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4일 화요일

【2ch 괴담】어제 출소했다.

어제 출소했다.

나는 다섯 명 죽였지만 사건 당시는 미성년이기도 했기 때문에, 4년 정도로 석방.
당시는 와이드쇼에서는 연일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다.
지금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빨리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일하고 싶다.

왜 스무살 정도인 내가 가족을 부양하냐고?
당연히 부모님은 회사에서 해고 당했고, 누나는 학비를 지불할 수 없어서 중퇴했어.
외출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가족은 이 4년 간, 밥을 사러 갈 때 이외는 집에 틀어박혀 있었어.
하지만 저금도 떨어져 거의 반년은 소금과 수도물만으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 같다.

틀림없이 원망을 받고 있을 것이라라 생각하고 집에 돌아갔지만, 모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해줘서 눈물이 나왔어.
어머니는 TV를 보면서 손뼉을 치며 크게 웃고 있고, 누나는 예쁜 머리카락을 드라이어로 말리면서 누군가와 전화로 이야기하고 있다.
아버지는 그 상태를 보면서 숨기고 있던 소주를 홀짝홀짝 마시며,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내가 빨리 일하지 않으면, 이대로…………

【해답】 가족은 모두 미쳤다. 저금이 떨어져서 반년간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할 지경인데, 텔레비전을 보거나 드라이어를 쓰거나 전화가 제대로 될 리가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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