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31일 화요일

【2ch 막장】사원 A씨의 업무를 인수인계 하려고, 거래처를 순회하며 2일간 같이 외근하고 다녔다. 그리고 A씨 「데이트가 패밀리 레스토랑 드랑크바로 만족하다니 얌전한 애」「소지품에 돈을 들이지 않으니까 합격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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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30(月)11:27:32 ID:S5T
여러가지 사정으로 사원A씨의 업무를 내가 인수인계 받게 됐다.
그 때문에 거래처에 후임소개 인사순회를 하려고, A씨하고 2일간 외근을 했다.

더운날씨에 돌아다녔으니까, 2일 모두 3시 휴식을 겸해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잠시 쉬었다.
주문한 것은 드링크바로, 경비로 계산하지 않고 각자 지불.

주말이 되고 나서 A씨에게
「언제 식사하러 갈까?」
하는 사내 메일이 왔다.
누구하고 착각한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서,
「이쪽에 왔습니다만」
하고 전송하니까, 점심시간 직접 와서
「잘못 보낸거 아니야. 언제 식사하라 걸까?」
라더라.







당황해 버려서
「에, 프라이빗으로 말입니까? 가지 않아요」
라고 직구로 되받아쳐 버렸다.

그걸로 이해해 주었고,
「착각했다, 미안」
하고 사과했으니까 착각남(勘助)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그 뒤의 변명에 질렸다.
「데이트가 패밀리 레스토랑 드랑크바로 만족하다니 얌전한 애라고 생각했다」
「남자친구가 있다고는 말하지 않았으니까 오해했다」
「소지품에 돈을 들이지 않으니까 합격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거래처 순회는 데이트가 아니고, 동료에게 남자친구가 있다고는 일일이 말하지 않고, 하이브랜드는 아니지만 일단 츠모리 치사토() 입니다.
합격이라니 뭐야.

) TSUMORI CHISATO :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츠모리 치사토가 1990년 시작한 브랜드.

분위기 못읽는 척 하면서
「데이트라니ㅋ 외근으로 패밀리 레스토랑 들어갔을 뿐인데 데이트라니 있을 수 없어요~ㅋㅋ」
하고 웃어주니까 쓴웃음 지었니까 이젠 접근해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마음대로 합격이라니 실격이라니 품평하지 말았으면 한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24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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