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9일 수요일

【2ch 아이마스 SS】미키 「약점」

1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40:41. 54 ID:eGFiGEYP0


미키 「안녕하세…어라?」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으므로 드물게 빨리 사무소에 와보면 평상시라면 있어야 할 코토리나 프로듀서의 모습이 없었다.

미키 「편의점에라도 간걸까? 뭐 좋은거야.」

애초에 빨리 온 것은 사무소에서 자기 위해서였다.
사무소에 있으면 자고 있어도 지각은 되지 않는다.
즉시 평소처럼 소파에 앉아서 뒹군다.

미키 「지금은 아침이니까 늦잠? 아, 두 번째 잠일까?」

누구에게 말하는 것도 아니면서 중얼거리며 눈감고 그대로 잠이 들려고 했을 때였다.
사무소의 안쪽에서 이야기 소리가 들린다.





3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41:12. 09 ID:eGFiGEYP0

미키 「? 역시 누군가 있었던 거야?」

별로 꺼림칙한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자연스럽게 소리를 죽여 숨을 낮춰 버린다.
아무래도 이야기 소리는 사장실에서 나는 것 같다.
사장실의 문은 아주 약간만 열려 있었다.
아귀가 잘 안 맞아서 완전하게 닫히지 않는 것이다.

몰래 안을 들여다 보면 프로듀서와 리츠코의 모습이 있었다.
아무도 없는 사무소의 밀실에서 남녀가 둘이서.
클래스의 친구 같은 애들이 이야기나눌 듯한 의심스러운 것에 생각이 미친다.
그러나 안에 있는 것은 일바보라고도 불러야 할 765프로의 프로듀서 2명.
역시나 라고 말해야할까, 회화의 내용은 일 이야기였다.




4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41:41. 49 ID:eGFiGEYP0

리츠코 「그러고보면 프로듀서 도노, 유닛을 짜고 3개월 정도 됐습니다만 상태는 어떻습니까?」

P 「그런대로 라고 할까? 이 3개월에 CD도 2매 정도 릴리스 할 수 있었으니까. 지명도, 인기 모두 올라가고 있어.」

  「원래 B랭크에서 묵혀져 있었던 하루카, 치하야, 미키 세 명이니까 원래부터 지명도가 어느 정도 있었던 것도 큰데.」

리츠코 「확실히 그렇네요.」

P 「아무튼 아직 달리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사이가 좋다고 해도 서로 알아나가는 부분 같은데가 있으니까 급히 지금은 한가롭게 내버려두고 있어.」

리츠코 「과연….」

P 「리츠코?」

리츠코 「프로듀서 도노는 이 3개월간 보면서 그 아이들을 어떻게 평가할지 생각해서.」

P 「에?」

리츠코 「영업, 레슨, 오디션, 라이브, 페스.」

  「크게 나누어 이 5를 유닛의 프로듀서로서 보면서 이제 보여오지 않습니까?」

P 「무엇이?」

리츠코 「유닛의, 약점이.」

P 「…약점?」

리츠코 「그렇습니다.」

프로듀서는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지 실내에는 침묵이 나타난다.
그러나 곧바로 그것은 지워졌다.

P 「미키일까.」



5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42:14. 93 ID:eGFiGEYP0

―――――에?

약점?

미키가?

어째서?


세계가 흔들렸다.
안에서는 두 명이 더욱 회화를 계속하고 있지만 내용은 귀에 들려와 오지 않았다.
힘이 들어오지 않는 다리를 움직여 소파로 이동하고 그대로 넘어져 버린다.
반드시 무엇인가 잘못된거라고 생각하고 싶어서 꾹 눈을 감으면 그대로 자 버렸다.



6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42:44. 16 ID:eGFiGEYP0

???「…키, 미키 일어나. 조례 시작이야.」

신체를 흔들려져서 강제적으로 일으켜진다.
희미해졌던 시야에 익숙한 리본이 나타났다.

미키 「응…하루카? 안녕인거야….」

하루카 「안녕, 미키 오늘은 평소보다 빠르구나. 왔을때 있어서 깜짝 놀라 버렸어.」

쪼그리고 앉아서 얼굴을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 보는 하루카.

