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0:37:18 ID:5aN
질문과 상담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특별입양으로 다른 집에 가버린 아이하고 혈연적으로 그 아이의 여동생에 해당하는 아이가 연애관계가 되는 것은 아웃이 아닐까요?
(A부부는 A남이 태어나고 A남을 특별입양으로 다른 집에, 그 뒤 A부부에게 A코라는 아이가 태어나서, 그 아이는 A부부의 아이로서 길러진 상태. 알기 어려운 설명이라 미안합니다.)
사촌언니가 이 A코에 해당합니다만, 서로 부모님에게 몰래 A남하고 몰래 연애관계가 되었던 것 같아서, A코가 진학하는 타이밍에 동거를 시작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동거는 결혼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근친끼리 태어난 아이는 유전자적으로 문제가 일어나기 쉽다고 하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고, 아무리 다른 가정에서 자랐다고 해도 혈연관계가 있는 사이니까 교제나 결혼은 하지 못하는거 아니야?라고 물었습니다만,
A코는 「특별입양으로 남의 집에서 자란 아이는 친부모와의 공적인 관계는 완전히 끊어지고 보낸 측 부모의 친자 취급이 되니까 A남하고 나는 완전히 타인. 그러니까 문제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A코가 말하는 대로 문제가 없으면 내버려두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무슨 문제가 있다면, 할머니에게 보고하려는 A코를 어떻게든 설득하고 싶습니다.
할머니는 현재 건강이 나빠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있고, 여생 선고도 받았습니다.
그런 할머니에게 공연한 걱정을 늘리고 싶지 않습니다.
46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0:55:45 ID:o6e
>>468
특별입양하고 있으니까 호적상으로는 타인이지만, 완전히 남매란 거잖아
먼저 2사람의 부모인 A부부에게 이야기 하는 쪽이 좋지 않을까
할머니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쪽이 좋을듯
쇼크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47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1:11:40 ID:sBO
문득 생각하지만 근친끼리 결혼이 허용되지 않는건 태어나는 아이에게 유전자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지요?
혹시 어쩌면 아이를 만들지 않는다는 전제라면 문제는 없지 않을까?
LGBT로 다양성 같은게 이야기 되는 시대이고, 아이를 낳지 않는걸 전제로 하는 부부가 있어도 좋을지도 모르겠다
47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1:13:17 ID:SA3
>>471
그런게 아니잖아.
47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1:15:44 ID:Phi
>>471
에? 어떻게 하면 그런 해석이 되는 거야?
47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1:16:28 ID:GPz
글세 생물학적으로는 그렇겠지만, 사회적으로는 거기까지 딱 나누어 떨어지진 않을까, 하고.
47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1:17:16 ID:A6X
조사하기로는 아웃
특별양자와 그 집 아이는 혼인이 가능하지만
친남매하고의 결혼은 아웃
47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1:19:29 ID:pUo
재혼하고 데려온 아이끼리 연애→결혼END의 악마는 존재한다는 만화가 생각났다
47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1:21:41 ID:3Tw
>>476
한 지붕 아래였구나
혈연은 이어지지 않았지만
47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1:24:13 ID:yO1
특별양자를 해서 인족관계가 종료되어도 결혼은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호적상 현재의 관계가 타인일 뿐이고 실제로 혈연이 있다면 문제가 없을 리가 없다
단지 할머니에게는 말하지 않는 쪽이 좋겠지?
47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1:24:27 ID:A6X
추가
민법 제734조에 해당하므로 아웃
제734조
직계혈족 및 삼촌 이내의 방계혈족 사이에서는, 혼인을 하는 것은 할 수 없다. 단, 양자와 양자 쪽의 방계혈족과의 사이에서는, 이 제한은 없다.
제817조의 9의 규정에 따라서 친족관계가 종료된 뒤에도, 전항과 같다.
이 제817조가 특별양자의 조항으로서
즉, 특별양자로 친족관계가 종료되었다고 해도 혼인할 수 없다는게 된다
48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1:30:13 ID:MTv
아마 본인들도 본인들 나름대로 진지하게 조사해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겠지
옛날 기무라 타쿠야 드라마에서 그런 느낌의 것을 본게 생각나서, 궁금해서 조사한 적이 있지만
특별양자로서 본래의 가족과의 친족관계를 종료시킨 경우에도 혼인으로 맺어지는 근친혼은 제한된다…
라든가 뭐라든가 어디에서 써있었던 느낌이 든다
비록 비밀로 해서 결혼하거나 관공서의 착오로 수리된다고 해도
그 뒤 누군가의 조사로 원래는 근친이었다는 것이 판명된 경우는
당연히 혼인이 무효가 되고, 그 혼인은 무효다!라고 친척은 주장할 수 있게 되는 느낌이 든다
49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6:16:12 ID:U1A
우와ー 기분 나쁘다! 그야말로 외도(外道)! 축생도(畜生道)에 떨어진다는게 바로 이거구나
이런게 같은 집안이라는 것 만으로도 견딜 수가 없고 세상에도 부끄러우니까 사라져줬으면 한다
두 사람은 자기들 밖에 보이지 않겠지만, 주위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가 생기면 어떻게 설명할거야? 손자에게는? 계속 숨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근친혼의 유전적폐해는 아이가 아니라도 다음 세대에도 생겨요 책임질 수 있어?
