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9: 무명씨@HOME 2014/02/24(월) 13:33:49. 84 I
이미 지쳤다, 토해내게 해줘
나(22세 사회인 1년째)
새언니(22세 전업주부)
오빠(25세 샐러리맨)
집에는 우리 부모님, 오빠, 새언니, 내가 살고 있습니다.
새언니는 나와 동갑이지만, 이야기가 잘 안 통하기 때문에 적당히 회화하는 정도, 특별히 문제는 없었다.
부모님은 모두 일하고 있는데다가, 낮에는 새언니만 있는 때가 많기 때문에, 가사는 기본적으로 새언니가 하고 있었다.(이따금 나나 어머니도 돕는다)
어느 날, 내가 사놓고 먹으려고 생각한 커피 젤리가 없다.
가족에게 물어보면, 새언니가 먹어 버렸다는 것.
뭐 이름 써두지 않았던 것이 나빴고, 속상했지만 단념했다.
다음날 , 냉장고에 요구르트, 이름을 써두고, 출근→귀가. 또 누가 먹어버렸다. 범인은 새언니.
「이름 쓰고 있있으니까 제대로 봐」라고 화냈지만,
부모님은 「식탐이 많아서, 정말—」라고 말하고, 먹는게 이유라지만 폭발한 나, 자기 방에 틀어박혔다.
다음날, 직장의 다른 사람에게 푸념해보니 「자기 전용의 냉장고 사는게 어때?」라고 말했으므로 퇴근길에 작은 냉장고와 케이크를 사서 귀가.
어머니는 「그렇게 까지…하다니, 너 비정상이야」라고 말했지만 몰라, 자신의 방에 냉장고를 놓고, 케이크는 그 날 내에 먹었다.
길기 때문에 나눕니다
560: 무명씨@HOME 2014/02/24(월) 13:49:40. 29 I
계속
그 밤,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 화장실에 가니, 부엌의 전기가 켜져있길래, 어머니가 쌀이라도 씻어서 담그고 있을까-하고 조금 문을 열고 들여다 보니, 새언니가 무엇인가를 손가락 으로 긁어서 먹고 있었습니다.
확실하게는 안보였지만, 옆에 두고 있는 상자는 틀림없이 내가 사 온 케이크 상자.
아마 긁어내고 있는 것은 케이크의 투명한 필름에 붙은 생크림.
호러를 싫어하는 나는 무서워서, 살금살금 걸음으로 방으로 돌아오고, 아무튼 무서운 꿈이라고 생각하고 잤다.
다음날도 평범한 새언니의 대응에, 역시 꿈이구나 하고 생각해서, 아침 식사에서 나온 젤리를 자신의 냉장고에 넣어두고 출근.
어제의 꿈은 가족이 케이크 먹고 싶었다는걸 나타내는 걸까, 자신만 케이크 먹은게 미안했다고 생각해서, 가족 몫의 케이크를 사서 귀가해, 그 날은 모두, 케이크를 먹고 평범하게 보낼 것이었지만…
목욕을 마치고, 자신의 냉장고를 여니 젤리가 없다.
생각난 것은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새언니의 행동.
새언니에게 물으려고 하고, 방의 문의 열면, 눈앞에 새언니가 서있어서, 공포로 지려 버렸다.
「미안해요, 나…젤리 먹어 버렸어」
정말 진지한 얼굴로 말해지고, 무서워서 화내지 못하고 「그렇구나—」라고만 말하고, 문을 닫았다.
그리고 얼마동안, 단 것은 사 오지 않고, 자신의 냉장고도 사용하지 않았다.
그 뒤에 친구와 독일로 여행→독일에서 맛있는 과자를 사서 귀가.
가족에게 선물로 주었다. 물론 새언니에게도 과자의 묶음 세트를…
오래간만에 자신의 냉장고를 쓰려고 생각해, 독일에 가면 반드시 사는 과자를 냉장고에 넣고, 만일을 위해서 냉장고를 아버지가 일에서 쓰는 쇠사슬을 빌리고, 작은 자물쇠(옛날 사용했다)를 걸고 다음날 출근
오늘은 반나절 근무였기 때문에 귀가하니, 똑같이 반나절 근무였던 어머니가 나와서, 나의 방을 가리켰다.
무서워하면서도, 자신의 방을 열면 새언니, 나의 냉장고 앞에서 쇠사슬을 손가락으로 까득 까득 하면서 울고 있다…
「과자, 과자」하고…
어머니가 얘기해도 우는걸 그치지 않아서, 나는 관련되고 싶지 않아서 거실에 있다.
오빠에게 메일 해도 「에? 무슨 일?」하는 연락 밖에 없고. 이제 어쩌면 좋아?
561: 무명씨@HOME 2014/02/24(월) 13:52:35. 93 0
그 새언니는 병. 의사의 손이 필요하겠지
562: 무명씨@HOME 2014/02/24(월) 13:53:48. 02 0
너무 호러다.
