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1개월 무렵, 남편과 함께 남편이 다니는 회사 동료의 집에.
이 사람 A씨는 단신부임 해와서 아파트에서 독신 생활하고 있었다.
3명이서 집에서 마시기로 하고,
나는 집에서 요리를 만들고 가져 가서, 부엌을 빌리고 요리를 데웠는데,
남편은 A씨가 얼음인지 뭔지를 사러 간다길래 거기에 따라 갔다.
부엌에서 작업중 인터폰이 울려서, 돌아왔는가 생각해서 현관문을 열면 여자가.
일순간 어라? 하고 생각하고 무심코 「누구십니까 k…(어라 부인?？）」라고 말했더니
「누구십니까가 아니야! 뻔뻔스럽네!」라며 갑자기 확 밀쳐졌다.
비틀거리다가 발을 헛딧었는데 또 한번 팍 밀쳐지고, 구두를 신고있는 발로 걷어 차였다.
단신부임의 남편의 집에 미리 알리지 않고 돌격해왔더니
부엌에서 젊은 여자가 에이프런 걸치고 요리중이니까 그야 이성을 잃겠습니다.
저 쪽에서 듣기에는 상당히 금지어였을 지도 모르는데
「아닙니다 아닙니다!!」라고 밖에 말하지 못하고,
「뭐가 아니라고 말하는거야!!」라고 해대는 대답 들으면서 마운트 포지션(쓰러뜨리고 걸터앉는 자세)으로 멱살 잡아지고
머리 쾅쾅 차이고, 아프고 무서워서 「아닙니다—」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에에!? 아아!?」라고 말하면서 찰싹찰싹 때려 오기 때문에 더욱이.
겨우 떼어 놓아 주었다고 생각 했더니, 리빙에 들어가 서는
작은 비명을 지르며 「이런 건 뭐야!」랄지 뭐랄지 말하면서
가져온 요리를 쾅쾅 던지기 시작했다.
그 쯤에서 남편과 A씨 귀가, 밖에서도 소리가 들린 것 같아서 달려 들어 오고
주저 앉아있는 있는 나를 봐보고깜짝.
남편에게 간호받고 있는 동안
「너 뭐 하는거야!」 「너야말로 뭐 하고 있는거야! 장난치지 말아!」같은게 들려오며
더욱 어쩐지 파괴적인 소리가 난다.
나는 무슨 남의 일같이 단추가 뚝 뜯어진 옷을 멍청하게 바라보고 있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든다.
433： 연인은 무명씨2007/04/17(화) 10:14:52 ID:GgR6MQHP0
그 쯤의 경위가 조금 확실치 않지만, 아마 10분이나 20분 지났을 무렵
새파래진 표정의 A부인과, 드레싱 투성이의 A씨가 와서
나에게 도게자로 사죄.
나는 「이쪽도 나빴습니다」라고 말하며 어떻게든 수습하려고 하지만,
A씨는 부인에게 화내고 있고, A부인은 「엄청난 짓을」이라고 말하며 망연하고 있고…
일단 병원에 가서 조금 찢어져 버린 입 속을 꿰메어 두었다.
그 날은 아무튼 집에 돌아가고, 후일 옷과 상처의 치료비로서 얼마쯤 받았다.
거절하려고 했지만, 받지 않아서는 A부부도 수습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부인은 울면서 이미 얼굴도 들 수 없는 상태.
남편에 따르면, A씨는 이따금 부인의 일을 푸념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감정적으로서, 이성을 잃으면 말릴 수 없는 타입으로,
게다가 분노의 포인트를 이해하기 어려운 데다가, 이야기도 듣지 않기 때문에 질리고 있었고,
단신부임으로 조금 마음이 놓았다, 같은걸 말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 전근도, 아이가 없는 것도 있어서 부인과 함께 올 수 있었는데,
부인이 현지나 부모와 떨어지는 것이 싫다고 말해서 단신이 되었다든가.
이것이 계기로 A씨는 불만이 폭발, 이혼 이야기를 꺼내고,
왜일까 우리들 집에 A부인의 부모님이 와
「이혼은 그만두도록, A씨를 설득해 주세요」라고 금일봉 가져왔다.
A씨에게 있어서는 이혼은 지금까지의 불만으로, 이것은 계기였던 것인데
A부인은 원인은 나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그것을 A씨가 용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듯 하다.
돈 만은 절대로 받지 않고, 이혼은 당사자의 문제이기 때문에, 라고 거절하고 도망갔다.
결국 A씨는 변호사 고용하고 여러모로 서로 이야기해서, 수개월 뒤에 이혼…
언젠가는 망가질지도 모르는 부부라도, 만약 그 때 부인이 오는 것이
단 10분이나 그 정도 전후였다면,
오는 도중, 남편과 A씨를 우연히 만나고 있었다면, 라고 생각해 버렸다.
그랬다면 이 때 이혼은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기도 하고.
435： 연인은 무명씨2007/04/17(화) 10:56:40 ID:OlrzGK+S0
운이 나빳네 라고 밖에
수고
◇修羅場◇part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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