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0/20(日)20:30:57 ID:vIj
꿈이 실현되어 신축을 지었다.
남편에게는 특촬계 피규어를,
나에게는 동물 피규어를 수집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맨션에는 늘어놓을 공간이 없었어요.
하지만 그것을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는 방을 갖고 싶어서,
남편하고 나는 각자 자신의 방을 8다다미 넓이로 하고,
게다가 거기에 6다다미의 워크인 클로젯을 붙였다.
워크인 클로젯이라고 해도 거기는 전시실로서,
환기나 습도에도 꼼꼼하게 만들었다.
또한 넓은 LDK와 부부의 침실과 객실로,
부부 둘이서 살기에는 확실히 너무 크다고는 생각한다.
너무나 오타쿠 냄새가 짙은 집이므로,
마이홈을 세운 것은 별로 남들에게는 이야기 하지 않았다.
『새집을 보고 싶다』같은 말을 듣는 것이 싫었으므로.
하지만 과연 주소도 전화번호도 바뀌게 되니까,
친정에 말하지 않고 있을 수는 없었고,
이야기 하니까 역시
『초대해라』고 시끄러워서,
한 번 만이라고 약속하고 초대했다.
초대한 것은 우리 어머니(아버지는 돌아가심)하고
언니(이혼 아이 없음)하고 남동생 부부로,
남편이 일요일에도 출근하는걸 좋은 기회로,
일요일에 초대했다.
「2층은 나와 남편의 취미방 뿐이니까,
2층에는 절대로 올라가지 마세요」
하고 처음에 말해두고서,
1층만을 안내하고 보여줬다.
덧붙여서 2층에 가지 않도록,
계단에 가로 일렬로 관엽식물을 늘어놓고
【출입금지】를 어필해 두었다.
『2층도 보여줘 보여줘』하고 말해왔지만,
「정밀한 물건도 있으니까」
하고 다소 과장스럽게 말하고 거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를 준비하는 사이에
언니가 화장실 가는 척 하면서
식물을 넘고서 멋대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언니의 모습을 보고 내가 격노하니까,
2층에서 본 것을 어머니에게 보고한 뒤
「바보 아니야?」
라고 말해왔다.
「부부 둘이서 잔뜩 저축해두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인데,
이런 시시하고 쓸데없는 집을 세우다니」
하면서.
남동생이
「별로 큰 누나가 융자내는 것도 아니고, 좋지 않아?」
하고 지원해주었더니
「그런 말을 하는게 아니야! 나중에 의지해오는게 싫은거야!」
하고 영문을 모를 소리를 말했다.
하지만 남동생은
「작은 누나는 큰 누나하고 달라서 제대로 생각하고 있어.
큰 누나는 자기 걱정만 해놓아」
라고.
(옆에서 남동생 아내가 끄덕거렸다ㅋ)
남동생이 말하고 싶은건 전부 말해주었으니까
조금 도움을 받았지만,
그랬더니 어머니가 참전해와서
「그렇다고 해도 부부 둘이서 이 집은 낭비지요.
정말로… 생각없이…」
같은 말을 꺼냈다.
그걸로 내 안에 뭔가가 끊어졌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원래부터 상속할 유산 같은거 적었으니까,
그걸 법률에 따라서 나눌 때
어머니의 생활이 걱정이 된다고,
나는 상속을 방폐했어.
동생도 방폐했어.
(유산은 이혼한 직후였던 언니하고
어머니가 대화하고 분배했다.)
우리들의 장래가 걱정이었으면 그 때,
방폐 같은건 하지 않았어.」
「나도 남동생도, 언니처럼 결혼하고 나서도
부모에게 돈 달라고 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
항상 앞 일은 생각하고 있어.
누구(언니)하고 똑같이 보지마.」
「언니야말로 자신의 장래 걱정해.
이쪽에 의지해와도 소용없으니까.
나의 보물인 마이홈을 모욕한 것은 평생 잊지 않아.
어머니하고 언니는 두 번 다시 우리집에 들이지 않고,
두 번 다시 귀성도 하지 않아.」
하는 말을 단번에 부딪쳤더니,
기세에 놀라서 어머니와 언니는 황급히 돌아갔다.
돌아간 뒤, 남동생이 한 숨 쉬면서
「뭐어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은 들었어」
하고.
「사실은 (어머니하고 언니하고)같이 행동하고 싶지 않았는데,
둘이서만 보내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니까 왔어」
라더라.
여기에서는 생략하곘지만,
남동생 부부도 요즘 몇년, 여러가지 있었던 것 같다.
「남을 따르는 것 같겠지만,
나도 앞으로 어머니하고 큰 누나하고는 소원해질거야」
라고 말해왔다.
어쩐지 말려들인 것 같아져서
남동생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니까,
「괜찮아요 괜찮아요.
나중에 듣는 것보다 자기 눈 앞에서
보는 쪽이 좋으니까 따라왔습니다」
라더라.
그리고
「실은 나도 상당히 오타쿠라서,
언제 방 보여주세요」
라고 말해왔다.
어쩐지 그 한마디에 기뻐져서,
남동생 부부를 2층으로 안내했다.
남편의 방(전시실)은 문 밖에서 보여줬을 뿐이지만,
남동생의 텐션이 많이 올라가서
「다음에 다시 제대로 보여달라고 부탁해 봐야지」
랬다.
남동생 아내도 내 수집품을 흥미깊게 보았고,
그 모습을 보고 뭔가 주고 싶어서,
겹쳤던 것을 하나 선물하니까
엄청나게 기뻐해주었다.
전반은 뇌가 끓어오를 정도로 화가 났지만,
남동생 부부 덕분에 평온한 기분을 되찾았다.
깔끔하게 정리(断捨離)도 할 수 있었고 결과 올라잇이었다.
スレ立てるまでもないが沢山言いたいこと op17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56564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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