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0/21(月)22:15:38 ID:ge.ar.L6
야한 이야기＆에로 주의.
대학시절 사귀던 남자가,
사귀기 시작하자 마자 바로
병적인 결벽증이라는걸 알게 됐다.
엘리베이터 같은걸 탈 때
버튼을 누를 때는 티슈를 대고 누른다.
항상 그것을 하려고
작게 접어둔 티슈가 주머니에 들어있다.
교통기관도 혼잡한 시간대는 절대로 타지 않는다.
택시에 타고 자세 좋게 앉아 있다.
기대고 싶지 않은 것 같다.
언제나 마이 젓가락 지참.
등등.
처음에 남자친구 방에 초대받았을 때,
「갈아입을 양말을 가져와」
라는 말을 들었다.
「씻어서 깨끗한 약말로 현관에서 갈아입고 나서 들어와」
라는 말을 듣게 됐다.
아마,
보통 여자라면 화를 낼 일이겠지만,
어쩐지 재미있어져 버려서,
『이 결벽증을 지켜보고 싶다』
같은 기분이 됐다.
３달 정도 사귀었을 때,
남자친구 쪽에서 자신의 결벽증에 고민하고 있다는 것과,
「어떻게든 이것을 치료해서
여성하고 제대로 사귈 수 있게 되고 싶다」
는 상담을 받게 됐다.
이 시점에서 키스도 아직 하지 않았다.
좋은 분위기가 될 뻔 했던 적은 있었지만,
아슬아슬한 데서 언제나 그가 얼굴을 돌리고 있었다.
그것도 고민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차라리 호텔에 갈까？」
하고 권유해 보았다.
실은 나도 아직 미경험이었어요.
그리고 그 건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처음끼리 노력해 볼까？」
하고.
재미있기는 햇지만,
성격이 나쁜 사람은 아닌 것은 알고 있었고,
좋아하기는 좋아했으니까,
처음이 이 사람이라도 좋다고 생각했고.
그런데, 막상 호텔에 가니까
「미안하지만 목욕하고 나서…」
라고 모기 같은 소리로 말해오니까,
그것은 뭐 상정하고 있었으니까
목욕하며 단단히 전신을 씻었다.
그리고, 시작했던 것인데.
알몸이 되어서 서로 끌어안고,
뭐어 이것저것 할 것 하고서
『자아！』할 때 갑자기 그가
「역시 무리 무리 무리 무리！」
하면서.
그리고
「역시 더럽다！ 집어넣다니 무리！」
라고 말을 해온 거야ㅋ
무심코 나온 발언이
「대체 뭐야 그게！？」
그리고 나서 그는 이불 뒤집어 쓰고 울고서,
나는 조용히 옷차림 정돈하고 호텔을 나왔다.
그리고 그와는 그것 뿐.
혼자서 돌아가면서,
（뭐야 그게？ 뭐야 그게？…）
하고 루프해 버렸어.
그리고 나서 벌써 １０년 정도 지났지만,
가끔씩 생각이 나서
（그는 제대로 어른이 되었을까ー）
하고 생각한다.
훨씬 연상의 누나에게 능숙하게 리드 받아서,
결벽증을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ㅋ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2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831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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