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8일 화요일

【2ch 막장】휴일 오후, 전차 안에서, 아기가 울고 있었다. 그러자 맞은편 쯤에서 서서 게임 하고 있던 조금 살찐 남성이, 얼굴 새빨개져서 아기와 엄마를 노려보며, 후ー욱! 후ー욱! 거리면서 분노.

 






42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1/28(土)22:25:52 ID:ou.rw.L1

전철에서 무서운 사람을 발견해 버렸다…


휴일 오후, 띄엄 띄엄 좌석이 비어 있는 정도로
혼잡한 상태의 전차 안에서,
아기가 울고 있었다.

솔직히 시끄럽기는 했지만,
애엄마는 필사적으로 울음을 그치게 하려 했고,
다음 역까지 시간이 있어서
바로 내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주위는 묵묵히 지켜보고 있었다.

옆에 앉아 있던 아줌마가 조금 달래거나 하고,
뭐어 자주 있는 광경이었다.






다만 1명, 맞은편 쯤에서 서서
게임 하고 있던 조금 살찐 남성이,
얼굴 새빨개져서 아기와 엄마를 노려보며,
후ー욱! 후ー욱! 하고 주위에 들릴 정도로
호흡을 거칠게 하면서,
주먹을 쾅쾅 허벅지에 때려대기 시작했다.

주위도 한순간 이상한 분위기가 되었지만,
너무나 이상한 모습에 누구도 말을 걸지 못하고.

제일 구석에 있는 차랑이라서,
좌석을 이동시키려고 해도
그 남자 곁을 지나가야 했다.

아기를 달래던 아줌마는
어쩐지 조금 자세를 잡기도 했고
(습격해왔을 때 감싸주려고?)

나도 여자라서 힘이 없지만,
무슨 일이 있으면 침착하게 대처하려고
비상정지버튼의 위치를 확인하기도 했다.



다행히, 그 뒤 그 이상의 일은 없고
전차가 역에 도착했으므로,
애엄마는 주위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쳐버렸습니다」
하고 한 마디 하고서 내려갔다.

황급하게 짐을 정리하고 있었으니까,
아마 본래 내리는 역이 아니었던 거라고 생각한다.


그때까지 계속 주먹 빵빵 거리던 남자는
만족한 모습으로 게임을 재개하고 있었다.
보기로는 지적장애가 있는 사람 같은건
아니었던 것 같지만 말이야…


내가 직접 무슨 일을 겪은건 아니었지만,
너무 무서웠기 때문에 토해놓겠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605756719/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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