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6일 금요일

【2ch 괴담】대장군

『대장군』

희미하게무서운 이야기 스레 그 66

100 :T가의 이야기① :2010/06/22(화) 23:40:22 ID:sDzKE/1 R0
내가 살고 있는 야마가타현 내륙부에는, 『대장군(大将軍, 타이쇼군)』이라고 하는 토착 신앙이 있다.
이전, 어느 현민 쇼같은 걸로도 소재로 삼고 있었으므로, 아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다.
음양도의 신님으로, 동서남북을 3년마다 이동하고, 이 대장군이 머무는 방위의 흙을 움직여선 안 된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집안 중심에서 보고 대장군의 있는 방위는, 그 해에는 리폼, 증축 등을 해서는 안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 대장군이 발단이 된 사건.

오래 전의 이야기가 되지만, 초등학생의 무렵, T군이라고 하는 동급생이 있었다.
그의 집은 옛날부터 촌장(庄屋) 집안으로, 커다란 부지의 커다란 집에 살고 있었다.
뜰에는 연못도 있고 비단잉어도 있었다.
그런 T군의 할아버지는 Y타로씨 라고 하여, 지역의 유지으로서 현지에서는 유명인이었지만,
이 Y타로씨, 미신이든지 그런 것은 일절 믿지 않는 사람,
어느 해, 부지 내의 창고를 해체하게 되었지만, 그 창고가 바로 그 대장군의 방향이었다.
가족이나 공사 업자는 시기를 늦추도록 Y타로씨를 설득했지만,
Y타로씨는, 대장군 이 뭐라는 거냐 하고 공사의 강행을 지시, 업자도 현지의 유지인 고로 거스르지 못하고 창고는 해체되었다.

101 :T가의 이야기② :2010/06/22(화) 23:41:44 ID:sDzKE/1 R0
그리고, 그 창고의 토대까지 파헤쳤는데, 돌이 나왔다.
실물을 본 T군에 의하면, 시골 길가에 지장과 함께 늘어서 있을 것 같은, 비석 같은 돌이 3개 정도 나왔다고 한다.
표면은 마모해 있어, 무엇인가 조각되어 있던 자취는 있지만, 무엇이 조각되어 있는가는 아무도 몰랐던 것 같다.
가족 및 공사 관계자는, 그것을 보자 불안해져서,
공양나 굿(お祓い)을 하는 편이 좋은 것이 아닌지, 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역시 Y타로씨, 그런 것은 필요없다고, 출토된 돌을 부지의 구석에 단지 굴려 두었다.

거기로부터 일련의 괴이가 시작됐다.
우선, 연못에서 기르고 있던 비단잉어가 수십마리, 원인 불명의 돌연사를 했다.
게다가 T군의 집 앞의 국도에서, 동물이 마구 죽게 되었다.
이 도로는 당시 나도 통학로로 하고 있었으므로 실제로 보았지만,
그의 집의 부지가 면하고 있는 수십 미터의 범위내에서만,
10일도 지나지 않아, 개, 고양이, 가끔 산토끼나 너구리까지, 차에 쳐져서 죽어 있었다.
통학로는 1킬로 정도의 도정이었지만, 그때까지는 동물이 치여 죽은 시체 따윈 본 적도 없었는데.
요즘부터, 근처에서는 이 이변이, Y타로씨가 대장군에게 손대었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지만,
Y타로씨는 신경도 쓰지 않고, 그 돌도 그대로 방치해 두었다.


102 :T가의 이야기③ :2010/06/22(화) 23:42:43 ID:sDzKE/1 R0
그렇게 있는 날, 동아리로 늦어진 나의 누나가, 새파란 얼굴로 귀가했다.
자전거 통학이었던 누나는, 교통량이 많은 국도를 피해 T군의 집 뒤쪽을 지나는 농도를 이용하고 있었다.
누나가 T군의 집 뒤쪽을 지나갈 때, 돌연 낮은 신음 소리와 같은 것이 들린 것 같다.
누군가 쓰러져 있는가 하고 생각해서, 자전거를 세우고 근처를 둘러 보았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고,
잘못 들은 것일까하고 자전거를 출발 시키려고 했을 때, 이번은 분명히 들린 것 같다.
「・・・・Y타로・・・・」
우물쭈물로 한 소리로 무엇인가 말하고 있었다고 하지만, Y타로씨의 이름은 분명히 들었다고 한다.
무서워진 누나는 서둘러 돌아온 것 같다.
그 밖에도 그 소리를 들은 사람이 있는 것 같고, 게다가 누나가 소리를 들은 것은 그 돌이 방치된 장소의 바로 근처였기 때문에,
「그 돌이 Y타로씨를 저주하고 있다」고 하는 소문이 순식간에 퍼졌다.
하지만, 바로 그 Y타로씨본인은 그런 소문마저 아랑곳 하지 않았다.


103 :T가의 이야기④ :2010/06/22(화) 23:45:52 ID:sDzKE/1 R0
하지만, 그 Y타로씨, 돌이 파내지고 나서 반년 정도 경과한 어느 날, 돌연 죽었다.
병이고 뭐고 걸리지 않았고, 전날까지 완전히 보통으로 보내고 있던 것 같고 , (T군 이야기)
사인은 심부전이나 심근경색이나로 정리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물론 근처는 커녕 학교조차 「저주다!」라고 큰소란이 되었다.

드디어 사람이 죽음이 나와 버렸기 때문에, T군의 일족에서 그것은 이제 큰소란이 되었다고 하고,
강의 건너편의 『오나가마』(아마 『오나카마(동료)』. 이타코(무녀)와 같은 것인것 같다. 신내림을 받아 신탁을 해 주는 것 같다)
에게 방문을 받았다.

이하,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T군에게 들었기 때문에 상세불명하지만, 대체로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다.
오나가마
「이 비석은 ○○○을 공양하고 있었지만, T가의 선조가 그것을 ○○○(여기가 아무래도 생각해 낼 수 없었다)해 버려,
 잊혀진 데다가 위에 창고를 지어 버렸다.
 비석의○○○은 그것을 한으로 저주를 내리고 있다. 사당(社)을 세우고 제사를 지내라」
그리고, T가의 부지의 바깥에 사당(정확하게는 다를지도 모르다)이 세워져, 3개의 비석은 거기에 넣어졌다.
한층 더 굿인지 공양인지를 한 이래 T가의 주위에서 불가사의한 동물의 죽음은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나는 고등학교를 나와 집을 떠날 때까지, 해가 지고 나서 T가의 뒷길은 한번도 지나지 않았다.


104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 :2010/06/22(화) 23:48:30 ID:1VZYhiiH0
대장군은 관계없었어?


105 :T가의 이야기 여담 :2010/06/22(화) 23:50:15 ID:sDzKE/1 R0
이렇게 문장으로 하면 별로 두렵지 않습니다만,
당시는 이른 아침부터 개와 고양이의 질퍽질퍽한 치인 시체라든지 보게 되고, 몹시 무서웠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107 :T가의 이야기 보충 :2010/06/22(화) 23:57:12 ID:sDzKE/1 R0
>>104
중요한 곳의 설명이 빠졌어요.
동물이 변사해, Y타로씨가 죽기에 이르고,
근처에서는 「저렇게 된 것은 대장군(의 방위를) 건드렸기 때문이다」라고 노인들이 말하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탈이 나거나(죽은 사람에게) 끌려간다고 하는 말을 잘 듣고, 미신 깊은 토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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