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9일 일요일

【2ch 괴담】별거한 아버지의 맨션



892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09/03/24(화) 12:36:01 ID:SMWNyFZYO
아버지와 떨어져 살게 된 것은 10세 무렵.
초등학교 고학년의 무렵부터, 내가 단독으로 아버지에게 가서, 묵고 돌아오는 것을 허락받게 되었다.
아버지의 거주지는 작은 맨션의 한 방으로,
나는 언제나 학교 오는 길에 찾아가면, 아버지가 귀가할 때까지 아버지의 침대에서 자면서 기다렸다.
저녁무렵, 돌아온 아버지가 흔들어서 일으켜 주는 것이 기뻐서, 자는 척 하는 날도 있었다.

중학생이 된지 얼마 안된 어느 날,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온 순간, 그 날은 개교기념일인 것을 생각해 냈다.
초등학교와 똑같다고 생각해서, 깜박했다.
집으로 돌아가려고 일순간 생각했지만, 조금 장난치려는 마음이 일어나, 나는 아버지의 맨션으로 향했다.
아침부터 아버지의 집으로 가는 것은 처음이라, 두근두근했다.

열쇠는 열려 있었다. 살그머니 들여다 본다.
왜일까, 평상시와 분위기가 다르다.
침실을 들여다 본다. 들어오는 햇볕이 눈부셔서, 잘 안보인다.
낯선 여자가 아버지의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
누구 이 사람.
여자는 속옷차림으로, 어딘가 나른한 듯이 자고 있다.
설마, 아버지의 불륜 상대? 그런, 아버지가 그런…
패닉을 일으킨 나는, 옆에 있던 재떨이로 여자의 머리를 구타했다. 추접해서 참을 수 없었다.
여자는 곧 숨이 끊어졌다.
제정신이 돌아와, 무서워진 나는 도망갔다.

그리고 아버지의 집에 가지 않게 되었다.
아버지가 범인이 되어 체포될지도, 라고도 생각했다.
불륜하는 아버지 따윈 체포당해도 좋다, 라고도 생각했다.

계속 무서워하며 수개월, 어머니로부터 아버지가 쓸쓸해 하고 있다고 들었다.
함께 만나러 가자는 말을 듣고, 처음은 거절했다.
하지만, 역시 그 여자의 일 같은게 신경이 쓰여,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의 집으로.

아버지는 건강한 것 같았다. 잡담을 얼마동안 했다.

이제 돌아가려고 할 무렵, 슬쩍 들여다본 침실에 들어오는 석양을 보고,
나는, 터무니 없는 짓을 저질러 버린 것을 깨달았다.












895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09/03/24(화) 13:17:35 ID:ChLFCtsO0
>>892
옆 방의 사람을 잘못 죽여 버렸다는 거야?


898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09/03/24(화) 13:22:53 ID:tWYfUuDwO
>>895
죽인 것은 아침해가 비추는 침실
아버지 쪽은 석양

아마 그걸로 오k

じわじわ来る怖い話22じわ目

댓글 2개:

  1. 답글
    1. 아침에 햇빛이 들어오는 방은 '동쪽'으로 창이 나 있는 것입니다.
      저녁에 석양이 들어오는 방은 '서쪽'으로 창이 나 있는 것입니다.
      같은 맨션이라면 아마 정 반대 방향으로 나 있는 다른 방이겠지요.
      즉, 주인공은 엉뚱한 방에 들어가서 여자가 있는 것을 보고 아버지의 불륜 상대라고 생각해서 죽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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