미키 「응, 오늘은 평소보다 빨리 깨어났기 때문에 빨리 와서 자려고 생각한 거야.」

하루카 「모처럼 빨리 왔는데 자버리다니….」

치하야 「하루카, 미키는 일으켰어? 프로듀서가 기다리고 있어요.」

하루카 「아, 응. 지금 갈께. 자 가자 미키. 모두 기다리고 있어.」

미키 「하이 나노.」

정직하게 말하면 가고 싶지 않았다.
약점.
자신을 그렇게 평가한 프로듀서와 얼굴을 맞대고 싶지 않다.



7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43:21. 02 ID:eGFiGEYP0

3명 「안녕하세요」

P 「오우, 안녕. 오늘도 모두 힘차게 보이는구나.」

인사를 하고 오늘의 스케줄을 확인한다.
오늘은 오전중에 레슨을 하고 오후부터는 도내의 CD숍에 프로모션 활동을 하러 간다.

P 「좋아, 그러면 각자 준비를 시작해 줘.」

레슨장으로 향하는 준비를 하러 가려고 하면 프로듀서가 불러 세웠다.

P 「미키, 오늘은 어쩐지 힘이 빠져보이는데. 괜찮은가?」

미키 「그런 일 없는 거야, 미키 힘차? 그리고 프로듀서도 조금 전에 모두 힘차게 보인다고 말한거야.」

P 「모두의 앞에서 힘이 없다고 말하면 2명이 걱정하겠지?」

프로듀서는 자신들을 잘 보고 있다고, 언제나 생각한다.
무엇보다 지금 힘이 없는 이유는 틀림없이 눈앞의 남자 탓이지만 이야기를 몰래 엿들은 것을 폭로하지도 못하고

미키 「정말로 괜찮은 거야! 미키는 힘찬거야!」

무리하게 힘차다고 어필해 보았다.
이것으로 속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마지못해 말하는 느낌으로 물러나며

P 「무슨 일이 있으면 곧바로 말해줘?」

그렇게 덧붙이고 사무소의 문으로 나갔다.



8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43:47. 48 ID:eGFiGEYP0

P 「그러면 레슨을 시작하자. 오늘은 지난 번 라이브의 개선점을 중점적으로 해 나갈거야.」

오늘의 레슨은 오후부터의 프로모션을 위한 레슨, 말하자면 리허설이다.
프로듀서에게 제시받은 개선점을 움직이면서 하나하나 확인해 나간다.
스피커에서 음악이 흐르고 거기에 맞추어 노래하고, 춤춘다.
시간에 한계가 있으므로 필연적으로 프로듀서의 지도에도 힘이 들어간다.

P 「하루카, 거기서 조금만 더 바깥으로 열지 않으면 센터의 미키와 겹칠거야!」

하루카 「네!」

P 「치하야, 노래에만 집중하지마라, 손가락의 하나하나 까지 신경써라!」

치하야 「네!」

P 「미키, 혼자로 달려나가지 마라, 주위에 맞춰라!」

미키 「…하이 나노.」

약점.
그 말이 어른거려 두 명의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자신의 신체인데 마치 별개와 같이 말을 들어 주지 않는다.
신체가 기억하고 있는 움직임을 마음대로 춤추고 있는 듯한, 마음과 신체가 괴리한 듯한 기분 나쁨.
아니나 다를까 제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넘어져 버렸다.



9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44:39. 81 ID:eGFiGEYP0

P 「미키!」

하루카 「괜찮아, 미키!?」

치하야 「다치지 않았어?」

미키 「완전히 괜찮은거야…끄아」

다리에 아픔이 일어나서 일어설 수가 없었다.
아픔에 견디지 못하고 다시 그 자리에 넘어져 버린다.

하루카 「프로듀서 씨! 미키가!」

P 「하루카, 구급상자 가져 와 줘.」

하루카 「네, 네!」

P 「아마 굴렀을 때에 삐어 버린 것 같다.」

무슨 일이야, 약점은 커녕 이래서는 단순한 짐짝이다.

치하야 「울 정도로 아프구나, 미키. 괜찮아요, 처치를 하면 바로 병원에 가자.」

아픔보다 분함이나 슬픔,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한심함에 눈물이 나온다.

하루카 「프로듀서 씨, 구급상자 가져왔습니다!」

P 「고마워 하루카!」

프로듀서는 발목에 습포를 붙이고 그 위에 다 테이핑하여 고정해 주었다.



