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 무명씨@HOME 2014/02/16(일) 00:19:53. 28 0
22로 결혼하자마자 딸이 생겼다
27이 되었을 때에 장모의 상태가 나빠져서, 함께 사는 것이 되었다
일도 순조로웠고 딸도 상냥한 아이로 자라 주었다
점점 장인이 부부나 딸의 일에 참견하게 되었으므로
그 무렵부터 장인과 말다툼하게 되서 험악하게 되었을 때에
어느 날 딸의 생일에 대해서 큰 싸움이 터졌다
딸의 생일은 평일이었으므로, 내가 빨리 돌아가서 함께 하기로 하고 있었는데 장인은, 오후부터 나 빼놓고 외식으로 축하하고, 커다란 케이크를 먹고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생일 케이크를 사서 돌아갔지만
딸로부터는 「할아버지에게 더 맛있는 케이크 받았어, 다들 축하해줬는데 왜 파파는 나보다 일이 중요한거야 이런 케이크 필요없다, 이런 파파는 필요없다」
아침에 일어 나면, 포장도 풀지 않은 케이크와 선물이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었다
출근하는 중에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장인에게 몇번이나 부부의 방식에 간섭하지 않았으면 하고, 그것을 할 수 없으면 별거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다음날, 장인에게 아내가 서명한 이혼신고를 내밀어지고,
「겨우 딸이 정신 차렸다 너는 빨리 나가라」
아내에게 이야기를 하니 아버지는 말을 꺼내면 말하는 걸 듣지 않으니까 무시하는게 좋다고
나의 마음에 너무 무관심한 것을 꺠닫게 되었고, 딸은 나를 쓸모 없다, 없어도 좋다고 말하게 되고 너무 슬퍼서 일에 자신의 존재의의를 찾게 되었다
새로운 자회사의 임원에 발탁된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받아들이면 출세하지만 전근이 불가피한데 지금 이대로는 전근할 수 있을 리도 없어 고민하고 있었다
나의 생일 아침, 아내가 요리 만들어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빨리 돌아오라고 말해서 돌아가 보니, 집은 깜깜하고 일부러 그 날에 2개월 뒤 있을 장인의 퇴직 축하를 나빼고 하고 있었다는 것 같다
아내에게 불평하니, 아버지도 앞으로 20년 정도 밖에 살 수 없을테니까, 그때까지 참으라고
딸의 성장도 축하할 수 없다, 자신의 일도 축하해 주지 않는 것에 슬퍼졌다
매일 아침, 나의 식사 만이 나의 서재에 준비되고, 저녁 밥도 서재에 놓여져 있었다
272: 271 2014/02/16(일) 00:20:34. 89 0
나는 자신을 위해 살기로 생각하고, 자회사 임원과 전근을 받아 들이고, 가정 사정을 설명했다
자회사로 이동하는 날에, 장인에게 내밀어진 이혼신고를 제출하고, 장기출장이라 말하고 집을 나왔다
내가 쓰고있던 장롱에다, 아내, 딸, 장인 앞으로 편지를 써두고 나갔다
자회사에 근무하게 되어, 3개월 뒤에 겨우 편지를 찾아내서, 본래 회사에 연락해 온 것 같지만 상사는 상담해둔 대로, 퇴직했습니다, 행선지는 모릅니다 라고
전직해서, 1년 뒤 속도위반 결혼하고, 남녀 쌍둥이의 부모가 되었다
겨우, 자신의 가정을 가지게 된 것에 행복을 느끼고 있다
두고 온 딸은 중2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아이였던 감정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지금의 아내와 2명의 아이들이 진짜 가족이라고 자신의 행복은 여기에 있는 것이라고 실감하고 있다
273: 무명씨@HOME 2014/02/16(일) 00:27:12. 69 0
눈을 떠서 잘됐군요
아무리 고가의 케이크를 먹고 있었다고 해도
아빠의 케이크를 버리는 딸은 장래 DQN 직행이야!