563: 무명씨@HOME 2014/02/24(월) 13:53:54. 76 0
일하고 있다면, 이제 집을 나와라.
그 새언니 너무 무섭다.
그리고, 아직 새언니가 까득까득 하고 있다면, 살그머니 동영상 찍고
오빠가 돌아오면 보여주는게 좋아.
이번은 엄마가 증인이고, 아무튼 서로 이야기 나눌 것이다.
564: 무명씨@HOME 2014/02/24(월) 14:01:21. 06 I
여러분 빠른 레스 고마워요, 지금, 어머니가 새언니의 어머니에게 연락하고 사정 설명하고 오도록 부탁해 두었다. 냉장고에서 떼어내려 하면, 울면서 아우성친 것 같다…
실은 새언니 친정, 자전거로 20분 정도의 거리. 나와는 중학교 동창생이었지만 관련되적 없음(나는 화려계, 새언니는 점잖은 그룹, 우선 클래스 겹친적 없음)
>>563
그다지 벌지 못하니까 혼자 자취하기는 어렵고, 회사가 자전거로 갈 수 있는 거리야…
그렇지만, 무서우니까 자취 할까
565: 무명씨@HOME 2014/02/24(월) 14:05:32. 05 0
>>564
틀림없이 어떠한 섭식 장해,
한시라도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게 하는 것이 좋다,
다만 당신이 직접 거기에 관련되면 안돼.
566: 무명씨@HOME 2014/02/24(월) 14:05:54. 20 0
새언니씨, 임신하고 있는거 아니야?
흙 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 입맛이 바뀌는 것 같으니까 지금은 단 것을 갖고 싶어서
자신도 이상하다고 알아도, 컨트롤 할 수 없는 것인지도.
568: 무명씨@HOME 2014/02/24(월) 14:21:13. 53 0
>>566
들판 한가운데 단독주택도, 며느리에게 용돈도 주지 않은 연금 생활도 아닌 한은, 제정신으로 아무래도 먹고 싶다면 열쇠가 붙은 냉장고 앞에서 미친 짓을 연기하는 것보다도 잔돈 가지고 편의점이나 슈퍼에 가면 되는 이야기겠지
요리 할 수 있다면 간단한 단 것 정도 바로 만들 수 있을 것이고, 시누이 방의 열쇠 걸린 냉장고를 고집하는 것은 어딘가가 망가져 있다
569: 무명씨@HOME 2014/02/24(월) 14:58:43. 65 0
>>568
“시누이”의 “과자”를 고집하고 있는 같은 것이 정말.
570: 무명씨@HOME 2014/02/24(월) 15:09:16. 79 0
먹을 것, 시누이가 소지하는 것
「집착」은 정신질환의 한 증상이지만 여기까지 심하면
그것도 의심하게 되버린다.
571: 무명씨@HOME 2014/02/24(월) 15:10:14. 86 0
동갑인데 친가 살면서 일하고 있고, 「언제나」 사 오는 과자가 있을 만큼 몇번이나 독일 여행에 갈 수 있는 입장인 시누이에게 생각하는 데가 있을 것인가
573: 무명씨@HOME 2014/02/24(월) 15:18:33. 39 0
여러가지 복합 요인의 끝에 미치광이 발증이겠지
화려했던 그 아이의 오빠의 신부가 된 나 훌륭하다, 그 아이보다도 훌륭하다
그러니까 그 아이의 것은 전부 내가 마음대로 해도 오k
어쩐지 일부러 그러는 것처럼 자기전용의 냉장고 따윌 사왔다
화난다
그렇지만 안에 넣어도 먹어버릴 거야~
저 자식, 열쇠 따윌 걸어 두다니, 내가 (자유롭게 해도 좋은) 과자인데~
분하다-열쇠 따윌—까득 까득 까득 까득 까득 까득 까득 까득 까득 까득 까득 까득 까득 까득
574: 무명씨@HOME 2014/02/24(월) 15:47:05. 03 0
그러나>>559도 상당히 태평하다
새언니가 부재시에 마음대로 자기 방에 들어가 냉장고 뒤지고 있으면, 우선은 방에 열쇠 달겠지…
뒤지고 있는 것이 냉장고만 일리가 없는데
576: 무명씨@HOME 2014/02/24(월) 16:20:06. 46 0
>>574
> 모친이 「그렇게 까지…하다니, 너 비정상이야」라고 말했지만
냉장고 사면 이런 말하는 모친이야
방에 열쇠다는 허가가 간단하게 나올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583: 무명씨@HOME 2014/02/24(월) 17:04:30. 12 0
냉장고, 몰래 설치해서 잘됐어
방에 열쇠 달면 방 앞에서 까득 까득 하는 걸까나
랄-까, 보고자의 냉장고 밖에 과자는 없는 건가?
보고자가 사 온 과자에만 집착하고 있다고 새악할 수 밖에 없다
589: 무명씨@HOME 2014/02/24(월) 18:33:03. 82 I
많은 레스 감사합니다.
