다니까요
그대로 집 방향으로 빠른 걸음으로 가고 있었는데...
길에 곰팡이가 난 인형이 버려져 있거나...
차에 치어서 납짝해져 버린 개구리의 사체가 있거나...
평소에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것도 묘하게 무서워졌어
게다가 굉장히 싫은 사실을 느껴 버렸어...
아직 밤도 아닌데 생활음이 없을 뿐만 아니라, 불빛이 하나도 없어
그런걸 깨달은 순간, 뒤에 뭔가 있다고 느끼고 뒤돌아 봤더니 말이야
벽에서 얼굴을 반 정도 내민 새하얀 얼굴의 여자아이가 입이 찢어질 정도로 크게 벌리고 이쪽을 보고 있는 거야
너무 무섭고 굳어져서 아무 것도 하지 못했지만, 또 기분나쁜 것을 눈치챘어요...
그 아이처럼 얼굴을 내밀면 틀림없이 어깨 같은게 나와야 하는데, 나오지 않았어요,
기분 나쁘게 얼굴을 내밀고 있어요, 이쪽을 보고 있어요
눈이 희번덕 거리고 입도 부자연스러웠어, 정말로 기분이 나빴어
돌아보지 않으려고 달려서 도망쳤어
일사분란으로 달려서, 정신차려보니 편의점이 있었어
안에 들어가서 안정될 까지 계속 화장실에 앉아 있었어
어떻게 그 길을 갔는지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혹시 생각이 난다고 해도 또 가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로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섬뜩한 경험이었어요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6262926/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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