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가 되면 생각나는 몇년 전 크리스마스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전부터 크리스마스 때는 독신 생활하는 그이의 집에서, 요리 만들거나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당일 아침이 되자 아르바이트 처의 점장으로부터 전화로
인플루엔자로 한 명 결원이 생겼으므로, 아무래도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것.
여러모로 신세를 지고 있는 점장씨를 위해서 나가 주고 싶은데
그이에게 확인 해보니 오케이 라고 연락하고
그럼 다음날에 하자고 말해 주었으므로 아르바이트에 갔다.
피크 시간대가 지났을 무렵에, 점장 씨가 바쁠 때라서 미안했어요~라며
피크 지났으니까 먼저 돌아가도 좋다고 말해 주었으므로
시간적으로 요리 같은 것은 무리지만, 만약 있다면 선물만이라도 줄까~
정도로 생각하고, 도중에 케이크 사서 그이의 집에.
전기가 들어와있었기, 집에 있구나 잘됐다-라고 생각하면서
받아두었던 여벌 열쇠로 들어가니, 여자와 한창 하고 있는 중.
게다가 잘 보니까, 여자는 그이의 여동생이었습니다요 \(^o^)/
내여귀 4화의 이 장면이 문득... (택배 가지고 싸우다 넘어지는 장면이었던가) |
611: 무명씨@HOME 2012/12/05(수) 15:40:09. 17 0
>>610
그 뒤가 수라장이잖아 자세히
623: 무명씨@HOME 2012/12/05(수) 16:11:13. 20 0
>>611
침대 위의 2명을 사진 메일 찍어두고
뭔가 말하고 싶은거 있어? 라고 물으니
옛날부터 이런 짓을 하고 있었고
2명에게 있어서는 평소 하는 일로, 특별한 감정은 서로 가지고 있지 않다.
기분 좋기 때문에 하고 있다는 듯한 변명을 말했기 때문에
평소 하는 일이라면, 아줌마에게 사진 메일 보내도 괜찮지요 하고
말한 순간, 그이의 여동생이 돌진해 오고 휴대폰을 빼앗으려고 해서 투닥투닥.
가지고 있었던 케이크와 선물(지갑)로 안면 퍽퍽 두들겨서 그이 여동생 유혈.
나도 몇번이나 밟히거나 하고, 멍 투성이&산지 얼마 안된 코트가 케이크 투성이/(^o^)\
그이가 여동생의 폭주를 멈추어 주었지만, 부모님에게 알릴 것인지
학교 그만둘건지 선택하라고 말해서, 결국 학교 그만두게 했습니다..
2명 모두 두 번 다시 얼굴 보이지 마, 만약 눈에 뛰면 사진 메일을 보낸다고
위협했습니다만,
후일 여동생이 휴대폰 넘기라고 우리집에 습격해 왔으므로
부모님에게 보내 버렸습니다(*ノω・*) 테헤
3년 정도 사귀었었는데, 2명의 관계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orz
그이의 친가에 놀러 갔을 때는, 귀엽고 착한 아이였는데….
625: 무명씨@HOME 2012/12/05(수) 16:18:19. 96 0
>>623은 안됐지만, 남매에게 학교 그만두게 하는 것은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코트&케이크의 변상+α 그리고 두번다시 얼굴 보이지 마라!정도로 참아줄 수 없었어?
626: 무명씨@HOME 2012/12/05(수) 16:20:48. 49 0
>>623
GJ
부모님은 어떤 심경이 되었을까나w
627: 609 2012/12/05(수) 16:32:18. 02 0
여동생하고 라니 생각한 것만으로 기분나뻐・・・
629: 무명씨@HOME 2012/12/05(수) 16:40:27. 45 0
>>625
그+α(=입막음 비용)를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요구하고
일생 쥐어짤 생각이군요
제일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632: 무명씨@HOME 2012/12/05(수) 16:50:06. 42 0
610은
몇년 전 시점에서 그가 학생이었다는 것은
지금은, 20세 반 정도의 설정인데, 단어가 오래됐다.
거기에 남자구나.
날조사 수고.
여자라면 더 강렬한 혐오감을 표현하는 말이
나올 것.
634: 610 2012/12/05(수) 16:50:51. 49 0
>>625
당시, 그이와 내가 대학생으로 그이 여동생이 고교생이었으므로
그이가 대학을 그만둔 것 뿐으로, 여동생은 그만두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는가는 모릅니다.
>>626
사진 메일 보내고 상황 설명해, 이런 약속이었는데 여동생이 와버려서~하고
설명한 뒤에 전화가 걸려 와서 사과받았습니다.
몇일 지나고 나서 그를 그만두게 했습니다,
두 번 다시 민폐 끼치지 않도록 합니다 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635: 무명씨@HOME 2012/12/05(수) 16:59:19. 95 I
같은 대학이라면 그만두게 하는 것도 어쩔 수 없군
636: 610 2012/12/05(수) 17:15:20. 45 0
>>632
그렇게까지 젊지 않아요 w
이미 상당히 지나있고, 그런 감정 솟지 않아요.
단지 뭐, 지어낸 이야기라면 좋았었지만요~orz
>>635
같은 대학이었으므로 그만두길 바랐습니다.
637: 무명씨@HOME 2012/12/05(수) 17:22:20. 39 0
지금의 취직 빙하기라면 불쌍하지만
>>636이 그렇게 젊지 않다면, 오빠나 여동생도 아무튼 그 후의 생활에 지장 없을 듯하다
오빠・여동생의 부모도 수라장이었을 거구나…
649: 무명씨@HOME 2012/12/05(수) 17:56:56. 35 0
대학 그만두게 하는 것은 과연 너무하군
元スレ: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 £69
http://awabi.2ch.net/test/read.cgi/live/1354149405/
대학을 그만둬 달라는 요청을 무시할 수 있는 정도의 사건이라면 당연히 남자쪽에서도 무시 했겠지만, 사건이 사건(남매간 성행위)인지라 그럴 수 없었겠죠. 그러니까 자업자득입니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