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3일 수요일

【2ch 초전자포 SS】사텐 「미사카 씨는 학교에서는 어떤 느낌인걸까요?」



1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4(수) 22:09:35. 44 ID:ugxNxdcB0
쿠로코 「에?」

사텐 「아니, 별로 의미는 없지만. 나와 우이하루는 거의 학교 바깥에서 밖에 미사카 씨와 만난 적 없어서」

우이하루 「뭐어 우리는 학교가 다르니까요~」

사텐 「아니~ 역시 토키와다이의 에이스라고 하면 학교에서도 인기인인가~ 라고 생각해서」

우이하루 「어떻습니까 시라이 씨?」

쿠로코 「그것은 물론! 뭐니뭐니해도 토키와다이의 에이스인거야! 학교에서도…………」

4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4(수) 22:16:16. 51 ID:ugxNxdcB0
쿠로코 「그러고보면, 학교에서의 언니는 잘 몰랐어요」

사텐・우이하루(에~~~!?)




우이하루 「룸메이트 잖아요?」

쿠로코 「그것은 그렇지만 학교에서는 학년이 다르고……」

사텐 「아~그럴까아」

우이하루 「그래도 시라이 씨라면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5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4(수) 22:27:50. 12 ID:ugxNxdcB0
쿠로코 「아아, 그렇지만 언니와 함께 있으면 자주 후배가 말을 걸어오거나 해요」

사텐 「역시 인기인이야~」

우이하루 「미사카 씨는 성격도 밝으니까~후배로부터 존경받는 것은 알 것 같은 느낌입니다」

쿠로코 「당연하지요! 언니는 후배는 물론 동학년의 친구도…………있었던가?」

사텐 「에……? 없습니까?」

쿠로코 「아니, 결코 그러한 것으로는……」

사텐 「그러고보면 미사카 씨의 친구는 아직 만난 적 없었던가?」

우이하루 「뭐어 우리는 아직 사이가 좋아진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요오」

6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4(수) 22:37:35. 98 ID:ugxNxdcB0
쿠로코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언니가 학교에서의 일을 이야기한 적은 없지 않았어요」

사텐 「…………」

우이하루 「…………」








우이하루 「우연……이 아닐까요…?」

9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4(수) 22:48:16. 94 ID:ugxNxdcB0
사텐 「이렇게 되었다면 확인해 보자!」

쿠로코 「그렇지만 어떻게……?」

사텐 「그러니까, 직접 보러 가면 되잖습니까!」

우이하루 「무엇을 보러 갑니까?」

사텐 「정해져있잖아! 미사카 씨의 클래스야, 클래스!」

10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4(수) 22:51:44. 76 ID:ugxNxdcB0
우이하루 「그렇지만, 그런걸 어떻게……?」

사텐 「전처럼 제복 빌리면 간단하게 들어갈 수 있다고! 시라이 씨의 텔레포트도 있고」

시라이 「잠깐, 그런 일에 의지가 되어도 곤란해요. 게다가 그런 엿보기 같은 짓……」

우이하루 「그래요오~ 역시 좋지 않아요, 사텐 씨」

사텐 「에~, 우이하루는 토키와다이의 제복 입고 싶지 않은거야~?」

우이하루 「그것은 그렇지만……」

사텐 「시라이 씨도, 미사카 씨가 클래스에서 어떤 느낌일까 신경 쓰이지 않습니까~?」

쿠로코 「그, 그것은……」

11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4(수) 23:00:51. 13 ID:ugxNxdcB0
다음날 토키와다이 중학


우이하루 「저어~정말로 이런 짓 해 버려도 괜찮은 것입니까? 학교도 게으름 피우고……」

사텐 「1일 정도 괜찮다고! 게다가 우이하루도 하고 싶은 것 같고」

우이하루 「그렇지만……」

사텐 「제복도 어울려!」

우이하루 「그, 그럴까요///」


쿠로코 「2명 모두, 이제 갈거예요」

사텐・우이하루 「네!」



텔레포트로 2 학년의 플로어에

13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4(수) 23:48:01. 32 ID:hT7wh4lY0
어째서 너희들은 미코토를 외톨이로 하고 싶어해 wwwww

17 : ◆jGz/6IPGo. :2010/02/24(수) 23:52:06. 70 ID:ugxNxdcB0
쿠로코 「에~또, 분명히 언니의 교실은 여기예요」

사텐 「어디어디~」

우이하루 「사텐 씨 수업중이니까 조용히 해 주세요」

쿠로코 「그럴거예요. 발견되면 귀찮은 일이 터질거예요」

사텐 「알고 있다고. 아, 미사카 씨 발견! 제일 뒤쪽 창가 자리다」

우이하루 「정말이다~ 진지하게 수업 받고있네요」

쿠로코 「그렇지요. 그렇지만……」

21 : ◆jGz/6IPGo. :2010/02/24(수) 23:56:59. 74 ID:ugxNxdcB0
사텐 「수업 중에는 누가 미사카 씨의 친구인지 잘 모르겠는데~」

우이하루 「이런 것은 쉬는 시간 같은 쪽이 좋았던 것이 아닐까요?」

쿠로코 「그렇지요. 쉬는 시간에 다시 합시다」

23 : ◆jGz/6IPGo. :2010/02/25(목) 00:02:08. 76 ID:0Q8hAG4R0
쉬는 시간

와아와아 꺄악꺄악

우이하루 「우, 우리들 외부인이라고 들키지 않을까나아……」

사텐 「괜찮아 괜찮아! 당당하면 문제 없다고!」

쿠로코 「그렇네요. 제복을 입고 있는 이상 외부인이라고 생각될 일은 없지 않을까요」

쿠로코 「그것보다, 언니에게 들키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사텐 「아차, 그랬다! 조심하지 않으면」

우이하루 「미사카 씨에게 발견되면 과연 아웃이니까요~」


사텐 「아, 미사카 씨 있다있다!」

26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5(목) 00:06:41. 09 ID:0Q8hAG4R0
사텐 「저것은……자고 있는 걸까?」

우이하루 「책상에 푹 엎드려있어요오. 속이 메스꺼운걸까요?」

사텐 「그렇지 않으면 수면부족일까?」

쿠로코 「그것은 아니예요. 언니는 언제나 빨리 잠자리에 드실테니까. 어제도 그랬어요」

사텐 「그런가~, 그럼 역시 상태가 좋지 않은 걸까나?」




10분 경과




우이하루 「결국 수업이 시작될 때까지 한번도 얼굴을 들지 않았네요」

32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5(목) 00:12:48. 09 ID:0Q8hAG4R0
다음 쉬는 시간

우이하루 「역시 책상에 푹 엎드려 있어요」

쿠로코 「상당히 나쁜 듯 하네요……걱정이예요」







사텐(어라? 이거 어쩌면……)

37 : ◆jGz/6IPGo. :2010/02/25(목) 00:17:27. 26 ID:0Q8hAG4R0
점심 시간

우이하루 「결국 아까 전에도 수업이 시작될 때까지 한번도 얼굴을 들지 않았군요」

쿠로코 「그렇네요. 걱정되지만, 이번은 점심 시간이니까--」

우이하루 「그렇네요. 이번이야말로 미사카 씨의 친구를 알 수 있겠죠!」







사텐(으~응, 억측일까나. 아직 그렇다고 정해진 것은 아닌데……)

40 : ◆jGz/6IPGo. :2010/02/25(목) 00:21:43. 01 ID:0Q8hAG4R0
우이하루 「에~또, 미사카 씨는 어……앗, 있습니다- 랄까 이쪽으로 옵니다!」

사텐 「에?」

쿠로코 「!」







미코토 「어라? 지금 쿠로코 들이 있었던 것 같은……?」부비부비

미코토 「아니 그럴리 없지. 쿠로코는 어쨋든 다른 2명은 여기에 있을 리 없고, 잘못봤구나」


42 : ◆jGz/6IPGo. :2010/02/25(목) 00:25:23. 13 ID:0Q8hAG4R0
쿠로코 「한순간 눈이 마주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어떻게든 지나칠 수 있었어요」

