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08/07/15(화) 20:29:39 ID:2Hzaev3a0
친구 A코(A子)에게 스토커가 생겻다.
아르바이트 하는 곳인 슈퍼에서 반해서 항상 따라다녀졌지만, A코는 기혼자.
그것을 알아도 스토커 B오(B男)는 항상 따라다니는 것을 멈추지 않고,
반대로 「이혼하고 자신과 사귀었으면 좋겠다」하거나,
「함께 살고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정조를 버려서는 안 된다」같은 말을 했다.
A코의 남편이 B오에게 직접 담판 한 적 있는 것 같지만, 전혀 효과 없음.
더욱이 어디서 조사했는지, A코 친정이나 A코의 시댁에까지 나타나게 되었다.
A코의 친정에서는 사정을 알고 있으므로, 상대하지 않고 되돌려 보낸 것 같지만,
아무것도 알리지 않았던 A코의 시댁에서는, A코 시어머니가 격노.
원래 며느리 괴롭히기 같은 짓을 하고 있던 시어머니이지만도, 이것걸로 괴롭힘이 격화.
스토커 같은 수준으로 전화를 해 와 「나가라」라든가 「이혼해」라든가.
A코의 남편이 사정을 설명해도,
「A코가 상대 남자를 유혹한게 틀림없다」라고 시종일관.
게다가 이웃에게 「아들의 며느리가 바람피었다」라고 퍼뜨렸다.
A코 부부는 B오의 집을 찾아내, 불평을 늘어 놓았지만 모친도 미쳐있었다.
B오는 당시 30대 후반의 무직이지만서도,
실은 칸사이의 도쿄대학에 많이 들어가는 초명문 N고교 중퇴라고 하는 것.
「우리 아들은 지금은 사회의 탓으로 불쌍하게 된 경우이지만,
언젠가는 일류 기업에 들어가고 엘리트가 되도록 길렀다. 그러니까 나쁘지 않다」
라고 하는 터무니없는 이론으로 모든 것을 정당화.
오히려 A코가 B오를 받아 들이지 않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것 같았다.
이야기도 안통하고, 경찰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서 지쳐가고 있었지만서도,
그런 때 A코의 임신이 발각.
매우 기뻤지만, B오는 무섭고, 시어머니는 「누구의 아이인가 모르니까 중절해라」고 해 오고,
이웃에게도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라고 퍼뜨려지고,
그 이웃 사람에게서는 차가운 눈으로 보게 되어 꽤 위험해져 있었다.
387 :386:2008/07/15(화) 20:30:33 ID:2Hzaev3a0
거기서 A코 부부가 밖을 함께 걷고 있을 때, B오가 돌격 해 오고,
「산부인과에 가다니 무슨 일이야!」라고 말해 왔다.
거기까지 뒤를 밟고 있던 것 같다.
A코 남편은 「아내는 나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제 단념해」라고 고함쳤다.
그러자 B오는 분노에 떨며 A코에게,
「이 배반자! 부부라고 해도, 나를 내버려 두고 무엇을 하고 있어, 이 음란녀!
내 입장은 어쩌라고! 어머니를 설득해서 너같은 저학력 여자를 아내로 삼아주려고 노력했었는데!」
라고 분노했다.
A코 남편이 「너 중졸이잖아」라고 시원시럽게 말하면,
B오는 발광한 것처럼 말을 더듬으면서,
「나는 태어나면서 부터 엘리트다」같은 말을 하며 아우성치다,
그대로 「기억해둬라!」라는 말을 남기고 울면서 달려 갔다고 한다.
혹시 이것으로 진정될지도 모른다고 기뻐하고 있었지만,
몇일후, B오 어머니가 집에 나타났다.
무려 B오가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것 같다.
유서에는 나눈 적이 없는 A코와의 회화나, 장래의 약속, 그것을 어떻게 배신당했다고 구구절절하게 써 있고,
A코 어머니가 A코를 「살인자!!」라고 고함치며 들어 왔던 것이었다.
A코의 시어머니도 A코를 「남자를 속이고, 자살에 몰아넣었다」라고 말하기 시작하고,
B오의 어머니가 경찰에 달려가거나, 경찰에 A코가 사정 청취되거나 몹시 나쁜 꼴에.
388 :386:2008/07/15(화) 20:31:55 ID:2Hzaev3a0
A코 시어머니가 A코 남편에게,
「이 살인녀와 B오의 아이와 함께 살거라면, 절연이다!」라고 해,
A코 남편은 그것을 받아 들였다.
그렇지만, A코 시어머니는 『절연 따윈 하지 않아!』라며 아들이 돌아오는걸 기대하고 있던 것 같아서, 그것을 듣고 반광란에.
스트레스로 A코는 입원, 아이도 유산했다.
B오 어머니의 돌격은 계속 되어,
하루종일 아파트의 앞에서 「살인자-살인자-! 아들을 돌려다오-!」라고 외치고 몇번이나 경찰에 연행되지만 굴하지 않는다.
A코의 이웃 사람에게,
「N고를 졸업한 착실한 아들이, A코에게 속아 자살했다.
성실하고 순수한 착한 아이였기 때문에, A코에게 살해당한 것과 같다」
라고 울며 호소해
사정을 알고 있는 사람은 무시 했지만, 지나다니는 사정을 모르는 사람은 그늘에서 소근소근.
이웃에서도 유명하게 되어, 슈퍼에조차 갈 수 없는 날이 계속 되고 있었다.
우리는 A코의 문안을 하러 가거나 하고 있었지만, 홀쭉하게 여위어 있고,
어느 날 메일을 하면 불통이 되고, 걱정되서 집에 가면 텅빔.
wktk 하고 있는 통행인에게 물어보니, 어느틈엔가 이사하고 있었다 한다.
결국 A코의 친정도 A코와 남편의 행방은 모르는 채.
그때 부터 수년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 친구는 A코의 행방을 모른다.
건강하게 되었다면, 적어도 친정에만이라도 연락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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