근친혼이 기피되는데는 될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거야
부모에게는 말하지 못한다는건 꺼림칙한 짓을 하고 있다는 자각이 있을테니까 그렇게 무거운 짐을 할머니에게 떠남길 생각이 너무나도 외도
내가 468이라면 두 사람에게 소금 뿌리고 땅 끝에서 동반자살하라고 간청할거야
47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1:09:24 ID:Phi
어쩐지 한국 드라마 같다ㅋ
사실을 몰랐다고는 해도, 알게 되면 기분 나쁘지 않을까. 혐오감 밖에 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본능적으로 싫어하거나 맞지 않거나 굉장히 끌려버리는 것 같네
48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2:03:44 ID:5aN
여러분 감사합니다!
역시 기분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법적으로도 아웃인 것 같네요.연애관계를 해소시키는 것은 과연 나로서는 어렵지만, 할머니에게 보고만은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합니다.
>>470
A남하고 A코가 남매라는 것은 적어도 그녀가 초등학교 4학년 때는 이미 배웠습니다.
A부부가 A코에게 커밍아웃 하고 난 뒤에는 A남 가족하고 지금 현재에 이를 때까지 가까운 친척 같은 교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A코의 말로는,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다른 집에 가버린 A남이 아무리 「혈연이 있는 오빠야.」라는 말을 들어도 실감이 없으니까 연애감정을 품는 것은 어쩔 수 없고 혐오감도 무엇도 없다고 합니다.
48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2:07:25 ID:Phi
>>481
이름 잊었지만 무슨 증후군 같은 이름 붙어있을 거야
오래 전에 깜짝 뉴스에서 해외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했어. 주위에 들키면 거부당하고반대당해서 동반자살 할 수 밖에 없네
48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2:08:26 ID:o6e
>>481
할머니에게 보고시키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커다란 문제는 거기가 아니니까 지금 당장이라도 A부부 또는 양가 부모님에게 말해야 해요
48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2:38:48 ID:A6X
이 패턴은 미안하지만
「장애가 있어도, 우리들 우리들은」하고
꽃밭 상태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생각해
만에 하나 지금부터 둘이서 살아간다면
출산 같은게 됐을 경우
그 아이는 그야말로 자기들 부모나 자기 자신의 양자로 하거나
무호적인 아이로 하는 수 밖에 없다는걸 전해두지 않으면 안되겠네
48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2:48:03 ID:sBO
>>484
서투르게 모두가 반대하면 억지고집을 부리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그야말로 동반자살 코스로 가버릴 가능성도
48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3:30:15 ID:5aN
차가울지도 모르지만 별로 A남하고 A코가 연애관계가 되든 동거하든 아무래도 좋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 사랑을 참지 못하고 나에게 이렇게 연애상담(이라는 이름의 자랑)을 해온 것도 본심을 말하자면 「귀찮은 이야기에 말려들어 버렸구나…」라는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나로서도 「어머니에게는 아직 말할 수 없으니까, 적어도 할머니에게 보고하려고 생각하고 있어☆」라고 말하는 것만 저지할 수 있으면 나머지는 좋을대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48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3:41:24 ID:o6e
>>486
써놓은거 보니까 당신 그 두 사람하고 그렇게 나이차가 없죠? 혼자서 할머니에게 돌격하는걸 막을 수 있어? 두 사람의 연애가 법적으로 어떤지도 모르고 여기에 물어보고 있는데, 뭘 할 수 있겠어
할머니에게 이야기 하지 않도록 설득 할 수 있을 만한 지식이나 지혜 있어?
당신이 서투르게 설득해서, 그 아이가 폭주해서 할머니에게 말해버릴 가능성이 높은게 아닐까
남매가 사귀고 결혼을 생각하다니 본인끼리의 문제가 아니고 말려들었다고 해도 당신도 모르는 척 하고 있으면 나중에 주위에 들켰을 때, 알고 있으면서 왜 말하지 않았어! 친척들에게 말을 들을 거야
할머니가 쇼크를 주지 않고 싶다면 어른에게 이야기 하고, 그 뒤에는 어른에게 맡기는게 베스트
48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4:13:30 ID:YK7
>>486
487에 찬성
이런 꽃밭상태인 사람은, 굉장한 행동력이 있어
뭐라고 할까 조증 상태라고 할까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짓을 하니까,
어른에게 보고하는 쪽이 좋다.
49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4:23:23 ID:5aN
>>487>>489
건강 안좋으신 할머니를 귀찮게 하려는 A코에게 울컥해서 냉정하게 거기까지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오늘밤 아버지가 출장에서 돌아오니까 제일 먼저 아버지에게 이야기 하고, 그리고 나서 A부부에게 상담, 할머니에게 돌격저지를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상담에 응해주신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49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8(火)15:37:05 ID:YK7
>>490
오오, 잘됐어요.
또 하나 이야기 하자면. 뇌내변환으로, 「490은 찬성해주었다」든가
「일러바치다니 너무해」같은게 될지도 모르니까, 490 자신도 조심하세요.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02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4583022/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1789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