까득 까득 공포증의 냉장고녀입니다. 웃음
어쩐지 좀…라고 할 결과입니다만 보고하겠습니다
새언니 어머니가 오고 나서, 새언니→아이같이 울기 시작한다. 새언니 어머니→굉장한 모습으로 새언니를 몹시 꾸짖는다.
너무하는 화내는 소리에 어머니가 사이에 들어간 두 명을 진정시켜주면, 새언니, 훌쩍훌쩍 이유를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새언니에게는 남동생이 있습니다만, 남동생이 알레르기 있어서, 케이크라든지 피너츠 같은 양과자를 먹을 수 없다. 그러니까, 친정집에서는 양과자 금지. 물론 생일케익 조차 먹은 일 없다
거기에 더해, 새언니 어머니가 단 것 싫다, 과일 싫다.
그래서, 친정에서 단 것, 과일을 먹을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게다가 새언니 어머니, 「단 것은 맛있지 않다, 양과자는 먹는 사람의 생각을 모르다」 같은걸 친정집에서 말한 것 같고 새언니도 단 것을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오빠와 결혼하고, 우리 집에 동거하고, 우리 가족의 단 것 애호도에 처음에는 놀라고, 믿을 수 없었던 것 같다.
확실히 우리 집에서는 한 달에 두 번, 케이크를 사 오고 먹는 날이 있다. 생일에는 아버지 특제 2단 케이크. 물론 새언니의 생일에도 만들었다.
애완동물인 올빼미에게도 새용 케이크를 만든다. 그런 것에 당황하고 있던 것 같다.
계속 됩니다
590: 무명씨@HOME 2014/02/24(월) 18:33:37. 41 I
처음은 당황했지만, 단 것을 아주 좋아하게 된 새언니.
더 먹고 싶어진 것 같고, 여러가지 단 것을 찾으러 사러 갔지만, 미묘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해도 아버지에게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할 수 없다. 곤란해 하고 있으니 시누이가 사 온 케이크 맛있다! 어디 가게?→조사하고 싶지만 물어보는건 부끄럽다→시누이가 사 온 가게의 양과자는 모두 맛있다!→시누이 것을 먹고 싶다
라고 생각하게, 되버린 모양…그렇다고 해서 타인의 것을 먹는 것은…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내가 「최근 살쪘어—」라고 중얼거리고 있는 것을 들었다→됐다! 내가 대신 먹어 주자! 그러면 시누이는 기뻐할 거야!
으로 훌륭한 뇌내변환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어째서 그렇게 돼. 라고 생각했지만, 말하기 미안하지만 새언니 어머니가 단 것을 멀리한 탓인가…라고 생각하는 자신.
새언니 어머니는 그것을 듣고 「단 것 따윌 먹으니까 이렇게 됐어」라고 말해서 솔직히 욱한 것도 있었다. 우선 새언니 어머니는 돌려보내고, 독일 과자를 반쯤 주었습니다.
남의 것을 마음대로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은 알고 있는 것 같고, 먹지 않는다고 하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새언니를 데리고 케이크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뷔페 가게에 다녀오니, 이 케이크를 먹고 싶었던 것 같다. 울면서 감사받았다 웃음
내가 사 오고 있던 케이크는, 그 먹고 싶은 대로 먹는 가게의 케이크로서 폐점 직전이 되면 팔지만, 굉장히 싸다 웃음
새언니는 비싼 케이크 상점보다, 이 싼 대량생산형의 케이크를 좋아하는 것 같다 웃음 일단, 더이상 남의 과자를 먹는 것은 하지 않는다고 약속도 해줬고, 오빠는 새언니를 힐링 한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 전원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며 단 것 생활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591: 무명씨@HOME 2014/02/24(월) 18:39:06. 60 0
전혀 「어째서 그렇게 돼」가 아니지요 w
대단원이라 잘됐어.
593: 무명씨@HOME 2014/02/24(월) 18:43:53. 22 0
너무 단단히 죄이면 어른이 되었을 때의 반동이 장난 아니라고 하기도 하는데……그렇게까지 인가
594: 무명씨@HOME 2014/02/24(월) 18:49:56. 92 0
설탕이나 단 것의 금단증상은 마약에도 필적한다든가 하지 않다든가
아이 때부터의 내성 0으로 자라고 나서 단 것에 눈을 뜬 것이라면
더욱 더 금단증상 격렬할 것 같다
595: 무명씨@HOME 2014/02/24(월) 18:51:35. 67 0
새언니 어머니는 어쨋든, 590 집안이 부드럽게 마무리 된 것 같고 잘됐다.
아이 시대에 기호품을 과도하게 금지하면,
어른이 되고 나서 반동이 크다는 견본같은 이야기였다.
596: 무명씨@HOME 2014/02/24(월) 18:55:17. 16 0
>>590
잘됐다
아이때에 억제되고 어른이 되면, 되는 것 같은데
여러 가지 있겠지만 힘내라
잘 끝나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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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공포카테인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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