별로 데릴사위가 된 것도 아닐 텐데
ATM 하지 않게 되어서 좋지 않아
274: 무명씨@HOME 2014/02/16(일) 00:30:13. 08 0
나간 남편의 장을 3개월이나 보지 않았다니 너무한데
편지에는 어떤 걸 썼어
281: 271 2014/02/16(일) 00:43:07. 92 0
전 아내에게 편지의 내용은,
나와의 생활보다 부모와의 생활을 앞으로 20년,
또 부모가 죽을 때까지 우선한다면 이 이상 너와는 생활할 수 없다
부모와 죽을 때까지 살면 된다, 나는 자신의 인생을 산다
너와의 결혼 생활은, 없었던 걸로 할테니 나의 일은 모두 잊어라
딸에게는,
아버지가 딸에게 사준 케이크나 선물을 버리거나
아버지의 생일보다, 문득 생각난 외식을 우선하고 있는
아버지가 필요없다고 하는 딸이라면, 아버지도 그런 딸은 필요없다
오늘부터 너는 나의 딸은 아니니까, 우연히 만나도 말걸지마라
아버지도 아니게 된 남자는 잊어라
나도 그런 딸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으로 한다
전 장인에게는,
하나의 가정을 부순 책임을 가지고,
나를 대신해서 아내와 딸의 인생의 책임을 져라
두 번 다시 나의 인생에 상관하지 말아라
딸은 방에 틀어박혀 있는 것 같지만,
남의 마음을 생각할 수 없는 인간에게는 반성하는 것도 필요하겠지
나는, 용서하지 않고, 상관하지 않는다
276: 무명씨@HOME 2014/02/16(일) 00:32:12. 50 0
안타까운 이야기다
장인이 엄청난 독을 가진 부모라서 생활하고 있는 사이에
모두 감염당해 버린 느낌이구나
그렇지만, 상속때라든지 어떻게 할거야?
282: 271 2014/02/16(일) 00:46:13. 20 0
나의 재산은, 지금의 가족에게 생전 분여를 가능한 한 많이 할 생각
무리해서 저 쪽으로부터는, 접촉해오지 않는 한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283: 무명씨@HOME 2014/02/16(일) 00:52:33. 41 0
그렇지만 양육비 지불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아니, 지불하고 싶지 않은 기분은 무겁게 알고 있지만
285: 무명씨@HOME 2014/02/16(일) 00:57:58. 80 0
>>283
양육비는 DNA 감정하고 나서다
게다가 271이 받을 위자료로 상쇄하면 그다지 지불하지 않아도 될듯 w
284: 무명씨@HOME 2014/02/16(일) 00:52:58. 44 0
전 따님이 틀어박히고 있는 것은 어떻게 알았습니까?
286: 271 2014/02/16(일) 01:01:14. 90 0
양육비에 대해서는 저 쪽에서 나를 찾아내고, 말할 수 있는 근성이 있다면 생각해 본다
지불하고 싶지는 않지만
전 직장에, 딸과 같은 학급의 아이를 가진 동료가 있어서, 그 정보
부모를 부모라고도 생각하지 않는 딸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
287: 271 2014/02/16(일) 01:07:26. 62 0
중2의 딸이었던 녀석은, 나의 혈통을 이어받고있어
그것은 틀림없다, 나의 신체적인 특징을 싫어할 정도로 계승하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전 장인이나 딸도 나를 싫어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나도 저녀석들은 너무 싫으니까 피차일반이다
289: 무명씨@HOME 2014/02/16(일) 01:32:28. 25 0
지금의 아이들은, 몇살?
아이를 가지는 것에 트라우마는 없어?
290: 무명씨@HOME 2014/02/16(일) 01:32:44. 00 0
다감한 나이니까 딸은 세뇌되고 있을 뿐일지도
전 신부와 전 장인이 쓰레기인 것은 동의하지만
14,5인 자기 아이를 실패작 같이 버린 뒤 의무인 양육비도 지불하지 않고
새로운 여자와 피임하지 않고 임신시키고 속도위반 결혼하고 피해자 인척이란
당신도 상당히 쓰레기지요
295: 271 2014/02/16(일) 01:46:03. 88 0
>>289
2살 반이다, 정말로 귀엽다
전의 녀석에게는 파파라고 불리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은 트라우마가 되어 있다
이번은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려고 하고 있는데
아버-지라고 말해 줘서,
아이는 이렇게 귀여운 것이었다고 생각했어
>>290
부모를 부모라고도 생각하지 않는 녀석을 끊어 버려리는게 뭐가 나빠
학교에서도 아버지를 바보취급 하고, 동급생이나 선배로부터도 충고 되어도
생각하는 것도 하지 않았던 바보에게 애정은 없다
돈을 갖고 싶다면 주지만, 무슨 면목으로 올 수 있을지 보고 싶은 거다
속도위반 결혼 한 것은 미스이지만, 교제할 때는 양친의 허가와 신상을 이야기해서 이해를 받고 있다
부모님과는 사이좋게 지내고, 아무도 희생되지 않고, 아무도 불행하게 되지 않았다
298: 무명씨@HOME 2014/02/16(일) 02:06:57. 87 0
>>295
청구해 오면 제대로 지불하면 되는 것뿐이니까 그걸로 좋다고 생각해
301: 무명씨@HOME 2014/02/16(일) 02:18:07. 22 0
아이의 잘못은 모두 모친의 탓인가,
지금 중2라면 버렸을 때는 딸 몇 살? 초6이라든지?