우이하루 「위험했어요~」

사텐 「시라이 씨가 없었다면 완전히 끝장이었지」


쿠로코 「언니가 교실에서 나올 가능성을 완전히 깜빡잊고 있었어요」

우이하루 「그렇지만 미사카 씨 혼자서 어디에 가는걸까요?」

쿠로코 「보통으로 생각하면 런치란게 아닐까요?」

사텐 「혼자서 말입니까?」

쿠로코 「…………」

우이하루 「…………」




쿠로코 「이, 일단은 쫓아갑시다」

43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5(목) 00:26:57. 94 ID:f9SqwfhL0
그만해・・・・

44 : ◆jGz/6IPGo. :2010/02/25(목) 00:27:33. 69 ID:0Q8hAG4R0
우이하루 「여기는 매점입니까?」

쿠로코 「그렇네요. 아무래도 언니는 빵을 산 것 같네요」

사텐 「의외로 보통이구나~」

쿠로코 「도대체 어떤 것을 상상했던 것입니까?」

사텐 「아니~ 역시 토키와다이라고 하면 점심도 굉장한 걸까나~하고」

쿠로코 「정말로」하아



우이하루 「라고 하는 것은, 그 빵을 교실로 돌아와 친구와 먹는 거네요」

쿠로코 「그런듯 하네요」

사텐 「과연, 혼자서 나간 것은 모두가 도시락이었기 때문인가」

우이하루 「이것으로 겨우 미사카 씨의 친구를 알 수 있겠네요」

쿠로코 「그렇겠네요. 쫓아갑시다」

45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5(목) 00:30:04. 93 ID:CYr+nZPA0
・・・・・・・・・・・・・・

46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5(목) 00:30:20. 03 ID:9r15nRHr0
어이, 그만해

48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5(목) 00:31:23. 70 ID:0Q8hAG4R0
사텐(뭐~야아. 결국 나의 착각이잖아)




쿠로코 「어라? 언니 그쪽은 교실이 아닙니다만」

우이하루 「시라이 씨, 미사카 씨는 어디로 가는 겁니까?」

쿠로코 「어디……저쪽은 분명히 이과의 실험실이나 무엇인가가 있는 곳입니다만」

우이하루 「그런 곳에 무엇을 하러……?」

쿠로코 「모르겠어요. 어쨌든 쫓아가 봅시다」

49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5(목) 00:31:31. 98 ID:U/HrcML40
빵을 가진 채로 꽃을 따러…

52 : ◆jGz/6IPGo. :2010/02/25(목) 00:34:44. 20 ID:0Q8hAG4R0
사텐 「이 부근 전혀 사람 없네~」

쿠로코 「그것은 그렇네요. 점심 시간에 이런 곳에 용무가 있는 사람은 그다지 없지 않을까요」

사텐 「그렇죠~」


우이하루 「앗, 미사카 씨 저기에 들어갔어요」

쿠로코 「에에, 그렇지만 저기는……」








사텐 「화장실이잖아」

64 : ◆jGz/6IPGo. :2010/02/25(목) 00:39:36. 31 ID:0Q8hAG4R0
쿠로코 「정마알! 언니도 참 음식을 가지고 화장실에 가다니! 끝내고 나서 사면 좋을텐데」

사텐 「뭐 갑자기 가고 싶어질 때도 있습니다만요」

우이하루 「어라? 그렇지만 화장실이라면 여기에 오기까지 몇개인가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만」


쿠로코 「분명히…………듣고 보면 그렇네요」

우이하루 「이상하네요?」

쿠로코 「뭐 어쨌든 여기서 기다릴 수 밖에 없지요」

우이하루 「그렇겠네요」









사텐(어라? 이것은 역시……아니 하지만 토키와다이의 에이스가 그런……)

66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5(목) 00:41:37. 18 ID:sM9nvUP4O
아니, 잠깐 기다려라!
실은 구입한 빵은 비엔나가 들어간 빵으로, 수업중 울끈불끈한 미코토은 그 비엔나로…!

쉬는 시간에 책상에 푹 엎드려 있었던 것도, 불끈불끈을 억제하기 위해서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인 것이다아!!!!

67 : ◆jGz/6IPGo. :2010/02/25(목) 00:42:58. 34 ID:0Q8hAG4R0
10분 경과


쿠로코 「늦네요」

우이하루 「그……큰 쪽이라면……」

쿠로코 「어멋! 언니도 참 그런!!///」화악

우이하루 「아니 미사카 씨라도 인간이니까……」








사텐(으응……확실히 우이하루가 말하는 대로일지도 모르지만……그렇지만)

71 : ◆jGz/6IPGo. :2010/02/25(목) 00:45:35. 22 ID:0Q8hAG4R0
30분 경과


쿠로코 「아무리 그렇다해도 너무 늦어요」

우이하루 「서, 설마 안에서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쿠로코 「뭐!? 나 잠깐 안을 보러 갈께요!」

사텐 「잠깐 기다려 기다려!!」

쿠로코 「잠깐, 사텐 씨, 물러나 주십시오!」

사텐 「2명 모두 침착해! 지금 미사카 씨와 만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우이하루 「그렇지만……」

쿠로코 「벌써 30분이나 나오지 않는 거예요」

73 : ◆jGz/6IPGo. :2010/02/25(목) 00:47:58. 90 ID:0Q8hAG4R0
사텐 「알았어. 그러면 살그머니 들어가자. 아마 미사카 씨는 개인실에 들어가 있을테니, 부디 소리로 눈치채게 되거나 하지 않도록」

쿠로코 「알겠어요」

우이하루 「응」

사텐 「그러면 따라 와」





사텐(제발 마주치게만은 되지 않도록)

철컥






사텐(후~. 일단은 세이프인가) 훗

75 : ◆jGz/6IPGo. :2010/02/25(목) 00:51:05. 50 ID:0Q8hAG4R0
쿠로코 「가장 안쪽만 문이 닫혀 있군요」소근소근

우이하루 「그렇군요. 보통으로 생각하면 저기에 미사카 씨가 있다는 것이 됩니다만」소근소근

쿠로코 「과연 확인할 수 없지만, 방금 전에도 말한 것처럼 시간대를 생각하면 언니가 틀림없지 않을까요」소근소근

우이하루 「그러면 우리 생각이 지나친 거였군요. 미사카 씨가 나오기 전에 나갈까요?」소근소근

쿠로코 「그렇네요」소근소근







사텐(희미하지만……이 냄새는……)

79 : ◆jGz/6IPGo. :2010/02/25(목) 00:55:24. 36 ID:0Q8hAG4R0
사텐 「2명 모두 잠깐 먼저 나가주지 않을래」소근소근

우이하루 「에? 어째서입니까?」소근소근

쿠로코 「혹시 사텐 씨도 화장실이에요?」소근소근

사텐 「뭐……그런거」소근소근

우이하루 「정말…빨리 해 주세요」소근소근

84 : ◆jGz/6IPGo. :2010/02/25(목) 00:58:03. 50 ID:0Q8hAG4R0
쌰아 찰랑찰랑


우이하루 「사텐 씨, 어째서 수도꼭지를?」소근소근

사텐 「들어 온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나가면 이상하지요」소근소근

우이하루 「아, 그런가」소근소근

사텐 「이봐 빨리 나가, 나가」소근소근

쿠로코 「밖에서 기다리겠어요」소근소근



철컥 쿠당



사텐(나는……아무래도 확인하고 싶다……)

88 : ◆jGz/6IPGo. :2010/02/25(목) 01:00:33. 55 ID:0Q8hAG4R0
사텐(이제 여기에는 아무도 없다)

사텐(여학생이 혼자서 들어 오고, 손을 씻고, 나갔다)

사텐(보통은 그렇게 생각한다)


사텐(복수가 들어 온 가능성은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말이 없었기 때문에)

사텐(친구끼리 들어 와서 말이 없을리는 없다)

사텐(사람이 다니는 상황을 생각하면 타인이 동시에 들어 올 리도 없다)

사텐(문이 열리고, 그리고 닫혔는데, 아직 안에 있을 가능성은 생각하지 않는다)


사텐(그러니까 나의 예상이 올바르면……)



바스락바스락



사텐 「!」

91 : ◆jGz/6IPGo. :2010/02/25(목) 01:02:42. 59 ID:0Q8hAG4R0
바스락바스락


사텐(이 소리는 역시……)


우물우물우물


사텐(틀림없이……무엇인가를 먹고 있는 소리…)


개인실 안에서 무엇인가를 먹고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 「하아……」


사텐 「!」

사텐(소리가 들렸다! 한숨 같지만, 지금 것은 역시 미사카 씨!)





