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8/12(火)10:03:10 ID:d2O
이젠 시효가 됐을까ー 하고 생각해서 쓴다.
멀리서 나를 괴롭혔던 남자를 발견했어.
(나는 타인에 비해서 굉장히 눈이 좋은 것 같다)
남자라고는 해도, 벌써 성인 직전이었지만.
시골이라서 멀리서도 잘 보였지요,
공기라든가 장애물이 없다든가
여러가지 있어서.
뭐어 이젠 이 나이에 괴롭힘 같은건 없지만,
만나서 즐거운 기분이 되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회피하려고 길을 바꾸려고 했는데,
그녀석 뒤에서 오는 차에 치어버렸다.
아연해져 있으니까 차는 도망갔다.
타고 있던 애는, 치인 놈에게 괴롭힘 받던 애였어.
아니 그녀석은 여자로, 나같은 것 보다도
심한 일을 겪었다는 소문도 있는데 말이야….
뭐랄까 차도 천천히 슬슬 하고 접근해오는 느낌으로,
(역시 일부러 치어버린 거겠지)
싶었다.
(하지만 죽을 생각이면 엑셀 꽉 밟았을 거야)
싶고.
(거기까지 밉지 않다기보다는, 밉지만 죽이는 것도 무서웠겠구나, 여자애이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불쌍하다고 할까 안됐기 때문에,
전부 보지 않았던 것으로 했어요.
피해자에게는 당연하지만 동정 같은건 없었고.
그냥 옆에 있던 편의점 같은 가게에 들어가서,
가게 주인하고 이야기 나누고
아이스크림 사고 돌아갔다.
방치된 남자는 후유증이 남았고,
범인은 찾을 수 없었다.
차 같은 것에 치였으면 바로 알 거라고 생각했지만,
과학수사란 것?으로.
얼마동안 간판이 세워져 있었어, 목격자 찾는거.
보는게 싫어서 그 길은 피하고 다니려 했고,
간판이 없어지고 나서도 되도록 지나다니지 않았다.
나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않았고,
그 여자가 했다는 소문조차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마침 1년 뒤 똑같은 날,
여자에게서 여름안부 엽서가 보내져와서
죽을 정도로 겁먹었다.
지장이 없는 흔히 있는
계절안부인사가 붙은 엽서였지만,
무서워서 태워버렸다.
어떻게 할 생각이었을까 이건?
일부러 같은 날에 도착하도록 보냈나?
여자는 근시로 안경 쓰고 있었고
그 거리에서는 절대로 나는 알 수 없을테지만….
아무튼, 솔직히 공범 같은 것이고,
위협 같은건 하지 말아달라고.
墓場まで持って行く黒い過去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47407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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