부모를 부모라고도 생각하지 않도록 기른 것은 너인데
1번 피해자는 아이야
지금 귀엽다고 하고 있는 아이들도 반항기가 되면 또 버려질지도 몰라
309: 무명씨@HOME 2014/02/16(일) 08:07:09. 46 0
>>301
은 맞다
>>271은 자기 아이를, 착실하지 않은 양육자 곁에다 방치해뒀어
애초에 어째서 그런 몬스터 차일드가 될 때까지 내버려 두었어
자신의 아이이기도 한데, 교육을 방폐했던 거겠지
부친에게 받는 DV피해자인 모친이, 그 환경을 개선하지 않을 때,
아이에게 있어서는, 모친도 부친의 공범으로 가해자와 같은 것이야.
306: 무명씨@HOME 2014/02/16(일) 04:43:03. 35 0
>>271을 두드리고 있는 바보의 발상을 모르겟다
독할아버지와 독어머니에게 세뇌되버린 딸의 폭동에 대해서 어떻게 하라고?
설마 24시간 365일 딸에게 붙어 있으라고?
304: 무명씨@HOME 2014/02/16(일) 02:32:41. 49 0
장인에게, 나가라고 말해졌기 때문에
스스로 버렸다, 와는 조금 뉘앙스 다르지?
아이는 전 아내와 장인으로부터 잔뜩 부친의 욕을 듣고 세뇌되어 있었던 것이니까 ,
언젠가 그것을 깨닫고, 그녀가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는,
제대로 만나서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곘는데.
정말...ㅠㅠ 이런거 보면 그냥 독신이 답인것 같기도 하고 ㄷㄷ
답글삭제아이는 불쌍한 것 같은데... 아빠는 일을 우선하느라 자기 생일은 챙겨주지 않는다고 말한 아이의 말도 장인에게 세뇌 당한 것 같고. 고작 초등학생에게 하는 말치고 아빠로써 말이 심하네요ㅋㅋㅋㅋ 혼을 내서 딸을 고쳐보려 한게 아니라 편지 한통으로 딸을 버린셈이니...
답글삭제아이에 대한 책임감과 父情 보다 배신감과 분노가 더 중요했던건가. 장인이나 아내에게 느끼는 감정과 그 표출은 이해하지만.
답글삭제아빠도 당연히 딸을 고쳐보려고 시도했겠죠
답글삭제근데 거의 10년 동안 아빠의 험담만 듣고 자랐는데 개선의 여지가 과연 있었을까요?
저 위에 말마따나 아빠가 24시간 딸한테 붙어 있을 수도 없고 딸하고 오랜 시간 같이 있는 건 장인하고 아내인데 아내는 딸이 저런 식으로 아빠를 무시해도 고치려는 의지도 없고...
저런 가족이랑 10년이나 같이 산 아빠가 보살인듯
애를 용서하기 위해 저런 결혼을 지속하란 것도 말이 안 되지요. 타인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건 말이 안 되는 짓인데 저쪽은 말을 무책임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 듯?
답글삭제냉정한 사람들 많다. 일단 좋아해서 결혼했을텐데, 장인때문에 결혼생활 힘들면
답글삭제무리해서라도 부인이랑 딸 이끌고 별거를 했어야지. 어린 딸은 장인 때문에 아빠 싫어하는거지. 잘 타일르면 아빠 따르게 되있다.
그리고 부인이 영 마음에 안들어서 이혼하더라도 딸이라도 챙겼어야지. 딸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다고. 단지 할아버지한테 휘둘려서 아빠한테 투정한 죄밖에 더 있나?
흠 위에 글쓴 사람인데 딸을 위해 결혼 생활을 지속했어야했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까지 딸에게 심한 소리를 하고 인연을 끊을 필요가 있었겠냐는거죠. 어린애한테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을 듯.
답글삭제남의 말을 듣고도 고치지 않았다면 그것도 딸의 잘못. 아내 또한 남편이 나가주길 원해서 이혼신고서에 싸인한 듯 하고 남편한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한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부정 부정 하는데 그렇게 치면 애한테서 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찾지 않지? 아버지는 충분히 딸에게 그걸 베풀었다고 생각하고 애가 그걸 일방적으로 거부한 거라고 보여짐. 그리고 생일날 한 짓 때문에 버린 게 아니라 그 전에도 이미 많이 쌓여있었을 텐데 저기서 팍 터진 듯. 어린 애가 뭘 몰라서 그런 건 아닐테고 애초에 양심이 있다면 그런 짓은 안 했겠지. 이건 장인이나 아내의 잘못도 아닌 그 말들을 곧이곧대로 들은 애의 잘못. 이건 확실히 남편의 입장이 더 이해가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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