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5일 화요일

【2ch 막장】수학여행에서 자유행동하고 있었는데 다른 학교 버스에 끌려갔다.

137: 무명씨@HOME 2011/12/02(금) 17:36:51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의 자유행동으로 우리 조는 나라(奈良)의 아스카무라(明日香村)에 갔다
다카마츠즈카 고분(高松塚古墳)의 박물관에서 화장실갔다 나오니 뒤에서 남성에게
「찾았다! 어디에 있었어!!」
하고 팔을 붙잡히고, 그대로 끌려갔다

「에? 아・・아—!?」
하고 멀어지는 같은 반의 아이들을 부르니, 그녀들이 되돌아 보았다
하지만, 나는 벌써 박물관을 나오고 있었다
저항하지만 상대는 엄청 화내고 있어서, 아주 엄청난 힘으로 그대로 어느 버스에 끌려갔다
타고 있던 것은 비슷한 정도 나이의 사람들. 나와 비슷한 제복을 입고 있었다
「좋아! 이걸로 전원모였군」
하고 남성이 말하자, 타고 있던 한 명이
「선생님~, 그 사람 누굽니까?」
하고 손을 들었다
그러자 남성, 나를 보고
「너는 누구야!」
라고 말했다
공포로 반울음이 되버린 나는 말도 하지 못하고, 주위에서는 웅성웅성 거린다
거기에 반 아이들이 버스에 뛰어들어 왔다. 뒤에는 순경과 선생님의 모습이
아스카무라에는 우리 조 밖에 가지 않았기 때문에, 인솔하는 선생님이 한 명, 몰래 나중에 따라 와있던 것 같다
내가 끌려가는 것을 본 조의 아이들이 분담해서, 뒤쫓는 아이와 박물관의 사람에게 110번(일본에서 112번과 같음) 부탁하는 아이로 나누어져 움직인 것 같다
거기에 선생님이 합류해서, 모두 뒤쫓아 왔다든가

「다른 학교하고 자기네 학생도 분간하지 못합니까!」
하고 화내는 선생님에게 남성은 시종일관 굽신굽신
나는 엄청 울고 , 순경은 질린듯한 얼굴. 조의 아이들은 나를 꼭 껴안고 함께 울고 있었다
남성에 따르면, 학생이 한 명 없어져 버려서, 찾고있으니 매우 뒷모습이 비슷한 내가 있었으며, 출발 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므로 초조해져버려 잘 확인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제복 같은데 차이는 있겠지! 너 그러고도 교사인가!!」
하고 선생님의 설교에 남성은 한층 굽신굽신

후일, 그곳의 학교 교장에게 사죄 편지와 함께 현지 특산품이 학교에 보내져 왔다
이제 와서는 웃을 이야기지만, 그 때는 정말로 무서웠다

댓글 1개:

  1. 막장이라기 보다는 유머인듯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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