10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45:24. 01 ID:eGFiGEYP0

P 「사실은 얼음물 같은 걸로 차게 하는 것이 좋지만….」

하루카 「미키, 괜찮아?」

미키 「습포했으니까 괜찮아. 그럼, 레슨 계속하자?」

치하야 「미키!?」

P 「무슨 소리야, 미키는 지금부터 병원. 현장에는 하루카과 치하야의 둘이서 가도록 한다.」

하루카 「그래 미키! 지금 무리하면 더욱 악화될꺼야!」

미키 「괜찮아 괜찮아, 왜냐하면 미키…」

P 「미키! 괜찮으니까 병원에 가라!」

미키 「싫어! 미키 짐짝이 되고 싶지 않은거야!」

치하야 「그렇게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아요.」

하루카 「그래요 미키, 미키는 짐짝 같은게 아니야!」

P 「…」

하루카 「프로듀서 씨도 뭐라고…프로듀서 씨?」

P 「지금 무리해서 스테이지에 서서, 그래서 어쩔거야?」

설득하는듯이, 그러나 희미하게 분노를 섞은 소리로 말을 거는 프로듀서.

P 「그 다리로 스테이지에 서도 노래도 춤도 모두다 어중간하게 될 뿐이다.」

  「그런 짐짝이 되고 싶으면 레슨을 해도 좋다, 하지만 나는 지시도 무엇도 내리지 않아.」

치하야 「프로듀서….」

하루카 「너, 너무해. 그런 말….」

미키 「…미안한거야. 미키가 잘못한거야.」

P 「알아주었다면 다행이다. 입구에 차를 대고 올테니까 여기서 기다려 줘.」

레슨장에서 나가는 프로듀서.
그리고 돌아올 때까지 두 명이 열심히 격려해 주었다.




11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45:49. 15 ID:eGFiGEYP0

P 「미키, 식어 왔으니까 병원 간다.」

미키 「하이 나노.」

일어서려고 하면 프로듀서에 안기고 있었다.
이른바 공주님 안기.

미키 「꺄」

P 「좋아, 떨어지지 않게 잡아라.」

품에 안긴 채로 레슨장을 뒤로 했다.

하루카 「미키…좋겠다아.」

치하야 「하루카…?」

하루카 「아, 아무것도 아니야!」のヮの;



12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46:17. 90 ID:eGFiGEYP0

병원에 도착하면 미리 연락받고 있었는지 뒷문에 차를 대고 들것에 실렸다.
정직 너무호들갑 떠는 듯한 느낌도 있지만 프로듀서가 말하기를 다른 환자분에게 발견되어 불필요한 혼란을 일으키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병원에서는 X레이를 찍고 뼈에 이상은 없이 가벼운 염좌로 끝났다고 설명받았다.
프로듀서의 처치는 그 나름대로 적절했던 것 같아서 그 덕분인지 의사가 말하기로는 안정하고 있으면 2주도 지나지 않고 원래대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결국 30분도 걸리지 않고 진찰은 끝 습포와 바르는 약, 그리고 아무래도 아픔이 가시지 않을 때 쓰라고 진통제가 처방되었다.

병원을 나오고 차에 돌아오면 휴대폰을 꺼내 어딘가에 전화를 하기 시작하는 프로듀서.
말하는 걸 들으면 아무래도 사무소에 전화하고 있는 것 같고 상대는 코토리같았다.

P 「미키의 상처는 가벼운 염좌였습니다.」

코토리 『그랬습니까, 큰일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P 「그렇네요, 그래서 이대로 미키를 자택에 차로 데려다 주고 갈테니까 하루카들을 현장까지 보내 주실 수 없을까요?」

코토리 『알았습니다, 아직 레슨장에 있는 거죠?』

P 「그럴 겁니다, 미키를 데려다 주면 자신도 갈테니까 때문에 잘 부탁드립니다.」

코토리 『네, 그럼 조심하길.』

전화가 끝난 듯 해서 휴대폰을 치운 프로듀서는 차의 엔진을 걸었다.

P 「좋아, 자 갈까 미키.」

미키 「응.」




13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46:58. 46 ID:eGFiGEYP0

집까지 앗 하는 사이였다.
사무소와 레슨장, 그리고 병원은 근처에 있고 자택에서 사무소도 그다지 멀지 않았기 때문에 차라면 문제없는 거리다.

프로듀서의 어깨에 기대서 차를 내린다.
초인종을 울리면 언니가 나왔다.
부모님은 일하는 중이라서 집에는 언니 밖에 없는 것 같다.

