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7일 목요일

【2ch 막장】보험금을 받았다. 집을 아내와 아이들에게 명도하고, 이혼하자는 이야기를 꺼냈다.

□□□□チラシの裏 28枚目□□□□
http://engawa.2ch.sc/test/read.cgi/tomorrow/1361175356/

256: 무명씨@배 가득. 2014/01/03(금) 19:26:52. 37

작년 어머니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죽고,
형이 토지 가옥과 저금, 내가 보험금을 받았다.
앞서서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의 상속분이나 평가액을 포함하면 형이 많았지만,
아내는 그 일에 대해 아무것도 참견하지 않았다.







단지, 갑자기 나타난 요행이라고 하는지, 8자리수가 된 통장의 잔고에 기뻐하고 있었다.
어떻게(예저금? 운용?)할까 결정해요.
그리 말했으므로 주택융자를 일괄반제하는 걸로 했다.
하는 김에 집을 아내와 아이들에게 명도한다.
결혼 20년이라 증여세도 들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이혼하자는 이야기를 꺼냈다.
아내가 발광할듯이 것처럼 화냈던 것은 예상한 범주였지만,
고교생인 딸 둘이 울면서 말릴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말을 주고 받는 것도 적게 되었고, 아버지 다운 일은 그다지 해주지 않았을 것이지만,
아버지까지 없어지는 것은 싫다고 크게 울었다.
쭉 아버지를 냉담하게 대해오고 있었던 주제에.
엄마가 나가면 돼. 사이 좋은 모녀였을텐데.
이 말에는 아내도 말을 잃었어.

아내가, 어째서 이제 와서 그렇게 심한걸 말하는 거야? 이제와서 상대해달라고 말하는 거야? 어차피 바람피고 있겠지? 우리들을 버리는 거야?
딸들이, 엄마야말로 어째서 이제 와서 그런 말하는 거야? 조금은 상냥하게 대해 주고 나서 말해. 언제라도 이혼해 주겠다고 말하고 있었지요?
아이의 앞에서, 40 넘은 아저씨가 소리를 높여 울어 버렸다.

결혼 전후부터 레스 기미, 어린쪽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는 완전 레스.
이대로 썩어 간다고 생각했다.
아이 두 명을 낳아서 키워 준 것은 감사하고 있다.
이제 와서 누군가와 연애하고 싶거나 다시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몇 년이나 몇 년이나 고민하며 고민했다.
그렇지만, 함께 있으면, 일생동안 계속 미워해 버린다.
아이들을 생각해서, 사이좋게 지내, 라고 어머니는 계속 걱정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결국은 결심을 굳힐 기회를 주었다.
지하에서 울고 있을 것이다.

남자라도 여자라도, 정나미가 떨어진 상대와 끊어버릴 계기는, 결국은 경제적으로 지장이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20년 노력하면서, 마음 이야말로 소중하다고 아이에게 가르쳐 두었으면서, 결국 연을 끊는 것이 돈이라니. 속물의 착각이라고 해도, 꼴사나운 것이다.





257: 무명씨@배 가득. 2014/01/03(금) 22:28:22. 29

>>256
수고

어쩐지 안타깝군. 조금이라도 온화한 생활이 손에 들어 오기를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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