미코토 「하아……」

96 : ◆jGz/6IPGo. :2010/02/25(목) 01:05:19. 81 ID:0Q8hAG4R0
사텐(뭐라고 할지……역시 그랬습니까……)


바스락우물우물


사텐(하지만, 그것을 알면 오래 있는건 무용)

사텐(미사카 씨가 화장실에 들어가 40분, 이제 나올지도 모른다)

사텐(뭐…아마 수업 개시 빠듯할 때 까지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주의에 주의를)

98 : ◆jGz/6IPGo. :2010/02/25(목) 01:07:30. 40 ID:0Q8hAG4R0
바스락우물우물


사텐(하지만…만약 지금……)

사텐(만약 지금, 내가 「미사카 씨~이♪ 화장실에서 40분이나 뭐하는 겁니까~♪」라고말해 버린다면…)

사텐(미사카 씨 어떤 얼굴 하게 될까?)

사텐(아마 내가 어째서 여기 에있는지 생각할 여유도 없을 것이다)

106 : ◆jGz/6IPGo. :2010/02/25(목) 01:09:51. 98 ID:0Q8hAG4R0
사텐의 상상 패턴 1


사텐 「미사카 씨~이♪ 화장실에서 40분이나 뭐하는 겁니까~♪」

바스락우물우…………싸아

사텐 「무시합니까~♪ 하지만 이런 문 정도라면--」폴짝


사텐은 문 손을 대고, 문 위의 틈새로 안을 들여다 보았다.


미코토 「아…………」

사텐 「역시 미사카 씨가 아닙니까아♪ 어째서 무시했습니까♪」능글능글

미코토 「아니…이것은……」

사텐 「일단 묻겠습니다만 거기서 뭐하고 있었습니다♪」능글능글

미코토 「…………」

사텐 「입다물기 입니까~. 밖에 우이하루와 시라이 씨도 있습니다만 불러 올까요?」능글능글

미코토 「기, 기다려!! 부탁해! 모두에게는 말하지 말아줘!」

사텐 「응~ 어떻게 할까나~♪」능글능글

미코토 「부…부탁해……뭐든지 말하는 것 들을테니까……」뚝뚝

113 : ◆jGz/6IPGo. :2010/02/25(목) 01:14:11. 61 ID:0Q8hAG4R0
사텐의 상상 패턴 2

※초반 생략


사텐 「일단 묻겠습니다만 거기서 뭐하고 있었습니까♪」능글능글

미코토 「…………본 그대로야. 여기서 점심 먹었어」

사텐 「에?」

미코토 「그렇구나, 일반적으로 말하는 변소밥이란 것이야. 한심하지. 나는 점심을 함께 먹을 친구조차 없는거야」

미코토 「이봐, 나는 레벨 5로 토키와다이의 에이스라고 말해지고 있잖아? 나자신은 그런 것 전혀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 거야」

미코토 「초등학교까지는 아직 괜찮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간 근처로부터…………이러니저러니이러니저러니」



사텐(으와……이야기하기 시작했어…………)

114 : ◆jGz/6IPGo. :2010/02/25(목) 01:16:21. 32 ID:0Q8hAG4R0
사텐의 망상 패턴 3

※초반 생략


사텐 「일단 묻겠습니다만 거기서 뭐하고 있었습니까♪」능글능글

미코토 「아니…이것은……」

사텐 「뭐~이라고 하나 하나 듣지 않아도 알고 있어요 ♪ 변소밥이군요~♪」능글능글

사텐 「아니~보통때 우리들하고 밖에 같이 놀지 않으니까 친구 없는 것인지~ 라고 생각하고는 있었습니다만 설마 이 정도까지 일줄은♪」

사텐 「변소밥 같은건 도시전설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아, 사진 메일해도 괜찮습니까」찰칵


――뿌찍――


미코토 「후후……후후후후후………」

사텐 「에?」

미코토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찌릿찌릿찌릿찌릿

사텐 「끄아------!!」

118 : ◆jGz/6IPGo. :2010/02/25(목) 01:18:30. 26 ID:0Q8hAG4R0
망상 종료

사텐(안돼 안돼! 나도 참 무슨 심한 망상을!)

사텐(하지만 1이 제일 있을 것같은 생각이 들드는구나)


사텐(역시 여기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떠나는 편이 좋을까)


부스럭우물우물


사텐(아, 그렇다! 지금은 아무도 없는 걸로 해두고 있었다)

사텐(위험해 위험해, 잊을 뻔 했다)

119 : ◆jGz/6IPGo. :2010/02/25(목) 01:20:40. 76 ID:0Q8hAG4R0
부스럭우물우물


사텐(우선은 도어를 열고. 그리고 닫는다)


철컥 쿠당 


브스러…………조용






사텐(어쩐지……조금 재미있을지도♪)

123 : ◆jGz/6IPGo. :2010/02/25(목) 01:22:59. 10 ID:0Q8hAG4R0
사텐(그래도 우이하루들 기다리게 하고 있지요. 이쯤 해두자)


쌰아 찰랑찰랑


철컥 쿠당




이번이야말로 사텐은 나와 갔다

222 : ◆jGz/6IPGo. :2010/02/25(목) 22:46:40. 25 ID:0Q8hAG4R0
>>123  부터



우이하루 「정말, 사텐 씨 늦어요」

사텐 「미안 미안」

쿠로코 「그렇다 치더라도, 언니 괜찮을까. 이제 점심 시간도 끝나 버립니다만」

우이하루 「에? 그렇습니까?」

쿠로코 「예, 벌써 10분도 남지 않았어요」

우이하루 「그러면 도저히 점심을 먹고 있는 시간은 아닌데요. 아니면 오후의 수업은 결석하는 걸까요?」

쿠로코 「그럴지도 모르지요. 화장실에 40분 이상이나 들어가 있다는 건……상당히 나쁜 것이 틀림없잖아요」






사텐(2명 모두 아직 눈치채지 않았다……)

228 : ◆jGz/6IPGo. :2010/02/25(목) 22:58:06. 05 ID:0Q8hAG4R0
쿠로코 「그렇다 치더라도 화장실에 이렇게 장시간이라고 하는 것은 조금 부자연스럽네요……」

우이하루 「혹시 어쩌면……안에서 쓰러져 있다든가…?」

쿠로코 「그, 그런…!! 지금 당장 내가 상황을--」

사텐 「기다려 기다려!」

쿠로코 「사텐 씨!」

사텐 「그런 짓 했는데 만약 아무 일도 없으면 어떻게 합니까?」

쿠로코 「그렇지만!」

사텐 「우선 점심시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립시다. 그래도 나오지 않았으면, 그 때는 상황을 보러 갑시다?」

쿠로코 「……알았어요. 일단 점심시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로 합시다」



사텐(괜찮아요. 반드시 앞으로 5분 안밖이면 나올테니까)

232 : ◆jGz/6IPGo. :2010/02/25(목) 23:09:10. 48 ID:0Q8hAG4R0
우이하루 「늦네요……앞으로 3분으로 점심 시간 끝나버립니다만--」



철컥 쿠당


미코토 「…………」




쿠로코 「나왔어요!」

234 : ◆jGz/6IPGo. :2010/02/25(목) 23:15:30. 44 ID:0Q8hAG4R0
우이하루 「길었지요~ 결국 점심도- 라니 어라?」

쿠로코 「왜그러십니까 우이하루?」

우이하루 「미사카 씨, 빵은 어디에 둔거죠?」

사텐 「어라—? 진짜다—, 맨손이다—」책읽기

쿠로코 「정마알, 언니도 참. 음식을 화장실에 잊고오다니!」







우이하루(어라…? 이것은……)

238 : ◆jGz/6IPGo. :2010/02/25(목) 23:23:31. 21 ID:0Q8hAG4R0
쿠로코 「어쩔 수 없군요. 내가 가져 올께요」