P 「이번에 이쪽의 부주의로 아가씨에게 상처를 입혀버려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언니가 문을 열자마자 프로듀서는 고개를 숙였다.

나오(菜緒) 「머리 드세요 프로듀서 씨. 운동을 하고 있으면 누구라도 상처 한 둘 정도 입으니까.」

P 「입니다만…」

나오 「미키, 어디를 어떤 식으로 다쳤어?」

미키 「으응, 댄스하는데 어쩐지 어긋나는게 있어서 집중할 수 없어서 밸런스 무너진거야.」
  
  「그래서 넘어져 버려서 그 때 다리를 염좌해 버렸다는 느낌일까나.」

나오 「아라, 그럼 연습에 집중하고 있지 않아서 다쳐 버렸어?」

미키 「그런걸…까나?」



14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47:26. 60 ID:eGFiGEYP0

나오 「하아….프로듀서 씨, 들으신 대로 여동생이 다친 것은 여동생 자신의 탓이므로 모쪼록 신경쓰지 말아 주세요.」

P 「아니, 그러나…」

미키 「프로듀서, 미키가 다쳐버린건 미키 탓이야. 그러니까 더이상 사과하지 않아도 좋은거야.」

프로듀서의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연습에 집중할 수 없었지만
그 탓으로 머리를 묵묵히 숙이지 않으면 안 되는 프로듀서를 보는 것은 견딜 수 없었다.

나오 「여동생도 이렇게 말하고, 모쪼록 신경쓰지 마시고.」

P 「…알았습니다.」

미키 「미안해요 프로듀서.」

P 「미키 탓이 아냐.」

나오 「다음은 내가 돌볼테니까 프로듀서 씨는 부디 일하러 돌아가 주세요.」

P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키, 안정해라. 그리고 레슨장에서는 말이 지나쳤어. 미안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고개를 숙이고 프로듀서는 돌아갔다.
그 날의 밤 메일로, 나을 때까지 휴양이라고 하는 것이 결정되었다고 전해들었다.



15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48:05. 40 ID:eGFiGEYP0




다치고 나서 2주간이 지났다.
의사의 이야기로는 이미 좋아졌을 것이지만, 아직도 복귀하지 않았다.
웬지 모르게 사무소에 갈 마음이 생기지 않아서 사무소 가까운 공원에서 오리 선생에게 프라이드 포테토를 던지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시각은 12시 조금 전, 마치 정리해고 당한 샐러리맨이다.

휴대폰에는 매일 사무소의 동료로부터 메일이 보내져 온다.
하루카에게 들은 이야기에는 자신이 다친 날의 프로모션에서는 유닛의 곡을 노래할 예정을 변경하고, 각각의 솔로곡을 노래한 것 같다.
유닛의 팬의 반응은 그 나름대로 좋았던 것 같고 팬도 자신의 일을 걱정하고 있다고 하루카로부터의 메일에 써 있었다.

상처 탓으로 아무래도 마음까지 다쳐 버린 것 같다.
완전히 약점으로 불리기에 적당한 현상이다.
그런 네가티브 사고에 붙잡혀 있을 때 휴대폰이 멜로디를 연주했다.



착신:프로듀서



받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사무소에 가지 않고 쓸모없이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꺼림칙함 때문에 통화 버튼을 눌러 버렸다.



16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48:54. 44 ID:eGFiGEYP0

P 『여보세요, 미키, 상태는 어때? 아직 아픈가? 의사의 이야기로는 2주도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지가.』

미키 「아픔은 이제 없는거야.」

P 『그런가, 그럼 잘됐다. 하루카와 치하야도 걱정하고 있고 이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아?』

미키 「어떨까, 2주간이나 쉬어 버렸기 때문에.」

P 『미키?』

신체는 건강해도 마음이 지쳤다, 그러니까 말은 마음대로 흘러나왔다.

미키 「저기 프로듀서? 미키…미키말야, 들어버렸어. 그 날.」

P 『들었어? 무엇을?』

미키 「미키가 다친 날의 아침, 리츠코와 사장실에서 이야기하고 있었지?」

P 『어떻게 알고…』

미키 「그 날, 미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사무소에도 빨리 왔어. 그랬더니 사장실에서 소리가 나서.」

P 『미키, 지금 어디에 있지? 집인가?』

프로듀서가 무엇인가를 말한다 , 그렇지만 그 때와 같이, 귀에 들려오지 않았다.
공원 시계탑의 정오의 종 소리도 전혀 귀에 들려오지 않고 그저 일방적으로 이야기한다.
자신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고.

