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일 일요일

【2ch 막장】전근족인 백모 일가가 근처로 이사를 왔는데, 사촌 여동생이 우리집에 가출해왔다. 자전거에 짐을 쌓을 만큼 쌓아서 「여기에 살게 해주세요」 라고 부탁해오는 사촌 여동생.




80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2/01(土)22:28:03 ID:yh9
백모가 미쳐 있었던 것.

올해 4월에 직장 관계로 백모 일가가 근처에 이사왔다.
원래 현내를 빙빙 돌면서 이동하는 전근족이었으니까,
「이사하는 곳이 친정 근처라면 익숙해서 안심이네」
라고 웃었어요.

그랬는데 사촌 여동생이 가출했어요.
우리집에.
백모 일가의 아파트하고 자전거로 5분 정도 거리였고,
방 갯수가 있는 일본가옥이니까 피난하기에는 딱 맞았다고 생각한다.

자전거에 짐을 쌓을 만큼 쌓아서
「여기에 살게 해주세요」
라고 부탁해오는 사촌 여동생.
태평하게 코타츠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으니까, 할머니도 나도 깜짝 놀랐어요.
무슨 일인가 하고 생각하면서, 사촌 여동생을 맞아들였다.

울면서 겁내고 있고 한 눈에 봐도 이상하다고 알 수 있는 사촌 여동생,
그걸 쫓아서 백모가 막 들어왔다.
백모는
「비겁해!」
라든가
「도망치려는 거냐!」
라든가, 정말 절규하고 있었어.
성인인 내가 무서웠을 정도니까,
고등학생인 사촌 여동생은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
할머니가 사촌 여동생을 방에 피난시키고, 내가 백모를 붙잡았다.

백모를 코타츠로 밀어넣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면서,
눈이 이상한 백모가 사촌 여동생에게 가려고 하는걸 가드.
안절부절 못하면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콧김 난폭하게 일어서려고 하는
중년 여성을 억제하는건 큰일이었다.
「친구 집 같은데 가는 것 보다는 우리집에 머물러 주는 쪽이 안심이죠?」
같은 걸 말하니까 중얼거리며 말하는 거야,
「그 애한테 친구 같은건 없어, 만들게 하지 않았으니까」
라고.
백모에게 질겁했어요.






거기서 둑이 터진 것처럼 자꾸 말한다.
대충 말하고 나서 안정됐는지, 백모는 얌전해졌다.
그것을 가늠해서 돌아온 할머니가, 사촌 여동생을
「하룻밤 우리집에 재울테니까」
하고 백모를 설득.
사촌 여동생이 있는 방을 향해서
「엄청 걱정시키고 말이야! 제멋대로 굴면서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지마!」
하고 절규하는 백모를 현관까지 밀어낸 나를 칭찬해 주세요.
긴 인생, 연상을 날갯죽지 조르기(羽交い締め) 하는 날이 올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사촌 여동생이 가져온 짐을 가져오려고 밖에 나가니까,
사촌 여동생의 자전거가 쓰러져 있었다.
자전거 바구니가 명백하게 걷어차서 패인 상태가 되어 있어서 공포를 느꼈어요.
내가 짐을 옮기는 사이에 할머니가 백부에게 연락.
할머니가 무엇을 어떻게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사촌 여동생은 졸업할 때까지 우리집에서 지내게 됐다.



고등학생이 되어도 내 천(川)자로 자는 것을 강요.
화장실 하나도 「다녀오겠습니다」하고 허가를 받지 않으면 갈 수 없는 생활.
머리카락을 묶기만 해도
「색기를 부리다니」
하고 노려보다가
「남자에게 관심 끌려는 나이대니까」
하고 히죽히죽 거리는 나날.
용돈 없어서 정리용품도 살 수 없으므로 바이트, 그 급료도
「여자가 돈을 가지면 변변한 일이 없으니까」
하고 대부분을 빼앗기고, 반항하면
「어린애가 돈 같은건 갈지다니 무슨 나쁜 짓을 하려는 거겠지」
하고 대화도 되지 않는다.
「대학에 가고 싶으면 돈은 스스로 준비해라, 학자금 보증인도 되어주지 않겠다」
고 말하기 때문에 고졸로 취직이 결정되어 있다.
그런 주제에 사촌 여동생의 오빠는 몇수를 하든 유흥을 하든 아무런 비난도 없다.

그야 가출도 하겠지요.
사촌 여동생에게는 도보거리 현내에 의존할 수 있는 할머니 집이 있다는 것이 구원이었다.


전화로 할머니하고 백모가 이야기 나눴다고 하지만, 정말로 말이 안통했다고 한다.

할머니「너 자신은 사촌 여동생하고 같은 나이에 자유분방하게 놀고 다녔잖아」
백모「그 때는 즐거웠어요ー, 트럭 화물칸에서 친구들하고 같이 불꽃놀이 봤던게 지금도 기억나」
할머니「자신은 즐거운 추억 잔뜩 만들어놓고 자기 아이는 안된다니 대체 뭐야」
백모「그 아이는 젊으니까 미래가 있어요, 지금은 할 수 없어도 장래 하고 싶은걸 하면 좋잖아요」
할머니「학생 때 같은건 지금 밖에 없잖아」
백모「고교생 때 사귀었던 사람은 멋있었죠ー」
할머니「그러니까ー」
같은 느낌이었다고 한다.
대화가 성립하지 않아서 무서웠다고 한다.
백부는 백부대로
「나는 격무라서 집안 일은 무리니까 맡길 수 있으면 맡기고 싶다, 비용은 계산해서 신청해주시면 송금하겠다」
같은 기세.
내일, 백모가 파트타이머로 나가 있는 사이에 사촌 여동생의 짐을 가지러 갈 예정.

내가 어릴 때부터 뭔가 상황이 이상한 일가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 였다니.
명절하고 설날에 몇시간 밖에 만나지 않았으니까 전혀 깨닫지 못했다.
처음에는 백모가 미친 것 같다고 썻지만, 백부도 충분히 이상하군.
인터넷에서 보는 듯한 중대한 사건을 목격한 것이 충격.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2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2966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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