우이하루 「에? 그렇지만 미사카 놓쳐버릴거예요」

쿠로코 「괜찮네요. 텔레--」

사텐 「아니아니, 애초에 어떻게 돌려줍니까」

쿠로코 「어머, 그랬지요」

사텐(뭐어 증거를 남기는 바보짓은 하지 않겠지만


우이하루 「어쨌든 지금은 뒤쫓읍시다」

쿠로코 「그렇네요」

243 : ◆jGz/6IPGo. :2010/02/25(목) 23:36:10. 03 ID:0Q8hAG4R0
우이하루 「교실로 향하고 있는 것 같네요」

쿠로코 「에에, 아무래도 오후의 수업을 결석할 생각은 없는 것 같네요」


미코토 「…………」

드륵드륵 타악



우이하루 「교실에 들어갔어요」

249 : ◆jGz/6IPGo. :2010/02/25(목) 23:48:01. 80 ID:0Q8hAG4R0
와아와아 꺄악꺄악


우이하루 「소란스럽네요, 이미 수업 시작되고 있습니다만」

쿠로코 「아직 선생님이 안 왔으니까요」

사텐 「토키와다이에서도 이런 곳은 보통이군요」

우이하루 「아, 미사카 씨가 자리에 앉았어요」



미코토 「…………」털썩

미코토 「…………」zzz



우이하루 「속공으로 잠들었어요」



우이하루(어라? 이것은 역시……)

256 : ◆jGz/6IPGo. :2010/02/25(목) 23:53:32. 85 ID:0Q8hAG4R0
쿠로코 「언니 상당히 나쁜 것 같네요. 걱정이예요」

우이하루 「……그렇네요」


선생님 드륵


웅성웅…………조용


미코토 「…………」벌떡




쿠로코 「일어났어요」

우이하루 「……네」





우이하루(일어났다……라고 하는 것보다 지금 것은……)

사텐(애초에 잠들지 않았다고 밖에……)

361 : ◆jGz/6IPGo. :2010/02/26(금) 20:06:30. 64 ID:O9W2p1LL0
>>256  부터

수업중


미코토 「…………」긁적긁적긁적긁적



우이하루 「미사카 씨 의외로 성실하네요」

사텐 「확실히」

쿠로코 「정말로,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겁니까」

사텐 「아하하……」





사텐 「하지만 이래서는……」

우이하루 「그렇겠네요, 더 이상 관찰해도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쿠로코 「어쩔 수 없않아요. 오늘은 여기까지 합시다」

363 : ◆jGz/6IPGo. :2010/02/26(금) 20:13:23. 08 ID:O9W2p1LL0
텔레포트로 학교 밖으로


우이하루 「하~ 토키와다이의 제복……좀 더 입고 싶은 싶었습니다……」

사텐 「뭐뭐, 시라이 씨가 있으면 언제라도 또 입을 수 있고」

쿠로코 「그런 일에 의지가 되어도 곤란해요」



쿠로코 「그러면 여기서 해산합시다. 나는 짐짓 출석하고 있었던 것처럼 방과후에 언니에 얘기할 것이므로」

우이하루 「네, 오늘의 일은 3명의 비밀이라고 하는 것으로」

사텐 「응」


쿠로코 「그럼 또 봅시다」퓽


쿠로코 텔레포트

364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6(금) 20:14:45. 07 ID:IkUKx3t20
쿠로하루(黒春)과 초 S텐(S天)인 것인가 어떤가……

365 : ◆jGz/6IPGo. :2010/02/26(금) 20:19:37. 34 ID:O9W2p1LL0
돌아가는 길


우이하루 「결국 미사카 씨의 친구는 모르는 채로 끝났지요~」

사텐 「아~……그건이지만 말이야」

우이하루 「에? 무엇입니까?」

사텐 「저기, 나 그 때 화장실에 혼자 남았잖아. 실은 그 때…………」




사텐은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의 모든 것을 우이하루에게 이야기했다.




우이하루 「그런……설마…미사카 씨가……」

사텐 「아마 틀림없어」

우이하루 「그렇지만……」

사텐 「그렇구나……우이하루는 미사카 씨를 동경하고 있었지. 역시 믿을 수 없어?」

367 : ◆jGz/6IPGo. :2010/02/26(금) 20:26:24. 34 ID:O9W2p1LL0
우이하루 「아니요, 솔직히 말하면 그러게 아닐까 라고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텐 「에…? 그래……?」

우이하루 「네, 맨손으로 화장실에서 나왔던 쯤부터」

사텐 「그랬었구나……」

우이하루 「네. 그렇지만 솔직히…이런 말하면 미안합니다만……」

사텐 「응?」

우이하루 「미사카 씨가 따돌림 받는 것은…어쩐지 납득갑니다」

373 : ◆jGz/6IPGo. :2010/02/26(금) 20:32:50. 10 ID:O9W2p1LL0
우이하루 「아--미안해요! 나는 무슨 소릴--」

사텐 「에? 진짜!? 우이하루도 역시 그렇게 생각해?」

우이하루 「에? 사텐 씨도 그렇습니까!?」

사텐 「그래그래! 역시 그렇지~!」

우이하루 「그랬습니까~. 다행이다~ 사텐 씨도 같은 생각이었군요~」

378 : ◆jGz/6IPGo. :2010/02/26(금) 20:34:58. 33 ID:O9W2p1LL0
사텐 「아니~ 별로 미사카 씨가 싫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이하루 「그래그래! 그러한 것이 아닌데, 어쩐지 얽히기 어려운 느낌 있습니다~」

사텐 「아~알겠어 알겠어」

우이하루 「솔직히 오늘 일도 예상대로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역시나 라고 할까」

사텐 「그렇지~. 왜냐하면 나도 「친구가 어떤 사람인가」가 아니고 「친구가 있을지 어떨지」가 신경이 쓰였던걸」

우이하루 「그렇죠~. 그리고 결과는--」

사텐 「예상대로!」

우이하루 「아하하는- 라고 웃으면 안되겠죠」

382 : ◆jGz/6IPGo. :2010/02/26(금) 20:38:40. 89 ID:O9W2p1LL0
사텐 「그렇지만 말야~ 우이하루는 미사카 씨를 동경하고 있었던게 아냐?」

우이하루 「그것은 지금도 그렇지만, 그것은 미사카 씨에게 라고 하는 것보다는 레벨 5나 토키와다이의 에이스에게 라는 느낌으로……」

사텐 「아~」

우이하루 「그 때도 1번 만날 수 있다면 정도의 기분이었던 것이에요.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우이하루 「그렇네요……예를 들면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의 싸인 같은거 받으면 기쁘지 않습니까」

사텐 「아~ 그거 엄청 이해하겠어!」

우이하루 「그러니까, 별로 친한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하는 것은 아니었지요~」

사텐 「응, 이해해 이해해. 별로 싫다는 것은 아니지만~」

386 : ◆jGz/6IPGo. :2010/02/26(금) 20:41:18. 59 ID:O9W2p1LL0
사텐 「전에, 학교 돌아가던 길에 미사카 씨로부터 말을 걸어와서, 잠깐 말했던 적이 있었지만」

우이하루 「에? 그러면 미사카 씨와 둘 뿐입니까?」

사텐 「그래그래. 그래서 역시 신경쓰야~. 왜냐하면 저쪽은 선배이고 토키와다이의 에이스이고」

우이하루 「그치요」

사텐 「게다가 내 쪽에서 보기에 미사카 씨는 친구의 친구의 선배잖아?」

우이하루 「그렇지요~, 2명 만 있기에는 조금 힘들지요」

사텐 「그래그래, 아무튼 어떻게든 회화는 계속 할 수 있는데 말이야」

우이하루 「큰 일 이겠지요」

391 : ◆jGz/6IPGo. :2010/02/26(금) 20:44:53. 77 ID:O9W2p1LL0
사텐 「아! 그렇다, 이 기회에 말해 두고 싶지만」

우이하루 「에?」

사텐 「4명이서 나가고 있을 때, 저지먼트라고 말하며 시라이 씨와 2명이서 빠지는 것 참아 주지 않을래~」

사텐 「나 언제나 미사카 씨와 둘이서만 남겨져서 매회 곤란해하고 있었지만」

우이하루 「미안해요, 실은 나도 둘이서만 있을 수 있을까나… 정말 매번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것만은 어쩔 수 없어서」