미키 「거기서 들어 버렸어, 미키가 유닛의」






  「——————약점이라고.」



17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49:27. 07 ID:eGFiGEYP0

미키 「그러니까 그 날은 평소처럼 움직일 수 없어서, 넘어져버렸다고 생각해.」

  「하지만 말야, 지금이라면 웬지 모르게 알 것 같아.」

  「왜냐면 지금의 미키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 이래서야 프로듀서가 말하는 대로 약점이라고.」

통화중인 전화기로 프로듀서가 무엇인가를 말한다.

  「지금의 미키는 틀림없이 반짝반짝 할 수 없지요.」

  「그러니까 미키, 이제 그만두려고 해서.」

쌓여있던 마음을 생각 없이 입에서 통화중인 전화기에 흘려 보낸다.
상대의 마음은 상관없이.

  「미키는요, 모두를 좋아해. 그러니까 모두의 짐이 되고 싶지 않은거야.」

  「그러니까 이것으로 안녕인거야.」

  「그러면, 바이 ㅂ…」




P 「미키!!!!」



18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50:00. 78 ID:eGFiGEYP0

있는 힘껏 이름을 불렸다.
등뒤와, 귓가에서.

뒤돌아 보면 거기에 휴대폰을 움켜쥔 프로듀서가 땀투성이가 되어 서있었다.
여유를 잃은 어른의 모습.

도망치려고 하면도망칠 수 있었을 것이었다, 하지만 프로듀서의 얼굴을 보니 신체가 움직이지 않았다.

P 「미키, 미안….」

프로듀서는 울고 있었다.
다 큰 어른의 눈물을 보고 조금 전과는 크게 바뀌어서 냉정하게 될 수 있었다.

미키 「어떻게 여기를 알 수 있었던거야?」

P 「여기의 시계탑의 종은 사무소에서도 들리지? 전화소리하고 직접 들려서 알았다.」

그러고 보면 조금 전 종이 울리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미키 「가르쳐줘 프로듀서. 어째서 미키가 약점이야?」

P 「그것은….」

미키 「알고 싶은거야.」

P 「…알았다.」

프로듀서는 옆의 벤치에 앉고, 자신도 거기에 따른다.



19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50:55. 44 ID:eGFiGEYP0

P 「약점이라고 말하는 것은, 뭐 조금 과장일지도 모른다.」

  「내가 이 3개월 유닛을 보면서 생각한 것은, 미키는 3명 중인데도 혼자서 스테이지에 서있는 것 처럼 보였다.」

  「뭐라고 말할까, 미키의 퍼포먼스는 미키가 반짝반짝 빛나기 위해서만 하는 퍼포먼스야.」

  「그러니까, 아무래도 다른 2명이 희미해져 버리는 순간이 나타나게 된다.」

  「유닛이 아니고 미키와 다른 2명이 되어 버린다.」

거기까지 말하고 프로듀서는 크게 한숨을 토했다.

P 「그렇게 되면 역시 유닛으로서는 문제라서, 그러니까 현상으로의 약점으로서 들었던거다.」

  「지금의 이 상태로 활동해가도 언젠가는 거기에서 문제가 생겨서 그리고 미키에게 돌아온다.」

  「그렇게 안되도록 지금부터 서서히 수정해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었어.」

미키 「그랬…었다….」

P 「지금까지는 자신이 빛나는 것만 생각하고 있으면 좋았던 것을 3명이서 빛나도록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니 큰 일이다고 생각한다.」

  「물론 하루카와 치하야도 레벨업 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그것을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다, 그러니까 미키가 2명에게 맞추어 주고 레벨이 오르면 2명에게 미키에게 맞추도록 하려고…」

미키 「고마워요 프로듀서.」



20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51:43. 45 ID:eGFiGEYP0

P 「에?」

미키 「그거 즉 미키의 레벨이 낮다는 이야기는 아닌거지?」

P 「아아, 물론이다.」

미키 「하루카와 치하야 씨는?」

P 「그 2명도 결코 낮은 것이 아니다, 같은 랭크라면 틀림없이 위쪽에 있다.」

미키 「그래.」

P 「…미안, 미키.」

미키 「응-응, 미키가 마음대로 착각하고 꽁해졌던 것 뿐이었던 거구나.」

P 「그래도, 프로듀서로서 발언에는 조심해야 했다. 그러니까, 미안.」

미키 「…응. 아는거야.」

침묵.
답답한 공기가 싫어서  두서없는 이야기를 물어 본다.



