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6/21(木)21:33:42 ID:6W7
봄까지 근무하게 된 회사의 지점(도카이지역)에 난데없이 정치 이야기를 시작하는 여성사원(20대)가 있다.
점심 휴식시간에 주간지를 읽고 있는 사람에게는
「특정비밀보호법이 성립되면 이런 것도 읽을 수 없게 될거예요!」라고 말하고,
임신한 여성사원에게는 「전쟁법안이 성립되면 뱃속의 아기는 전쟁터에 보내지게 될거예요!」
라고 말하는걸 반복했다.
그리고 「이번에 유급휴가 따서 국회앞에서 데모 가지 않을래요?」라고 말해와서,
거절하니까 「○○씨는 그런 사람이었네요!」하고 화낸다.
개인의 사상은 자유지만 여기까지 해오는건 역시…하는 이유로
상부에 주의를 들어도 들리지도 않는 상태였다.
지사의 거래처 40대 미혼남성도 또 정치 이야기가 멈추지 않는 사람이었다.
「비밀보호법이 생기면 이렇다 저렇다 말하고 있지만
이쪽에는 아무런 관계도 있을 리가 없으니까 소란을 일으키는건 바보예요」
「빨리 북한에 핵 미사일 날려버리면 좋지 않나요」
「헌법 같은건 언제까지 바꾸지 않는 것이 바보예요」
「이중국적인 정치가 라니 들은 적 있습니까? 빨리 의원 그만두고
모국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는데요」하는 느낌으로, 담당자도 다루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1년 전, 이런 두 사람이 만날 기회가 있었다.
거래처 남성이 나에게 용무가 있어서 왔고, 주차장에서 배웅하러 걸어가던 때,
나를 본 여성사원이 「아、●씨! 내일 재무부 앞에서 데모 있는데 가지 않겠습니까!」
라고 말을 걸어왔다.
나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남성이
「그 정도 일로 데모라니ㅋ. 좀 더 제대로 시간을 쓰시죠ㅋㅋㅋ」라고 말하니까,
여성은 「이대로 아베 정권에 맡겨두면 이 나라는 전쟁을 하는 나라가 되는거예요! 괜찮습니까!」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급히 「마아마아마…」하고 말리러 들어갔지만, 이 때 만큼 간담이 서늘해지던 때도 없었다.
나는 금년 봄에 출신지에 가까운 간토의 지점에 돌아가면 그만이었지만,
그 때 동료들에게 오늘 LINE이 와서, 이 거래처 남성과 지점 여성이 결혼하게 되었다고,
「하아!?」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덧붙여서, 두 사람 모두 주장은 바꾸지 않고, 여성은 매일같이 「모기장 밖에 놓인 아베 외교!」라고 말하고,
거래처 남성은 그럴 떄마다 「아베 외교 덕분에 미북회담도 성립된거지」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어디가 어떻게 되서 교제하게 되었는지 어디가 어떻게 되서 결혼에 이르게 됐는지…
54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6/21(木)23:33:04 ID:pJS
>>538
마음껏 논의할 수 있는 상대였던 거겠지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4481841/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22
名無しさん : 2018/06/22 21:25:15 ID: UkrswDNM
대부분의 사람은 정치신조와 연애 별개이고
이 두 사람도 그랬던 것 뿐이 아닐까
名無しさん : 2018/06/23 00:49:05 ID: .s1OYl/6
자신에게 있어서 정치 이야기는 무겁다고 느끼지만, 그들에게는 연예인 이야기 거리 정도였던게 아닐까
그러니까 다소 주장이 달라도 대화 캐치볼을 할 수 있는 베스트 커플이었다고 본다
名無しさん : 2018/06/23 01:13:49 ID: ORkuBhRI
두 사람 모두 말다툼 하고 뭐가 나서 밤의 생활에 불타는 타입이겠지
名無しさん : 2018/06/23 08:07:00 ID: HBQK5xDs
서로 차분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으니까 즐거운 거야
名無しさん : 2018/06/23 08:57:57 ID: L32CCCMU
서로 상대해주는 상대가 생겨서 잘됐잖아.
http://kosodatech.blog133.fc2.com/blog-entry-32649.html
세상에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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