사텐 「정말 좀 봐줘……무슨 벌 게임으로 친구의 친구의 선배와 둘이서 있지 않으면 안 돼……」

우이하루 「정말로 미안해요…………」

397 : ◆jGz/6IPGo. :2010/02/26(금) 20:48:39. 70 ID:O9W2p1LL0
우이하루 「그렇게 말하면, 시라이 씨는 미사카 씨 눈치채고 있는 걸까요?」

사텐 「으응, 확실한 말은 할 수 없지만, 아마 눈치채지 못한 것이 아닐까나」

우이하루 「그렇습니까……역시 시라이 씨에게는 입다물어 두는 편이……」

사텐 「응……그 편이 좋겠지. 미사카 씨에게 있어서는」

우이하루 「그렇죠…… 아마 미사카 씨로서는 제일 알려지고 싶지 않은 상대군요」

사텐 「그렇구나…… 아무튼 우리에게 눈치 채인 것만으로도 상당히 쇼크이겠지만……」

398 : ◆jGz/6IPGo. :2010/02/26(금) 20:50:51. 10 ID:O9W2p1LL0
우이하루 「그렇겠네요 후배에게 이런 일 알려지면… 미사카 씨를 위해서도 모르는 척 할 수 밖에 없지요」

사텐 「그것도 그렇지만, 나는 어떻게든 해 주고 싶구나 라고도 생각하고 있었어」

우이하루 「에?」

사텐 「별로 미사카 씨 싫다는 것은 아니고, 역시 이대로라면 불쌍하고」

우이하루 「그렇지만, 그런 것…어떻게 합니까?」

400 : ◆jGz/6IPGo. :2010/02/26(금) 20:53:36. 30 ID:O9W2p1LL0
사텐 「그러니까 우리가 친구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거야」

우이하루 「에에!? 그렇지만 그런 것--」

사텐 「괜찮아! 나 그런 능력에 관해선 자신 있으니까!」

우이하루 「그렇네요, 확실히 사텐 씨라면- 아니 문제는 거기가 아닙니다!」

사텐 「응, 알고 있어. 그러려면 우선, 오늘 일을 미사카 씨에게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이하루 「그렇지만…그런 일 하면 미사카 씨 쇼크를……」

사텐 「알고 있어. 그렇지만, 역시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사텐 「그야 처음은 굉장히 용기 내야하고, 괴롭거나도 할 것이다 하지만, 반드시 해서 좋았다고 생각하는 날이 오기 때문에……」

우이하루 「사텐 씨……」

사텐 「그러니까, 어떻게 하면 미사카 씨를 가능한 한 상처 입히지 않고 오늘 일을 이야기할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하자」

우이하루 「네!」

408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6(금) 20:58:24. 96 ID:5qOMDTA2P
이 전개는 상상할 수 없었다

418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6(금) 21:20:48. 07 ID:8uBXi2/H0
>>382-391근처는 진짜로 생각할듯
애니메이션 보면, 그렇게 밖에 안보이는 걸

569 : ◆jGz/6IPGo. :2010/02/27(토) 23:58:17. 49 ID:dM1d6YI40
>>400부터


다음날 어떤 찻집


미코토 「미~안, 2명 모두 기다렸어?」

우이하루 「아뇨」

사텐 「우리도 바로 조금 전 왔습니다」

미코토 「그렇게, 다행이다--그런데, 무엇이야? 쿠로코에게는 비밀 이야기란?」



미코토은 우이하루의 옆, 즉 사텐의 맞은 쪽에 걸터앉았다.

576 : ◆jGz/6IPGo. :2010/02/28(일) 00:10:51. 81 ID:zK9Mb0kM0
사텐 「그것입니다만, 그 전에 약간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미코토 「에? 뭐야?」

사텐 「화내지 않고 들어 주겠습니까?」

미코토 「뭐야? 내가 화낼듯한 일이야?」

사텐 「화낼지도 모르고, 화내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미코토 「뭐야 그것. 아무튼 좋아요, 이야기 해봐」

사텐 「그러면 화내지 않고 들어 주겠습니까?」

미코토 「그런 건 몰라요. 우선 이야기해 봐」

사텐 「그러면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 우이하루?」

우이하루 「에…아아…그렇겠지요」

미코토 「…………」짜증




우이하루(결국 그 다음, 사텐 씨가 「우이하루는 맞장구 쳐 주고 있기만 하면 좋으니까」라고 말하기 때문에 맡기고 있습니다만……)

우이하루(처음부터 이런 불온한 느낌으로 괜찮은 것입니까……)

578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8(일) 00:13:00. 77 ID:F7Q9rzBHP
초 S사텐

579 : ◆jGz/6IPGo. :2010/02/28(일) 00:19:35. 28 ID:zK9Mb0kM0
미코토 「알았어요, 화내지 않을테니까 이야기해 보세요」초조

사텐 「잘됐다~ 그러면 이야기하겠어요, 이야기라고 하는 것은 어제의 일입니다만……」

우이하루(사텐 씨…본론으로 들어갈 생각이군요……)

사텐 「시라이 씨와 우이하루의 3명이서 있을 때, 미사카 씨의 친구는 어떤 사람일까 하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미코토 「——읏! 헤, 헤에~…그래……」

우이하루(미사카 씨, 분명하게 동요하고 있습니다)

우이하루(사텐 씨, 완곡하게 부탁해요! 완곡하게!)

589 : ◆jGz/6IPGo. :2010/02/28(일) 00:29:39. 57 ID:zK9Mb0kM0
사텐 「그런데? 사실은 어떻습니까?」싱글벙글

우이하루(잠깐…사텐 씨 그것 돌직구가……)

미코토 「에…어, 어떻게라는 말을 들어도……」

사텐 「시라이 씨도 신경 쓰이고 있는 것 같아요. 어제도 말꺼낸 것은 시라이 씨이고」싱글벙글

미코토 「쿠로코가……」

우이하루(어라? 말꺼낸 것은 사텐 씨였던 것 같은……)

사텐 「아무튼 우리도 신경이 쓰이기는 하지만요~, 그런데 실제 어떻 습니다?」싱글벙글

미코토 「어떻게 라니…………앗! 하지만 어쨰서 그것이 나를 화나게 하는 이야기가 되는거야?」

사텐(잘 도망쳤어요)

597 : ◆jGz/6IPGo. :2010/02/28(일) 00:40:23. 90 ID:zK9Mb0kM0
사텐 「아니~ 실은 여기로부터가 본론입니다만……」

우이하루(사텐 씨, 부탁해요!)

사텐 「어제 그래서……모른다면, 확인해 보자는 이야기가 되어버려서……」

미코토 「에……?」

사텐 「아니 우리는 말렸습니다만…시라이 씨가 아무래도라고 말하기 때문에……」

우이하루 「…………」

602 : ◆jGz/6IPGo. :2010/02/28(일) 00:53:00. 97 ID:zK9Mb0kM0
미코토 「에…? 무슨 일? 이야기가 안보이지만?」

사텐 「에~또…간단하게 말하자면 말이죠, 어제 우리 3명은 쭉 학교에서의 미사카 씨를 관찰했어요」

미코토 「에……앗!」

미코토(그렇게 말하면…어제 학교에서 3명을 보았다. 틀림없이 잘못본거라고 생각했지만……)

사텐 「아, 혹시 마음에 짚이는 데가 있었습니까? 과연 미사카 씨네요~ 눈치채고 있었을 줄은」

사텐 「그렇지만, 그렇다면 오히려 이야기가 빠르네요. 어제 우리는 미사카 씨를 쭉 보고 있었어요」싱글벙글

미코토 「…………」

사텐 「수업중이나 쉬는 시간……아, 물론 점심시간도 빈틈없이!」싱글벙글

미코토 「…………」



우이하루(미사카 씨…안색 나쁘다. 게다가 굉장한 땀……)

우이하루(라고 할까 사텐 씨. 이미 전혀 완곡하지 않습니다)

610 : ◆jGz/6IPGo. :2010/02/28(일) 00:57:39. 62 ID:zK9Mb0kM0
사텐 「아, 미안해요. 역시 화내고 있지요?」싱글벙글

미코토 「……아니……」

우이하루(소리 작아!)

