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수라장이었던 이야기 투하
나(20세)
그이(19세) 나의 그이. 1세 아래.
A코(18세) 나의 그이를 빼앗으려한 라이벌. 가슴크다.
B코(20세) 나의 친구. 굉장히 친하다. 치질 있음.
나는 어느 에이브이 여배우와 닮았습니다.
그런 지적을 받은 것은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
그것이 싫어서, 머리 모양을 바꾸거나 하고 있었지만, 길에서 오해당하는 일도 있을 정도로 닮았다.
실제, 스스로도 넷에서 화상검색해서 나온 사진 보고 「에? 나?」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단지, 그 여배우가 활약하고 있었던 것은 4~5년 전으로, 그 당시 나는 고교생.
그리고, 그 시기 나는 무서울 정도로 살쪄 있었고, 신장 156 센티로 체중 80 킬로 초과 w
그러니까 친한 친구는 딴사람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그 이후 알게 된 사람 중에는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던 것 같다.
대학 들어가자마자 사귄 남자친구도 처음은 상냥했지만, 상당히 몸을 허락해주지 않는 나에 대해서 「카메라의 앞에서 저런 현란한 짓을 해놓고, 나에게는 안 해줄 생각인가!」하고 레이프 당할 뻔 했었던 적도 있다.
나중에 그 남자친구는 「에이브이 나오는 여자니까, 뭐라도 해줄 거라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여러가지로 상당히 남성 불신&어지간한 나이로 미경험이었지만, 상냥하고 성실한 그이와 알게 되어 어떻게든 잘 되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 시점에 그이에게 「(나)는 에이브이 여배우」라고 하는 밀고 편지가 보내져 왔다.
패키지 부분을 인쇄한 것도 동봉되어 있고, 확실히 (나)와 얼굴은 닮았지만…하고 생각해서
혹시나 해서 넷에서 조사해 봤는데, 발매 당시 내가 아직 15~6세라서 이상하다고 알게 된 것 같다.
단지, 그것을 나에게는 처음에는 알려 주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과 같은 시기에 A코로부터의 열렬한 어프로치가 시작되었다.
A코는 어느 쪽인가 하면 화려한 챠라오(チャラ男)을 좋아하는 타입이지만,
평소부터 「논다면 챠라오, 그렇지만 결혼은 성실한 사람」이라든가
「빨리 결혼해서 전업주부가 되어 편한 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타입으로서
솔직히, 그렇게까지 장래성이 있다고도 생각되지 않는 그이에게 왜 어프로치 하고 있는지 주위에서도 수수께끼인 것 같았다.
36: 연인은 무명씨2009/08/19(수) 10:34:15 ID:cNCRsFGP0
너무나도 노골적인 어프로치였기 때문에, 다 아는 사실이 되서 나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새 나와 그이가 함께 식당에 있어도, 그 사이에 끼어들어 와서는
「(그이)씨, 이번에 같이 데이트 합시다~」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게 되었다.
과연 나도 화가 나서 「그이는 나의 애인입니다만」이라고 하면 A코는
「에? (나)씨라면 얼마든지 남자가 있지 않습니까~. 가랑이 열면 간단하게 남자가 몰려 오겠죠~www」라고 태연하게 단언했다.
화가 나 무심코 A코의 얼굴을 철썩하고 손으로 치면, A코는 이성을 잃어 나의 멱살을 잡고
「너같은 쿠소 비○치가 그이같은 부자와 교제하는 것은 이상하잖아! 빨리 사라져 에이브이녀! 알몸으로 카메라의 앞에서 아헤아헤 헤롱거려!」라고 외쳤다.
덧붙여서, 되풀이하게 됩니다만, 이것, 학생식당에서의 이야기.
※) 쿠소(糞) : 일본어의 욕. 의미는 '똥'. 어떤 단어건 앞에다가 붙이면 일단 욕이 된다. 매우 거친 말이므로 쓰지 말자.
※) 빗치(bitch) : 남자 관계가 헤픈 여자. 2010년대부터 일본에서 유행하는 욕.
주위는 가슴 졸이며 지켜봐 우리의 모습을 엿보고 있다.
그이 「혹시, (나)가 에이브이 여배우라는 밀고 편지 보내온 것 A코?」
나 「에? 뭐야 그거?」
그이 「미안.말하면 (나)쨩이 상처입을 거라고 생각해서 입다물고 있었지만(이하 설명)」
그러자 그 설명을 가르고 끼어들듯이
A코 「왜냐면! 그이씨가 불쌍했기 때문에! 이런 쿠소 비○치에게 속아서 불쌍해~」하고 눈물을 방울방울 흘리면서 그이에게 기대왔다.
나 「잠깐! 그이를 방해하지마! 나는 에이브이 여배우 같은게 아니니까!」
A코 「하지만 증거도 있겠지! 저걸로 가짜입니다 같은 변명 할 수 있을 리가 없지 쿠소가!」
나 「그런 말해도 아니라면 아니니까!」
덧붙여서 A코의 「쿠소가!」라든가 「쿠소 비○치」라든가 뭐라든가 쿠소를 붙이는 것은 말버릇같습니다.
