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6일 화요일

【2ch 막장】갬블을 그만둔 이유

後味の悪い話 その114

235 :쵸우쵸우워(오사카부):2010/07/02(금) 00:30:02. 80 ID:4PoR6vua 
아는 사람의 이야기지만
그 녀석은 무직 슬롯 프로(※)
모친과 두 명이서 살고 있지만 모친이 돌발성 녹내장에 걸려버려서
지금 당장 병원에 가지 않으면 실명할 정도로 위험할 때 돈이 없어서 방치하고 있었는데
그 녀석에게 따로사는 오빠가 있어서 「어쨌든 바로 병원 데려가!」하며 20만을 두고 갔다
오빠도 바빠서 돈 놔두고 일하러 돌아간 것 같지만
그 바보는 두고 간 돈에 손대고 「압인 번장(押忍 番長)!」을 해버려서
결국 20만 전부 써버렸다
모친에게는 적당하게 약국에서 산 안약을 주고 재워 두었다
어머니는 지옥의 괴로움 속에서
「아아, 고마워요, XX쨩이 안약 사와줘서 편해졌어」
라고 말하면서 식사도 안하고 낡은 이불 속에서 서서히 실명해 갔다
쇠약해진 어머니를 오빠가 구급차로 옮겼을 때는 완전히 실명하고 극도의 영양실조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

진짜로 실화입니다 정말로 인간은 무서워요

※) 슬롯 프로, 파치 프로 : 슬롯머신이나 파칭코로 먹고 사는 사람. 실질 도박중독자.

238 :타카하야(니가타현):2010/07/02(금) 00:43:47. 48 ID:eDCmBP3y 
>>235
친구라면 때려・・・(′;ω;`)

240 :쵸우쵸우워(오사카부):2010/07/02(금) 00:48:50. 90 ID:4PoR6vua 
>>238
그 녀석 여자니까 때릴 수 없어요
나도 꽤 파칭코를 좋아했지만
그 이야기를 그 녀석으로부터 직접 듣고 무서워져서 갬블 그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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