사텐 「그렇지만 미사카 씨, 어제의 쉬는 시간은 쭉 책상에 푹 엎드렸었어요~ 시라이 씨 정말 걱정했었어요」싱글벙글

사텐 「역시 몸상태가 나빴습니까?」싱글벙글

우이하루(우와아…뻔뻔스럽습니다……)

미코토 「에에…그렇구나……어제는 조금……」

사텐 「에? 조금 무엇입니까?」싱글벙글

우이하루(거길 찔러넣는다)

미코토 「그러니까…그……몸이 불편해서……」


619 : ◆jGz/6IPGo. :2010/02/28(일) 01:05:01. 05 ID:zK9Mb0kM0
사텐 「헤~ 그랬습니까~ 몸이 불편했습니까. 헤~ 그랬던겁니까~」싱글벙글

미코토 「…………」

사텐 「그치~우이하루. 미사카 씨 몸이 불편했다고 그래~」싱글벙글

우이하루 「네…아아 그렇네요. 미사카 씨는 몸이 불편했지요」

우이하루(하나 하나 옮겨 주지 않아도 들리고 있습니다만)

우이하루(라고 할까 사텐 씨 즐기는거 아닙니까?)

620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8(일) 01:07:50. 85 ID:yUNfqh1K0
과연 조금 불쌍하게 되었다






















좋구나 더 해라

624 : ◆jGz/6IPGo. :2010/02/28(일) 01:12:51. 96 ID:zK9Mb0kM0
사텐 「점심 시간은 큰 일이었지요~」싱글벙글

사텐 「왜냐면 혼자서 빵을 사고, 비교적 사람없는 화장실에 들어가 50분이나」싱글벙글

사텐 「아, 미안해요! 우리 사실은 이렇게 취미가 나쁜 짓 할 생각이 아니었습니다만…시라이 씨가……」

우이하루 「…………」

사텐 「그렇지만 혼자서 빵을 사고, 비교적 사람이 없는 화장실에 들어가 50분이라니 조금 너무 긴군요~? 뭐하고 있었습니까?」싱글벙글

우이하루(악의가 있는 강조를 느낍니다)

미코토 「에……그, 그것은……」

사텐 「아, 미안해요. 나도 참 이상한 걸 물어 버려서」

사텐 「왜냐면 화장실에서 할 일은 하나 밖에 없지요」싱글벙글

628 : ◆jGz/6IPGo. :2010/02/28(일) 01:18:37. 26 ID:zK9Mb0kM0
사텐 「아, 그렇지만 미사카 씨 어제 화장실에다 삿던 빵 잊어버리지 않았습니까? 나올 때 가지고 있지 않았군요?」싱글벙글

미코토 「그……그것은……」

사텐 「그치? 가지고 있지 않았지 우이하루?」싱글벙글

우이하루 「네,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우이하루(하나 하나 나에게 원쿳션 낳리는 의미 있는 것입니까)

사텐 「그렇죠~ 확실히 가지고 있지 않았지~! 역시 잊어 버렸던 것입니까?」싱글벙글

미코토 「우…응……」

사텐 「그렇습니까~잊어 버렸던 것입니까~」싱글벙글

632 : ◆jGz/6IPGo. :2010/02/28(일) 01:25:09. 28 ID:zK9Mb0kM0
사텐 「그러면 점심은 먹지 않았습니까?」싱글벙글

미코토 「뭐…뭐어」

사텐 「그렇습니까아. 그것은 재난이었네요」


사텐 「어라~? 그렇지만 그거라면 이상하네요~」

미코토 「에…?」

사텐 「아니~ 미사카 씨가 나간 뒤, 우리 그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만」

미코토 「윽--」움찔

사텐 「아니, 별로 들어간 것은 어쩐지 모르게 입니다만」

사텐 「그렇지만, 거기에 미사카 씨가 샀던 빵 같은 것은 없었어요!」


우이하루(사텐 씨…낫을 목에 걸러 가네요)

636 : ◆jGz/6IPGo. :2010/02/28(일) 01:32:22. 86 ID:zK9Mb0kM0
사텐 「이것은 어떻게 된 일이라고 생각합니까?」

미코토 「에…그것은……」

사텐 「왜냐면 미사카 씨가 잊어 버렸음이 분명한 빵이 어디에도 없어요?」

미코토 「그런 것……누군가가 가져 갔을지도--」

사텐 「아니오! 그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들어온 것은 미사카 씨가 나가고 곧바로입니다. 그 사이, 그 밖에 아무도 출입하지 않았습니다 」

미코토 「그렇지만… 겨우 빵 정도로 그렇게 떠들지 않아도……」

사텐 「그래도 이상한 것은 이상합니다! 아! 혹시 능력자의 범행일지도」

미코토 「에?」

사텐 「왜냐면 능력자라면 능력에 따라서는 빵을 훔치는 것도 가능하지 않습니까!」

사텐 「그치, 우이하루!」

우이하루 「그렇겠네요, 확실히 능력에 따라서는 가능하네요」

640 : ◆jGz/6IPGo. :2010/02/28(일) 01:37:11. 09 ID:zK9Mb0kM0
미코토 「그렇지만……」

사텐 「능력자의 범행이라고 알면 이렇게 가만히 있을 수 없겠네요!」

사텐 「여기에 시라이 씨도 불러서--아니 저지먼트에 연락하고, 차분히, 차분~하게 이 건에 대해 이야기 나누지 않으면!」

미코토 「자, 잠깐--」

사텐 「우이하루, 바로 시라이 씨에게 연락해!」

우이하루 「네!」

미코토 「자, 잠깐 기다려!」

643 : ◆jGz/6IPGo. :2010/02/28(일) 01:39:27. 32 ID:zK9Mb0kM0
사텐 「에? 왜 그러십니까?」

미코토 「아니……아무래도 빵 정도로 그렇게 화내지 않아도 괜찮은 것이 아닐까」

사텐 「안됩니다! 능력자의 범행일 가능성이 있는 이상, 이것은 큰 사건의 징조일지도 모릅니다!」

미코토 「그, 그것은……」

사텐 「이봐 우이하루! 시라이 씨에게 연락해!」

미코토 「기다려!」

646 : ◆jGz/6IPGo. :2010/02/28(일) 01:41:41. 84 ID:zK9Mb0kM0
사텐 「뭡니까 미사카 씨?」

미코토 「아니……그……」

사텐 「무엇인가 말하고 싶은 거라도 있습니까까?」능글능글

사텐 「아, 그렇게 말하면 조금 전에도 말했습니다만 시라이 씨는 미사카 씨 몸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현재는」능글능글

사텐 「그런데, 무엇입니까 미사카 씨? 무엇인가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능글능글

미코토 「…………」

사텐 「없습니까. 그렇다면 우이하루, 시라이 씨에게 연락을--」

미코토 「기, 기다려!」

사텐 「정말, 뭡니까 미사카 씨?」능글능글

미코토 「에에…또……」

사텐 「아아, 그러고보면 나와 우이하루는 꽤 입은 무거운 편이랍니다~는 지금 관계없었지요」능글능글

사텐 「그런데? 무엇입니까? 무엇인가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능글능글

미코토 「…………」

754 : ◆jGz/6IPGo. :2010/02/28(일) 23:52:52. 49 ID:zK9Mb0kM0
미코토 「…………」

사텐 「또 침묵입니까~미사카 씨」능글능글

사텐 「저기요~ 지금이라면 여기에 있는 것은 나와 우이하루 뿐이에요~」능글능글

미코토 「…저…저어……」

사텐 「에? 미안해요 들리지 않습니다」능글능글

미코토 「저, 지금부터 말하는 것……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으면 하지만서도……」

사텐 「에~ 무엇입니까? 아, 물론 다른 사람에게 말하거나 하지 않아요. 그렇지~ 우이하루!」

우이하루 「네, 네. 물론입니다」




우이하루(이런 방식으로 괜찮은 것입니까……미사카 씨 이제 울 것 처럼 되어 있습니다만……)

758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2/28(일) 23:56:19. 46 ID:AxpecR3F0
미코토은 절대 M이라고 생각한다

759 : ◆jGz/6IPGo. :2010/02/28(일) 23:57:57. 97 ID:zK9Mb0kM0
미코토 「저…저기요, 빵은……도둑맞은게 아닌거야……」