나도 A코도 머리가 뜨거워서, 대립이 계속 되는 중, 냉정하게 그이가 말했다
그이 「에또~. 우선 A코쨩의 오해를 풀고 싶지만 괜찮을까?」하고 사이에 들어가서, 냉정하게 내가 에이브이 여배우가 아닌 것을, 설명했다.
웬지 모르게 납득하지 않듯한 모습의 A코에게, 그 자리에 있던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가
「그치만 (나), 고등학교 때 엄청 뚱보라서, 에이브이 같은데 나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어요」의 도움을 주었다.
이것에 관해서는 뒷날, 내가 당시의 사진을 보여줄테니까, 더 이상 멋대로 유언비어 흘리면 변호사 부르고 경찰 신고해서 위자료 지불하게 해준다, 라고 위협적인 태도를 취하면 과연 입을 다물었다.
38: 연인은 무명씨2009/08/19(수) 10:35:37 ID:cNCRsFGP0
그이 「그리고, 또 하나 오해가 있는 것 같지만…저. 나, 전혀 부자가 아니지만…」하고 무서울 정도로 면목없을 듯이 말했다.
A코 「거짓말! 왜냐면, 굉장히 넓은 토지 잔뜩 가지고 있다고 (나)가 자랑하고 있었어!」
나 「・・・( ゚д゚) 어벙」
A코 「하지만, B코 씨와 식당에서 그런 이야기하고 있었겠지!」
그이 「(나를 향해) 그런 이야기했어?」
나 「아니. 헌데, 당신네 집 별로 부자가 아니고, 그런 이야기・・하고 싶어도 할 수 없죠・・?」
그이 「뭐어, 그야 그렇지・・・」
A코 「하지만! 말하고 있었잖아, 무서울 정도의 지주(地主, 지누시)라고!!」
그 한마디로 A코의 착각을 깨닫고, 나는 무심결에 콧물을 뿜어 버릴 정도로 대폭소.
주위는( ゚д゚) 어벙
나 「잠깐www 아냐 www 그거, 아냐 지주 www 토지의 지가 아냐 www」
그 한마디에 그이도 뭘 말하고 싶었는지 깨닫고 실소하면서
그이 「아—.미안. 나 치질 있어. 그리고, 그것을 「치주(痔主, 지누시)」라고 말해 w」
A코 「・・・・치질? 치질? 그럼 그 찢어지거나 뾰루지 생기거나 하는 치질?」
그이 「응 www 내 경우는 뾰루지지만www」
A코 「거짓말・・・거짓말아아아아아!!! 우와아아아아아아앙」하고 통곡 하기 시작했다.
아니, 울고 싶은 것은 이쪽이고, 여러 사람들 보는 앞에서 치질가지고 있다고 공언하지 않을 수 없게 되버린 그도 아마 울고 싶었을 것이다.
덧붙여서 이전에 식당에서 B코(그녀도 치질 있음)가 「최근, 점자店子(=치질)가 기분 나빠」라고 말을 꺼내
「그러고보면 그이도 대치주라서, 큰일이야」같은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었다.
아마, 그것을 듣고 있었겠지만・・・어쩐지, 너무 바보같아서 어쩔 수 없다.
이 후, A코가 그이에 자꾸 따라다니는 일도 나에게 짖궂음을 하는 일도 없어졌다.
단지, 이 일 때문에 그이의 별명이 「대지주(大地主)」가 되어 버렸다・・・
이상. 대학 시절 이야기였습니다.
이미 대학졸업 했고, 곧 있으면 그이와 결혼이므로, 과연 들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투하했습니다.
40: 연인은 무명씨2009/08/19(수) 10:41:24 ID:m7Lbx/xK0
>>38
결혼 축하해. 확실히 비 내리자 치질이 굳어진다 로다.
43: 연인은 무명씨2009/08/19(수) 11:02:28 ID:LYFjiA2y0
>>40
누가 좋은 말을 했다 ww
>>38
결혼 축하합니다. 행복하도록.
44: 연인은 무명씨2009/08/19(수) 11:04:56 ID:SL1rKp/O0
웃엇다 ww 잘됐어 w
수고~대지주와 행복하게 w
61: 연인은 무명씨2009/08/19(수) 14:30:49 ID:7tnFrLvy0
수라장 스레에서 오래간만에 유쾌하게 웃었다 www
결혼축하해! 행복하도록・・・그리고, 치주 해소할 수 있도록 손모아 기원하겠습니다!!
62: 연인은 무명씨2009/08/19(수) 17:15:28 ID:WyacB6Zi0
그이 힘내라, 초 힘내라
그이에게 줘라 폭군 하바네로
63: 연인은 무명씨2009/08/19(수) 17:22:38 ID:pAjBouoI0
>>62
귀신 w
引用元: ・◇修羅場◇part80
별별 미친사람들이 많네요 ㅎㅎㅎ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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