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1일 수요일

【2ch 막장】스포츠카에 뺑소니당해 벼랑으로 떨어져, 생사지경을 헤매었다

241: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13/02/07(목) 19:36:06. 90 ID:emXRrHpr
산길에서 뺑소니당해 벼랑 아래에서 2일간 보낸 것이 수라장.

취미가 사진이라 레트로 오토바이를 타고 산정까지의 산길을 천천히 달리고 있었는데
커브를 제대로 돌지 않았던 스포츠카와 접촉.
(뒤에 폭주족으로 판명)

격렬하게 부딪친 것은 아니었지만, 핸들 놓쳐서 쓰러지고,
오토바이와 함께 가드 레일 아래를 통과해서 절벽 아래에 떨어졌다.

운 좋게도 미끄러져 떨어진 듯한 것이었으므로 죽지는 않았지만,
오른쪽 다리 골절과 왼발가락에 왼팔을 골절했다.

20 미터 가까운 높이의 벼랑을 오를 수 있을 리도 없고, 접촉한 차가 통보할 거라고 생각해서 아픔을 참았다.
그런데 10분 20분 지나도 아무도 오지 않고, 괜찮습니까 하는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몇 번이나 큰 소리로 외쳤지만 아무도 오지 않는다.

아픔에 참으면서 같이 떨어진 오토바이 근처로 기어가서,
짐을 뒤져보니 카메라도 휴대폰도 망가져 있었다.
이 때가 되어서 처음으로 위험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초여름이므로 죽지는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야간의 추위에 따라서는 저체온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기어다니면서 풀을 수북하게 모아서 간이 침대를 만들었다.

그 때 이미 해가 지고 있어서 꽤나 위험한 상황이 되었다고 느끼고 있었다.
밤은 어쨌든 추웠다. 이상하게 아픔은 진정되고 있었지만 어쨌든 춥다.
너덜너덜하게 된 배낭에 다리를 집어넣고, 몸 위에 풀을 얹고서 참았다.

차가 지나갈 때마다 도움을 구하는 절규를 질렀지만 아무도 눈치채 주지 않았다.
그대로 하룻밤을 보냈다.

어느새 자 버렸고, 일어났더니 심한 격통이 몸속를 덮쳤다.
손가락 하나만 움직여도 체내에 아픔이 솟았다.

당시는 상처의 지식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내장 다친게 아닐까하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 때는 죽을 거라고 하는걸 명확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단지, 소리를 지르는 것 조차도 격통이 일어나, 골절한 곳이 시커멓게 변색하기 시작하고,
빨리 구출되지 않으면 진짜로 죽는다고 생각해서 누군가에게 알릴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휴대폰도 카메라의 플래시도 망가졌고,
오토바이의 벨은 엉망으로 망가져 있어서 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점차 땀이 멈추지 않게 되어, 죽는다 라는 말이 머릿속에서 가득 찼다.
그 때, 문득 생각이 떠오른 것이 봉화. 어째서 생각났는지 지금도 모른다.
연기라면 누군가가 눈치챌거라고 주변을 둘러 보았지만 응달이라 부러진 나무도 전혀 없는 상태.
거기서 눈에 띈 것이 오토바이.

이미 가솔린은 흘러나와 있었고, 폭발해서 죽어도 좋다고 생각해서
무사했던 라이터로 불을 질러 마구마구 불태웠다.

242: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13/02/07(목) 19:38:53. 66 ID:emXRrHpr
5 분 뒤에는 우연히 지나가던 사람이 발견해 주었고,
30 분 뒤에는 경찰관과 소방관이 와서 도와 주었다.
전치 3개월의 중상이었다.

뺑소니한 차는 특징을 기억하고 있었으므로 경찰에게 알려서 1주일 뒤에 체포되었다.
뺑소니인데다가 너무 악질이므로 교통 형무소 행.
고액의 배상금 지불을 할 수 없다고 하므로 재산도 압류했다.

덧붙여서 가장 놀란 것이 취재를 거부하고,
사고도 공표하지 말아달라고 전하면 정말로 뉴스가 되지 않았다.
이만큼 대사고인데 뉴스가 되지 않았다.

단지 앞으로의 생활에 지장이 나온다고 생각해서 한 발언이었지만,
정말로 뉴스가 되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놀람 했다.
별로 친가가 자산가라든지 그런 것도 아니고, 지금도 불가사의.

이웃집에는 어머니가 떠벌떠벌 말하고 있었지만.

243: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13/02/07(목) 19:42:35. 33 ID:+iHl5zDZ
>>241-242생환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246: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13/02/07(목) 20:06:46. 17 ID:emXRrHpr
>>243
당시는 정말로 죽는다고 생각했습니다.

245: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13/02/07(목) 19:59:39. 95 ID:c8M8dyvD
>>241
오토바이는 다시 샀어?

247: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13/02/07(목) 20:08:11. 75 ID:emXRrHpr
>>245
오토바이는 사고 뒤에 그만두었습니다.
산길 같은델 갈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만, 사고의 공포가 강했기 때문에 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引用元: ・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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