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3일 금요일

【2ch 막장】싱글파더인 남성과 사귀고 있었는데, 그의 8세 아들이 거부하게 되어서 헤어졌다. 그리고 나서 7년 뒤, 고교생이 된 그의 아들이 나의 직장에 나타나서 「또 우리집에 놀러오세요! 환영할테니까!」 아니 이제와서 무슨….





925: 1/2 令和元年 05/03(金)06:19:06 ID:8UE.dp.wh

옛날, 나는 싱글파더인 남성A(부인하고는 사별)하고 사귀고 있었다.
사귀고 있었을 때, 나는 25세로 A는 33세, A씨의 아들은 8세였다.


「아들이 있으니까, 교제는 신중하게」
라고 하는 이유로, A아들도 끼워서 셋이서 여기저기 외출하거나,
집 데이트 하거나 하고, 시간을 들여서 A아들하고도 사이 좋아졌다.


사귀고 나서 2년이 지나고 나서, A가 A아들에게
(나)씨를 새엄마로」
라고 이야기를 꺼냈을 때,
A아들은 격노했다고 한다.
「아빠의 친구」로서 한다면 좋지만,
「새엄마 후보」로서는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같다.


그 다음날, 내가 A집에 가니까
「우리집에 들어오지마!」
하고 화내고, 이야기를 걸어도 무시,
음식을 만들어도 먹지 않는 등
격렬한 거부반응을 받았다.

어떻게든 관계를 회복할 수 없을까 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걸어보거나,
A아들이 좋아하는 딸기를 선물로 가져가곤 했지만,
안됐다.

A아들에게 있어서 「모친」은 죽은 모친 뿐이고,
나를 약탈녀 처럼 보였던 거라고 생각한다.

A아들에게 거절당한 채로 교제를 계속하는건 할 수 없었으니까,
A하고는 헤어졌다.





그로부터 7년 뒤,
A아들이 직장(접객업)에 나타났다.

처음에, 나는 A아들이라고는 눈치채지 못하고,
(나)씨, 오랜만~」
이라고 허물없이 말을 걸어오길래,
(어, 누구? 이전에 접객했던 손님?)
하고, 당황했다.

미소지으며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으니까
「나를, 기억하지 않는 거야? 차갑네ー。
나, (A아들)입니다」
하고 풀네임을 이야기 해서, 누구인지 알게 됐다.


얼마전에, 지역 로컬잡지에
우리 가게가 실린 적이 있는데,
그 때 나도 사진에 찍혀 있었다.

A아들은 그걸 봤던 것 같아서,
「로컬 잡지에서 (나)씨를 보고서, 그리워져서 와봤다」
고 한다.
아니, 이제와서 와도.


「또 우리집에 놀러오세요! 환영할테니까!」
하고 권유했지만,
「죄송합니다만 바빠서…」
웃는 얼굴로 부드러게 거절했다.
하지만, 끈질기게 점착해왔다.
「부드럽게」 거절했으니까
밀어붙이면 될거라고
생각한 걸지도 모르겠다.

직장이고 다른 손님도 있고,
너무 심한 태도로 하지 못했을 뿐이지만.


(어떻게 하면 부드럽게 돌려보낼 수 있을까―)
하고 곤란해졌더니, 상황을 눈치챈 주임이 와서,
「프라이빗한 용무는 근무시간 외에 해주세요」
하고, 나에게 주의했다.

내가 주임에게 사과하니까,
A아들도 마지못해 하는 느낌으로 돌아갔다.

주임에게 사정을 이야기 하고 상담하니까,
「귀가길은 미행에 주의, 역까지 다른 사람하고 돌아가거나 택시를 쓰는 쪽이 좋습니다」
하고 어드바이스를 해주었다.

그리고 당분간, 고교생이 올 것 같은 시간대에는,
할 수 있는한 배후업무로 돌려주게 되었다.


덕분에 두 번 다시 A아들하고 만나지 않고 끝났지만,
동료에 따르면, 그 뒤에 몇번인가 가게에 왔다고 한다.

3개월이나 지나니까,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되어서 안심했다.
하지만 또 올지도 모르니까, 상사에게 부탁해서
다른 점포(시내)로 이동시켜 달라고 했다.

이동하고 나서 2년 이상 지났지만,
A아들이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다.


926: 2/2 令和元年 05/03(金)06:19:30 ID:8UE.dp.wh

A아들이 직장에 온 이유지만,
A하고 공통된 지인에게 상담해보니까,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사정을 알게 됐다.

A는 나하고 헤어진 뒤,
3명의 여성하고 사귀었다.

첫번째와 두번째하고는,
A아들이 거부반응을 일으켰으니까, 헤어졌다.

이젠, 처음에 A아들하고 만나게 했을 때부터,
전력으로 거절하게 되었다고 한다.

세번째는 A아들하고는 잘 풀렸지만,
A어머니(근거리 별거)하고 상성이 나빠서 헤어졌다.


이쯤에서
「A하고 사귀어도 결혼은 할 수 없다. 아들이나 모친에게 쫓겨난다」
는 소문이 나돌게 됐다.

결과, 진지하게 교제를 희망하는 여성은
A하고 교제하고 싶지 않게 되어,
친구에게서도 소개받지 못하게 됐다.

초조해진 A가 상담남화 하거나,
무리하게 여성을 데이트에 데려가기도 하다가
점점 여성들에게 거리를 두어지게 됐다.

결국, 결혼 못한 채로 40을 넘었다.


그리고 로컬 잡지에서 나를 보고,
「그 때, (나)씨하고 결혼할 수 있었으면
따듯하고 행복한 가정을 쌓아올릴 수 있었을텐데」
하게 되어서, A아들에게
「너 때문에, 나는 (나)씨하고 결혼 못하고, 이 나이까지 독신이 되어버렸잖아.
이 나이에 결혼 같은건 무리다, 어떻게 해줄거니」
하고 엉뚱하게 화풀이했다.

그래서 A아들이,
(그럼, 내가 (나)씨하고 아버지 사이를 중개하자!)
하게 되어서, 직장에 돌격했다고 한다.


여러가지 지적할 데는 있지만,
일단은 이것만은 말하고 싶다.

아버지하고 아들 두 사람 가정이라도,
따듯하고 행복한 가정은 쌓을 수 있다.
남 탓으로 하지마.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7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4123485/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