21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53:05. 20 ID:eGFiGEYP0

미키 「저기 프로듀서. 어째서, 이 유닛을 만들었어?」

P 「응? 응~그렇구나….」

  「뭐, 류구코마치에 대항, 아니 이기고 싶었다는 것도 있지만 말이야.」

  「예를 들자면 하루카는 팬의 마음을 붙잡는 것을 잘한다. 뒤쪽에 있는 팬에게도 보이도록, 들리도록.」

  「치하야는 아는대로 노래가 아주 빼어나다, 노래만으로 이야기하자면 아마 A랭크에서도 상위에 필적할 것이다.」

미키 「미키는…?」

P 「미키는 천재형으로 뭐 해도 뛰어나게 한다.」

  「노래도 춤도 물론 비쥬얼도.」

  「하루카가 반짝반짝 하고, 치하야가 반짝반짝 하고, 그리고 미키가 더욱 반짝반짝 하고.」

  「거기에 고무되어 두 명이 좀 더 좀 더 반짝반짝하고 또 다시 미키가…」

  「라는 걸 보고 싶었고 실현하고 싶었으니까 일까.」

  「그리고 3명 함께 A랭크 승격 그리고 톱 아이돌이다!」

미키 「그런가.」



22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53:33. 74 ID:eGFiGEYP0

매우 즐겁게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는 프로듀서.
기뻐하는 그 얼굴에 두근거렸다.

겨우 알았다.
이 사람에게 약점이라고 듣고서 그렇게나 상처받은 이유.


이 사람을―――――좋아한다.



23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54:48. 04 ID:eGFiGEYP0

미키 「지금의 프로듀서는 미키보다 반짝반짝하는 거야.」

P 「에. 아니 그것은 아니겠지….」

미키 「응-응, 게다가 프로듀서는 중요한 것을 하나 잊은 거야.」

P 「중요한 것?」

미키 「그래. 이걸 잊고 있으면 비록 톱 아이돌이 되어도 미키 기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P 「뭐야, 그 중요한 것은.」

미키 「프로듀서는 미키들 3명이 잔~뜩 반짝반짝 하면 톱 아이돌이라고 말했지만」

  「미키, 3명만이 반짝반짝 해도 안된다고 생각하는거야.」

P 「그, 그런가?」

미키 「그런거야. 그러니까 프로듀서도 반짝반짝 하는거야!」

  「미키들은 유닛인 거야, 스테이지에는 서지 않아도 프로듀서도 유닛의 일원인거야.」

  「그러니까, 프로듀서도 반짝반짝 하면 조금 전 프로듀서가 말했었던 것 훨~씬 반짝반짝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P 「아니 그 이론은 이상해」



25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55:52. 55 ID:eGFiGEYP0

미키 「이상하지 않은거야!」

P 「대체 내가 반짝반짝 거리다니 어떻게 하면 좋아? 나는 배후 스텝이다?」

미키 「조금 전 미키들의 일을 이야기하고 있는 때의 프로듀서는 굉장히 반짝반짝 했어. 그러니까 앞으로도 쭉 미키들의 일 생각해☆」

P 「쭉이라니….」

미키 「그러면 틀림없이 미키들에게 약점은 없어져!」

P 「…그렇구나. 반짝반짝은 어쨋든 나도 유닛의 일원이야.」

미키 「그런거야!」

기세 좋게 일어고 연못까지 달리고 프로듀서 쪽으로 되돌아 본다.

미키 「그러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해 프로듀서! 우웅.」



26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2:56:36. 68 ID:eGFiGEYP0






  「허니!」










27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3:01:23. 90 ID:eGFiGEYP0


마지막입니다.

특별히 깊이 생각하지 않고 써 보았습니다.
예상보다 짧게 끝났으므로 좋았습니다.
SS를 투고하는 것은 처음입니다만, 다소나마 즐길 수 있었다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눈 더럽혀 실례했습니다.



29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08/17(토) 23:03:36. 24 ID:eNelUvcDO

반짝반짝 수고☆



転載元
美希「弱点」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376746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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