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7일 화요일

【2ch 막장】「나는 산 바보ㅋ 직장보다 산 쪽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하던 직장 동료는 딸의 나이도 헷갈리던 사람. 결국 「귀가해보니 마누라가 집을 나가버렸다」 그리고 나서는 『어딘가의 산장 관리인이 된다』면서 회사를 그만두더니 노숙자처럼 되버렸다.







7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03(金)20:19:46 ID:1a.jn.L1

이전에 회사에 A씨라고 하는
50 넘은 사람이 있었다

「나는 산 바보ㅋ
직장보다 산 쪽이 훨씬 중요!」
하다느니 뭐라느니,
과연 직장은 그럭저럭 대충,
동족경영하는 회사로 친척연줄 있는 사람이니까
그 스탠스라도 너그럽게 봐준다는 이야기였다.


그런 A씨가 작년 봄에
「딸이 이사가고 있었다.
『뭐야 너 어느 대학 가는 거야』
이라고 했더니 취직이라고.
고졸로!? 하고 놀랐지만
『무슨 말하는 거야
얼마전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라고 말하는 거야.
아직 중학생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빠르구나ㅋㅋㅋ
하고 웃으면서 말했기 때문에,
나를 포함 거기 있던 사람이 모두
「에……!?」
하게 되었다.

친척이나 지인의 아이라면 흔히 있지만,
자기 딸에게 그건 너무한게 아닐까 하고.


「수험이나 성인식・취업활동
같은 것도 있었잖아요?」
하고 물어봤더니,
「그야 나 시간 있으면 산에 가버리니까ー
그런건 전부 마누라에게 맡겨버리니까
몰랐어ーㅋ」
라는 거다.

「그러고도 태연한 A씨 위험한데」
「어떻게 생각해도 웃을 상황이 아닌데요」
하고, 나중에 다같이 소근소근 거렸다.


덧붙여서 『부인은 공무원으로,
수입으로는 벌써 옛날에
A씨를 추월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GW 연휴에는
예년대로 산행만 다녔다고 하는 A씨.
「귀가해보니 마누라가 집을 나가버렸다」
고 망연해져서 출근해왔다.

이젠 들은 전원이
(그야 어쩔 수 없겠지)
하고 생각하게 되었어.

놀라고 있는 것도
「어째서야!」
하고 곤혹하는 것도
본인 뿐이라고 하는 레벨.


이혼조정이 되는 것 같은건 내버려두고,
겨우 일주일도 되지 않는 사이에
A씨의 모습이 이상하게 되었다.


「옷은 찾았더니(찾았더니!?)
찾았으니까 일단 입었지만,
벗은 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라고 하며, 씻지 않은 채로
옷을 반복해서 입고 오니까,
전체적으로 더러워지고 냄새난다.

「세탁기 같은건 쓸 수 없다」
「클리닝 가게? 라운드리? 뭐야 그게?」
하고 이야기가 되지 않음.

그래서는 주위도 곤란하고,
오십대이면서도 부끄러움을 숨기고
『본가에라도 상담하는 것이 어떨까?』하게 됐다.

하지만
「현재 살고 있는 곳이 본가.
쭈ー욱 본가에서 살았고
상당히 전에 아버지가,
재작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딸하고 마누라가 나가버리면 나혼자」
하고 대답해서 또 여러가지로 알게 됐다.


A씨는 그 뒤 무단결근 하게 되고,
어느 날, 상사에게
「A씨는 그만뒀다.
『어딘가의 산장 관리인이 된다』
고 말했다」
고 전달받은 이래,
인사도 없이 책상이나 사유물이 없어졌다.






그리고 나서 거의 일년이 지난
오늘이라고 할까 얼마 전,
드러그 스토어 있는 곳에서
길가 블록에 앉아서
원컵 소주를 마시고 있는
홈리스 같은 아저씨가
(아마 A씨다)
하고, 앞을 지나가면서 깨달았다.

(산장 관리인 어떻게 된걸까)
하고 생각하면서 모른척 하고 왔지만,

(인간 일년으로 저렇게 떨어지게 되는 걸까)
하고, 지금 자신이 상당히
티벳여우 얼굴이 되어 있다는 자각이 있다.





7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03(金)21:17:42 ID:AM.z5.L1
세탁이다 뭐다 하는 일상적인걸
하지 못하면서 관리인 같은걸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야말로 그런 잡일을 하는 것이
관리인이란 거니까


8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03(金)21:18:17 ID:d5.4w.L9
>>79
그래그래, 산장 관리인이란
건물의 유지나 비상식이나
비축 관리 같은 것이 일이잖아
관리인으로서 필요한 것이
무엇 하나 할 수 없으니까
알만해요


8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03(金)21:24:31 ID:Lc.i2.L1
친척이 진심으로 등산을
취미로 하는던 사람이지만,
옷이나 텐트는 아무래도 더러워지니까
등산하고 돌아오면 스스로 궁리해서
씻거나 문지르거나 했어요
클리닝이 필요한 것은 가져갔었어
이 사람, 그런 것 조차
부인에게 떠맡겼던게 아닐까


8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03(金)21:27:03 ID:ro.wv.L10
부인, 딸이 취직하는걸 기다렸구나


8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03(金)21:48:15 ID:oM.jw.L1
틈만 있으면 산에만 가고,
간 뒤에 더러워진
옷이나 신발을 전부 방치한다
집안일은 하지 않고・할 수 없고,
그렇다기보다 집안일할 생각이 없다
육아 할 생각이 없고,
왜냐하면 딸에 흥미가 없다,
오히려 자신 이외의 가족에 흥미가 없다


문장으로 해보면 해볼수록
잘도 부인이 견디고 있었네

이걸로 시부모하고 동거라니
보통 여성이라면 발광하지 않을까 하는 레벨로 심하다


8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03(金)22:08:42 ID:XW.i2.L3
뭐어 부모님은 아들을 기른 방법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사람이었던게 아닐까
이걸로 고부전쟁하고 있으면
과연 딸의 취직 기다리지 않고 집 나갈 거고


8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03(金)22:32:00 ID:d5.4w.L9
부인은 그냥 집을 나갔을 뿐인데
복수가 되어버렸구나

그래도 집을 나갈 때까지
부인의 고생을 생각하면
걸맞지 않아


8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03(金)23:37:11 ID:KM.jn.L1
>>79
>>81
그런걸까요….

본인은
「산에서는 세탁 같은건 하지 않고
집에 돌아가면 나의 일이 아니다,
장비품 손질은 내가 아니면 할 수 없지만!(키릿
같은 말을 했어요 그러고 보니까.


부인과 시부모님들 건은 잘 모릅니다.

다만
「부인으로서는 시어머니도 없어진 것이고,
거리낄 것이 아무 것도 없어졌겠지」
라고 말하는 사람은 있었다는 느낌.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より

아무 것도 못하면서 산장 관리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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