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9일 금요일

【2ch 막장】집에서 떠나는 날, 자살해서 죽은 오빠가 꿈에 나왔다. 어머니에게 전하니까 「나의 꿈에는 나와주지 않는데…」하고 침울. 오빠를 우울증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이고, 나도 어머니 때문에 자살미수를 일으켰는데….




2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28(木)20:07:39 ID:mo1
※오컬트 적인 요소가 있으므로 서투른 분은 주의.

어느 날, 죽은 오빠가 꿈에 나왔다.
그 건을 별 생각 없이 어머니에게 전하니까,
「나의 꿈에는 나와주지 않는데…」
하고 상당히 침울한 모양이었다.




교풍에 맞지 않아 「등교 하고 싶지 않다」고 약한 소리를 하던 오빠를,
「연약한 변명일 뿐이야」
하고 핀찬을 주고 도망갈 길을 막아서, 그 결과 오빠를 우울증에 몰아넣은 장본인은 어머니인데.

몇년이나 좋아지거나 나빠지거나 반복한 끝에, 결국 별 일도 아닌 계기로 자살을 선택한 오빠.
그 오빠가,
「자신을 그리워해서 꿈에 나타나 줄 것이다」
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어머니가 스레타이틀.

나도 상당히 독어머니(毒母)에게 시달리고 있었다.
편하게 되고 싶다는 일념으로 자살을 시도한 적도 있다.
하지만, 미수로 끝났으니까, 어머니=친가에서 도망치는 것 만을 목표로 어떻게든 살아왔다.

독립할 수 있다는 계산이 서고 새 집으로 향하던 그 날, 서두에 이야기 했던 오빠 꿈을 꿨다.
친가에서 나간다=도망가는 나를 축복해주는 듯한 미소였다.
어머니를 원망하고 있는지 살아있는 동안에는 듣지 못해버렸지만, 이번 꿈에으로 내 편에 있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뻤다.

친가가 쓸쓸해진 것인지, 이쪽의 사정도 생각하지 않고
「또 같이 살자, 언제든지 돌아와도 좋아」
하고 잠꼬대 같은 연락해오는 어머니에게 또 다시 스레타이틀.

집을 나오고 나서 멘탈이 초회복(超回復)해서, 자살미수를 일으켰던 것이 거짓말처럼 인생이 엄청나게 즐거워서 돌아갈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948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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