사텐 「에? 그렇습니까!? 그렇지만 어째서 그런 걸 알고 있습니까?」

미코토 「그…그것은……내가 먹었기 때문에……」

사텐 「에? 미사카 씨가 먹었어? 그것은 있을 수 없어요」

사텐 「왜냐면 화장실에서 나왔을 때에는, 이미 빵은 가지고 있지 않았던게 아닙니까. 그치~우이하루」

우이하루 「아…네, 확실히 그렇네요」

사텐 「라고 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습니까.도대체 어디서 먹었다고 하는 겁니까?」능글능글

미코토 「그…그것은……」




우이하루(사텐 씨에게 너무 질투납니다)

764 : ◆jGz/6IPGo. :2010/03/01(월) 00:04:58. 57 ID:022q/OAO0
사텐 「응? 어디서 먹었습니까?」능글능글

미코토 「…우우……훌쩍…우우……」

우이하루 「미, 미사카 씨!」

미코토 「사, 사텐 씨……사실은 전부 알면서……훌쩍…」

우이하루 「미안해요, 미사카 씨 이제 됐--」

사텐 「에~어디서 먹었습니까? 말해 주지 않으면 모르지 않습니까? 그렇지~우이하루」능글능글

우이하루 「에……아…네」




우이하루(사텐 씨, 이것은 너무한건……이 다음은 제대로 생각하고 있습니까?)

770 : ◆jGz/6IPGo. :2010/03/01(월) 00:10:39. 63 ID:022q/OAO0
사텐 「자아, 미사카 씨! 말해 주지 않으면 몰라요」능글능글

미코토 「화, 화장실에서……」

사텐 「에? 무엇입니까? 들리지 않습니까?」능글능글

미코토 「우우……화장실에서…훌쩍……」

사텐 「에—!? 미사카 씨 화장실에서 점심 먹었습니까—!?」

미코토 「사, 사텐 씨 소리!」

사텐 「아아, 미안해요. 놀라 버려서 무심코」



우이하루(뻔뻔스럽다……)

771 : ◆jGz/6IPGo. :2010/03/01(월) 00:14:13. 80 ID:022q/OAO0
사텐 「그렇지만 어째서 일부러 화장실 같은 데서? 평범하게 교실에서 친구와 먹으면 괜찮지 않습니까」

우이하루(우와아……)

미코토 「그것은……」

사텐 「그것은~?」능글능글

미코토 「나…나……반에 친구 없으니까……」

사텐 「에—!? 미사카 씨는 반에서 따돌림 당했던 것입니까—!?」

우이하루 「사, 사텐 씨! 소리!」

사텐 「아~미안 미안」

미코토 「……우우……훌쩍…」



우이하루(사텐 씨……혹시 성격 나쁜거 아닙니까)

778 : ◆jGz/6IPGo. :2010/03/01(월) 00:17:56. 05 ID:022q/OAO0
미코토 「그…둘 다……이것…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사텐 「에? 어째서입니까? 역시 알려지면 싫기도 한 것 입니까?」능글능글

미코토 「그…그것은……」

우이하루(사텐 씨는 귀신입니다)

미코토 「…훌쩍……부탁해…」

사텐 「응~ 알았습니다! 우리들 친구니까요! 약속합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습니다. 그치~우이하루」

우이하루 「네, 네」

미코토 「…훌쩍……고마워」

782 : ◆jGz/6IPGo. :2010/03/01(월) 00:21:38. 43 ID:022q/OAO0
사텐 「그렇지만 역시 나, 친구로서 이대로 미사카 씨를 내버려 두는 것은 할 수 없습니다!」

미코토 「에?」

우이하루(아, 겨우 이야기가 본론으로)

사텐 「그러니까, 이대로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코토 「그렇지만……」

사텐 「함께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합시다! 우리 친구가 아닙니까!」

미코토 「사텐 씨……」



우이하루(어라? 혹시 미사카 씨 감동하고 있습니까? 이것은 결과 올 라이트 입니까……)

789 : ◆jGz/6IPGo. :2010/03/01(월) 00:25:07. 80 ID:022q/OAO0
사텐 「저어~ 나 생각했습니다만, 화장실이 아니라 교실에서 먹는게 좋지 않을까요?」

미코토 「에, 그런……무리야」

우이하루(그것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곤란해 하고 있는건……)

사텐 「그렇지만, 미사카 씨는 쉬는 시간도 책상에 푹 엎드리고 있고, 점심시간은 화장실에 가지 않습니까」

사텐 「클래스 메이트는 미사카 씨에게 말을 건내고 싶어도, 말을 건낼 찬스가 없어요」

사텐 「그러니까 친구를 만들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이하루(그것은 인과관계가 거꾸로 라고 생각합니다만……)

792 : ◆jGz/6IPGo. :2010/03/01(월) 00:27:40. 00 ID:022q/OAO0
미코토 「그런…무리야……모두 그룹으로 사이 좋게 먹고 있는데…나만 혼자서는……훌쩍……」

사텐 「괜찮아요! 반드시 누군가가 이야기 걸어 줄겁니다!」

미코토 「그렇지만……」

사텐 「미사카 씨는 좋은 사람인거야!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으니까! 그렇지, 우이하루」

우이하루 「네, 네! 미사카 씨는 몹시 밝고 상냥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사텐 「그러니까, 더 자신을… 용기를 가져 주세요! 틀림없이 괜찮을테니까!」

미코토 「사텐 씨……우이하루 씨……」

사텐 「내일, 우선은 1일 노력해 봅시다, 그렇죠?」

미코토 「정말로……괜찮을까나?」

793 : ◆jGz/6IPGo. :2010/03/01(월) 00:30:28. 17 ID:022q/OAO0
사텐 「괜찮습니다는! 그치, 우이하루」

우이하루 「네! 미사카 씨라면 절대 괜찮습니다!」

미코토 「진짜로 진짜?」

우이하루 「물론입니다!」

우이하루(라고 완전하게 기세로 말하고 있었습니다……)


미코토 「……응, 알았다. 일단은…내일만……노력해 볼께요」

사텐 「과연 미사카 씨! 우리도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할테니까요!」



우이하루(아니, 사텐 씨 아무것도 안하지 않습니까! 완전히 타력본원이 아닙니까!)

우이하루(라고 할까 사텐 씨가 생각하고 있었던 작전은 이것입니까!? 정말로 괜찮습니까?)

894 : ◆jGz/6IPGo. :2010/03/03(수) 00:02:13. 04 ID:devpGqhC0
다음날


우이하루 「사텐 씨, 어제는 저런 말 해버려서 괜찮습니까?」

사텐 「뭐 괜찮은 거 아냐?」

우이하루 「그런 적당한……」

사텐 「괜찮다고! 정말~ 우이하루는 잔걱정이 많은 성격이구나~」

우이하루 「그렇지만…교실에서 혼자서 먹으라고 하는 것은 조금 가혹하지 않을까요?」

사텐 「으~응, 누군가 1명 정도 말 걸어 주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우이하루 「결국 남에게 맡기고 운에 맡기는게 아닙니까……」

898 : ◆jGz/6IPGo. :2010/03/03(수) 00:04:21. 42 ID:devpGqhC0
사텐 「그래서 우이하루, 어제 부탁해 둔 것이지만--」

우이하루 「아아, 일단 준비해 두었어요. 시라이 씨를 부추겨서 어떻게든」

사텐 「과연 우이하루! 그래서, 그 노트 PC로 볼 수 있는 거야?」

우이하루 「네, 미사카 씨의 교실에 카메라를 장치했으니까. 영상은 리얼타임으로 볼 수 있어요」

사텐 「그래~ 과연 그렇구나! 이걸로 일일이 토키와다이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우이하루 「그렇네요. 미사카 씨를 위해서 라고 해도, 우리도 매번 학교 게으름 피울 수는 없고」





우이하루(그러나 이런 타력본원인 작전으로 정말로 괜찮은 것입니까…………)


