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대학 입시에 실패한 친구』

넷 게임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그 2

525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1/04/26(화) 09:52:10. 82 ID:qMy84lpAO
대학 입시에 실패한 친구가, 히키코모리 네트게 폐인이 된지 9년이 된다.
등 가운데까지 자라난 머리카락은 뒤로 묶고 있지만, 스스로 잘라 엉망진창.
목욕탕은 샤워만, 수염이나 손톱의 손질은 하고 있지만 피부는 허옇게 윤기가 없고, 심한 충치로 입냄새가 심하다.
식사는 하루 한끼. 큰 주먹밥으로, 본래라면 반찬으로서 먹을 것이 안에 들어가 있다.
그것과 사과나 바나나, 1 L패트병에 물만.
거의 의자에 앉아 있는 생활이라, 근력도 노인 이하라고 생각한다.
방은 물건이 없고, 정리되어 있지만 먼지가 많고 곰팡이 냄새.

526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1/04/26(화) 09:59:22. 10 ID:qMy84lpAO
안경의 도수도 맞지 않고, 옷은 주글주글해서 피부가 틈새로 보일 정도로 헤어져 있다.
식사는 부모가 방의 앞까지 옮겨 오고, 한 손으로 먹는다. 하루 내내 느긋하게 먹고, 샤워 때에 내놓는다.
회화는 거의 하지 않는다.
휴대폰은 9년 전의 것이지만, 통화나 메일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 공략 등을 본다고 한다.
부모는 그 나름대로 돈이 있고, 월 1만엔만 계좌에 넣어 주고 있지만, 과금으로 사라져서 기본 저금은 없다.
장래 어떻게 해？라고 물으면, 「먹고 살 수 없게 되면 자살한다」라고 했다.
7년만에 만났지만, 얼굴도 가면 같다. 게임에 열중해서 봐 주지도 않았다.
무서웠다…


528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1/04/26(화) 10:39:26. 27 ID:3aYnQV/Vi
>>525
어디의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었어？
도쿄대학과 같은 일류 대학을 목표로 하고 했지만, 좌절하고 인생 단념한 수재 타입？
그렇지 않으면, 원래 공부도 할 수 없는 무기력 인간이, 중견 대학조차 합격하지 않고 자포자기가 되어있는 패턴？


530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1/04/26(화) 13:31:26. 01 ID:qMy84lpAO
>>528
초등학교때부터 쭉 학년 톱이었다. 부모가 시의회 의원으로, 어릴 적부터 엘리트라는 별명이었다.
중학생 때, 톱으로부터 한 번 떨어졌을 때 학교를 계속 쉬고, 거기로부터 회복했지만, 예상못하게 낮은 등급 고교 입학.
거기로부터도 또, 쭉 톱이었다.
일류는 무리여도 이류 대학이라면 갈 수 있고 선생님에게 들었지만, 삼류를 수험했다.
그리고, 떨어졌다.
계속 안전한, 자신이 1등으로 빛나는 길 밖에 걸어 오지 않았던 놈이었다.
그러니까, 이제 밖의 세계에는 그런 장소 없어졌을 것이다.


531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1/04/26(화) 13:33:18. 27 ID:dGwP7Tko0
수험에 실패한 것을 좋은 핑계로 해서 틀어박혔다 라는 느낌일까.
그리고 재수생 시대에 네트게 시작, 그대로 빠져 나갈 수 없게 되었다.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곳까지 오고 있으니, 전부 「수험에 실패했다」로 변명 하고 있는지도.


529 ：인법첩【Lv=9, xxxP】：2011/04/26(화) 13:14:26. 45 ID:C0aTzgTT0
월 1만으로 어떻게 살고 있어.


532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1/04/26(화) 13:43:28. 19 ID:qMy84lpAO
>>529
친가 생활이고, 전기세도 밥값도 공짜.
옷도 세탁은 부모가 하고, 나오지 않기 때문에 두 벌 정도 있으면 충분하기도 하고.
사용하는 것은 과금만. 그런데도 부족하다고 날뛰는 것 같아.
9년×12개월×1만＋가끔 임시 용돈…부모도 부모이지만, 이제 단념하고 있는 모양.
본인도, 「부모가 죽거나 돈 없어져 먹고 살 수 없게 되면, 자살한다」라고 말했다.

그 녀석을 만난 것은, 그 녀석의 할아버지가 나의 은사지만, 죽었다.
그래서, 집에 향 주러 갔어.
더이상 만나고 싶지 않고, 사는 세계가 너무 다르다…
도울 수 없고, 도움은 필요 없을 것이고.


540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1/04/26(화) 18:22:14. 43 ID:T5VSkmWq0
>>532
과금이 월 1만으로 끝나고 있다면, 아직 다행이 아닐까나.


541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1/04/26(화) 18:29:50. 26 ID:qMy84lpAO
>>540
확실히 부족한 것 같아.그러니까 그것을 시간으로 보충하고 있는 것 같다.
적을 쓰러뜨려 돈과 경험치 손에 넣고, 돈으로 레어 아이템 트레이드하고 있다고.
그러니까, 내가 가도 손은 달칵달칵달칵달칵 계속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