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6일 화요일

【2ch 막장】중학교 시절, 나는 터무니 없이 못생겨서, 당시 반에서 유행하던 헌터헌터라는 만화의 등장인물에서 따온 “센리츠” 나 “음수(陰獣)” 라는 이름으로 반 아이들 모두에게 놀림받고 있었다.



58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1/25(月)18:44:38 ID:X0V

중학교 시절, 나는 터무니 없이 못생겨서,
당시 반에서 유행하던 헌터헌터라는
만화의 등장인물에서 따온
“센리츠” 나 “음수(陰獣)” 라는 이름으로
반아이들 모두에게 놀림받고 있었다.

센리츠(초기)


음수





그러던 어느 날, 얌전한 여자애가 전학왔다.
그녀는 특별히 나를 놀리는 것은 아니었지만,
너무나도 내가 못생겼기 때문에,
누구의 눈으로 봐도 명백하게
나에게 겁먹고 있었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우리 조가 당번이 된 날의 급식 시간.

조원이 다같이 배식을 하게 되지만,
내 앞에 그녀가 온 순간 덜덜 떨더니,
가지고 있던 급식을 떨어뜨려 버렸다.

내가
「괜찮아?」
하고 말을 거는 순간, 그녀는
「마으으으으으읏。」
하는 비명을 지르며 기절해 버렸다.

그녀는 구급차로 옮겨지고 그 뒤,
한 번도 학교에 오지 않은 채로
다시 어딘가로 전학가 버렸다.


그 뒤의 일이지만, 나는
(더욱 놀림이 악화되거나
심한 괴롭힘으로 발전하는게 아닐까)
하고 겁먹고 있었지만,
의외로도 여자애의 반응에 다들 질려버려서
거꾸로 동정적이 되어 주었고,
놀리는건 일절 없이,
남녀 모두 평범하게 접해주는 사람이 늘었다.


나는 물론 여자애의 부모에게는 사과했지만,
거꾸로 이쪽이 미안할 정도로 나를 걱정해주고,
머리를 숙여 주셨다.


여자애한테는 불쾌하게 만들고
트라우마를 주어버렸지만,
솔직히 그녀가 없었으면 나의 중학생활은
계속 그대로 어두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7】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3414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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