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 쳐두고 있기 때문에 앞뒤가 맞지 않으면 미안해요. 장문입니다.
우리 집은 부모님과 연년생 언니와 4명 가족였다.
부모님은 모두 안정된 일을 하고 있고 교습도 많이 시켜 주고,
정말로 행복한 아이 시대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중학생 무렵, 어머니가 자주 집에 돌아오지 않게 되었다.
쾌활했던 아버지가 점점 과묵해지고 말라가고, 언니가 아버지를 걱정하면서 가사를 하기 시작했다.
어머니가 거의 우리집에 있지 않게 되었을 무렵, 어머니가 불륜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
134: ◆DCDFHL.X6I 2013/10/07(월) 11:42:03. 97 ID:Bgnhk7Oj
아버지는 아직 어머니에게 미련이 있었을 것이다. 어머니가 이혼해 달라고 말해도 승낙하지 않았다.
우리들 앞에서는 노력해서 밝게,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행동했다.
아버지와 우리 자매가 가사를 분담하면서 어머니가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려고, 모두가 반쯤은 스스로에게 타이르듯이 생활하고 있었다.
어머니로부터 우리에게는 연락이 오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날 밤, 아버지는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저녁, 어둡게 가라앉은 소리로 오늘은 늦어진다고 전화를 걸어 왔다.
언니와 둘이서 잠을 못자고 아버지의 귀가를 가지고 있으니, 아버지가 피로해서 탈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왠지 향냄새가 나고 있었다.
아버지는 우리들의 얼굴을 보더니, 얼굴을 가리고 울기 시작했다.
나는 처음으로 그 때, 아버지가 우는 얼굴을 보았다.
아버지는 울면서 띄엄띄엄, 이제 어머니와 이혼하겠다고 우리에게 고했다.
솔직히, 나나 언니도 그것은 각오를 굳히고 있었다.
그러나, 감정의 억제가 무너진 아버지가 말한 내용이 굉장했다.
135: ◆DCDFHL.X6I 2013/10/07(월) 11:44:06. 06 ID:Bgnhk7Oj
어머니는 불륜상대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 낳을 생각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임신 후기에 뱃속의 아이가 죽어 버린 것 같다.
어머니는 그 아이를 「출산」(사산)하고, 그 사체를 병원에 둔 채로 도망쳤다고 한다.
불륜한 것 때문에 어머니의 친정은 어머니와 의절하고 있었고, 불륜 상대와의 생활도 아직 궤도에 오르지 않았다.
그리고 아버지와의 이혼이 성립하고 있지 않았으므로, 죽은 아이는 아버지와 사이에서의 아이로서 사산 신고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 상황으로 혼란해졌던 것인지, 어머니는 병원 측에서의 연락도 모두 무시하고, 아이의 사체는 3일 정도 병원의 냉장고에 안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138: ◆DCDFHL.X6I 2013/10/07(월) 11:45:57. 33 ID:Bgnhk7Oj
그리고, 오늘 병원에서 「본래 부탁해야 할 일이 아닌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하고, 아버지에게 연락이 들어왔다고 한다.
아버지도 거둬들이는걸 거부할 경우, 경찰에 연락이 갈 예정이었던 것 같다.
아버지는 경찰에 알리고 싶지는 않다고 생각해서, 병원에 향하여, 이번 어머니의 이러저러한 상황 설명을 받은 후, 어머니와 불륜 상대의 사이에서 생긴 죽은 아이의 사체와 대면했다고 한다.
그 아이는 사내아이였다. 아버지는 딸 2명에게는 만족했으므로, 할 수 있으면 아들도 가지고 싶다고 말하고 있었다.
병원에 아이와 아버지의 친자관계를 부정하려는 DNA 감정을 의뢰하고 나서, 아이의 사체를 화장하고 아버지의 선조가 잠자고 있는 보리사(菩提寺)에 일단 유골을 거둬들여 주었다고 한다.
아버지와 돌아가신 아이에는 일절 혈연관계는 없지만, 아버지는 그 아이가 너무나 불쌍해서, 아버지의 친자로서 사산 신고를 했다고 한다. 이름도 사내아이라면 붙이고 싶었던 이름을 준 것 같다.
139: ◆DCDFHL.X6I 2013/10/07(월) 11:47:01. 88 ID:Bgnhk7Oj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의 안에서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식어가는 것을 느꼈다. 다음에 물어보니 언니도 같았다고 한다.
그때부터 이혼 대화가 되어, 죽은 아이와 아버지의 혈연관계를 부정하는 DAN 감정서를 기초로, 재산 분여와 위자료 상쇄, 우리집의 명의를 완전하게 아버지로 이행하는 형태로 이혼이 성립했다.
불륜 상대에게 푹 빠졌던 어머니는, 우리들의 친권은 처음부터 방폐했다.
우리는 면회자체를 거부했다. 양육비는 외할아버지가 도게자과 함께 일괄 지불한 것 같다.
수개월 전, 나의 직장에서 사산해 버린 선배가 있었다.
직장복귀했을 무렵은 초췌해 버려서, 그리고 다달이 기일 마다 성묘를 하고 있다고 하는 선배를 주위에서는 불쌍하다고 하지만, 나는 그 아기에 대해서, 「엄마에게 사랑받아서 잘됐구나」하고 생각해 버렸다.
이런 일련이 나의 수라장이다.
142: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13/10/07(월) 12:01:22. 53 ID:kjEMNjyB
>>139
불륜 상대에게는 제재를 가하지 않았었습니까.
꽤나 권선 징악스러운 전개는 되지 않는 것일까요.
引用元: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 7
불륜은 정말 최악이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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