사텐 「일단 기대는 점심시간인가~, 기다리는거 어떻게 할까나~」

901 : ◆jGz/6IPGo. :2010/03/03(수) 00:06:30. 50 ID:devpGqhC0
점심시간


사텐 「이봐~ 우이하루! 빨리 빨리! 이제 기다리는데 지쳐버렸으니까!」

우이하루 「그렇게 서두르지 말아 주세요~」

사텐 「그치만~」

우이하루 「네, 접속 완료했습니다」

사텐 「오오~ 나온다 나온다! 좋은 앵글야」

우이하루 「칠판 위에 설치했으니까. 앞부터 구석구석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우이하루 「아, 학생들이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아무래도 마침 수업이 끝난 것의 같습니다」

사텐 「좋은 타이밍이었던듯하네. ——근데 미사카 씨 어디에 간거야?」

우이하루 「틀ㄹ미없이 빵을 사러 간게 아닐까요?」

사텐 「아아, 그런가. 그럼 바로 돌아오겠지」




우이하루(돌아오면 좋겠지만요)

905 : ◆jGz/6IPGo. :2010/03/03(수) 00:08:40. 49 ID:devpGqhC0
사텐 「하지만 말야 ~토키와다이의 점심시간은 처음으로 보았지만」

우이하루 「무엇입니까?」

사텐 「생각했던 것보다 우리들과 다르지 않구나. 좀 더 고상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우이하루 「그렇군요. 토키와다이에서도 평범하게 친구끼리 책상 붙이고 그룹으로 먹거나 합니다」

사텐 「진짜, 오히려 저쪽이 떠들석 하잖아. 미사카씨 씨 괜찮을까나?」


우이하루(에? 여기까지 와서 무기력한 발언입니까……)

907 : ◆jGz/6IPGo. :2010/03/03(수) 00:10:49. 86 ID:devpGqhC0
미코토(우…우선 평소처럼 빵 사 왔지만……)

미코토(오늘은 이것을 교실에서 먹는거네……)

미코토(교실에서 점심 같은거 벌써 오랬동안 하지 않았다……)

미코토(사텐 씨는 교실에 있으면 누군가가 얘기해 준다고 말해 주었지만……)

미코토(정말로 괜찮은 걸까나…………)


미코토(에에이! 우물쭈물 하지마 미코토! 그래서 언제까지라도 바뀔 수 없어!)

미코토(반드시 괜찮아!!)

910 : ◆jGz/6IPGo. :2010/03/03(수) 00:12:58. 85 ID:devpGqhC0
드륵


미코토는 교실의 문을 열었다




와아와아 꺄악꺄악

드륵

와아와아 꺄아……조용


미코토(에…잠-- 어째서 그렇게 갑자기 싹 조용해지는거야!?)

미코토(라고 할까 너무봐 너무봐, 어째서 그렇게 시선 모이는거야)

미코토(우……우선 자리에 앉지 않으면…)


웅성웅성소근소근


미코토(도……돌아가고 싶다……)

913 : ◆jGz/6IPGo. :2010/03/03(수) 00:15:08. 03 ID:devpGqhC0
우이하루 「아, 미사카 씨가 돌아왔습니다」


와아와아 꺄악꺄악

드륵

와아와아 꺄아……조용


사텐 「으와……지금 분명하게 공기 바뀌었어」

우이하루 「여기까지 공기가 바뀌는 것은 역시 미사카 씨니까 그런거지요?」

사텐 「그런 것 아니야? 친구는 없어도 존재감은 있다는 것」

우이하루 「아, 미사카 씨 자리에 앉았어요」

917 : ◆jGz/6IPGo. :2010/03/03(수) 00:17:17. 00 ID:devpGqhC0
웅성웅성소근소근


우이하루 「이것은……일단 침묵은 깨졌습니다만……」

사텐 「분명하게 뒷담하고 있구나. 미사카 씨 쪽 힐끔힐끔 보고 있고」

우이하루 「네…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까지는 과연 알아 들을 수 없습니다만」

사텐 「우와아……이것은 조금 어려울지도~」


우이하루(아니…그러니까 애초에 무모하다고! 그리고 이제 어렵다든가 말할만한 레벨이 아닙니다)

918 : ◆jGz/6IPGo. :2010/03/03(수) 00:19:26. 11 ID:devpGqhC0
웅성웅성소근소근


미코토(모두……내 쪽 힐끔힐끔 보고 있다……무슨 말하고 있다…)

미코토(안된다……고개 들수없다……)

미코토(에또……뭘해야하지……그렇다, 빵 먹어야)

미코토(그러면 누군가가……)


덮썩덮썩 우물우물


미코토(누군가가……)

921 : ◆jGz/6IPGo. :2010/03/03(수) 00:21:48. 52 ID:devpGqhC0
우이하루 「미사카 씨 빵을 먹기 시작했어요」

사텐 「라고 할까 뭔가 이상하다……혼자서 묵묵히 빵 먹다니. 모두 책상 붙이고 먹고 있는데. 미사카 씨 뿐이야」

우이하루 「그렇네요…… 어쩐지 가슴이 아파졌습니다……」

사텐 「으응, 그렇지만 보기에는 미사카 씨에게 말을 걸 것 같은 사람 없다」

우이하루 「그렇네요」


우이하루(라고 할까…아직도 희망 가졌습니까……)

926 : ◆jGz/6IPGo. :2010/03/03(수) 00:24:23. 26 ID:devpGqhC0
와아와아 꺄악꺄악

미코토 「」덮썩덮썩우물우물

와아와아 꺄악꺄악

미코토 「」덮썩덮썩우물우물

와아와아 꺄악꺄악

미코토 「」덮썩덮썩우물우물

와아와아 꺄악꺄악



미코토(누군가가……반드시……)

933 : ◆jGz/6IPGo. :2010/03/03(수) 00:27:48. 75 ID:devpGqhC0
와아와아 꺄악꺄악

미코토 「」덮썩덮썩우물우물

와아와아 꺄악꺄악

미코토 「」

와아와아 꺄악꺄악

미코토 「」

와아와아 꺄악꺄악



미코토(다 먹어 버렸다……)

939 : ◆jGz/6IPGo. :2010/03/03(수) 00:30:34. 07 ID:devpGqhC0
사텐 「무슨 이래서야 벌게임이구나」

우이하루(사텐 씨가 생각한거 아닙니까……)

우이하루 「그렇네요……랄지 미사카 씨 다 먹어 버린 것 같지만」

사텐 「아~그야 혼자서 말없이 먹고 있으면 빨리 끝나버리지」

우이하루 「어떻게 할겁니까……?」

사텐 「아챠~ 이번은 실패인가~ 잘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이하루(생각했습니까……)

사텐 「이 모양이니까, 다음은 좀 더 생각하지 않으면!」

우이하루(에? 다음 있습니까?)

947 : ◆jGz/6IPGo. :2010/03/03(수) 00:33:30. 97 ID:devpGqhC0
와아와아 꺄악꺄악

미코토 「…………」

와아와아 꺄악꺄악

미코토 「…………」

와아와아 꺄악꺄악

미코토 「…………」

와아와아 꺄악꺄악



미코토(……훌쩍……사텐 씨 거짓말쟁이…)



미코토의 도전은 계속 된다  




제 1 부 완

953 : ◆jGz/6IPGo. :2010/03/03(수) 00:35:43. 52 ID:devpGqhC0
일단 >>1000도 가깝기 때문에 이것으로 종료입니다.
다음은 아직 쓰지 않았습니다만, 만약 쓸 일이 있으면 스스로 또 스레를 세우려고 합니다.
이웃에서의 공격으로 떨어졌을 때는 단념하려 했습니다만, 어떻게든 끝까지 투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랫동안 보수, 지원해 준 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만약 또 어디선가 만나게 된다면 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

955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3/03(수) 00:36:59. 84 ID:bVIHXqSN0
재미있었어요! 수고!

960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3/03(수) 00:39:06. 92 ID:GfxHfn0m0
수고
미사카 씨가 전학가는 곳까지 부디 써주시길!

965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3/03(수) 00:40:37. 86 ID:Kp8Fv9+j0
수고
재미있었다

967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3/03(수) 00:43:14. 23 ID:FRpAeL2yP
이봐 이봐 미사카가 엄청 울고 교실에서 토하는 씬이 빠져있어?

977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3/03(수) 01:05:42. 16 ID:oBG/yFQC0
흥분했다
S텐 씨가 훌륭하다

987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3/03(수) 01:49:40. 71 ID:3rvRqIo90
제 1 부 wwwwwwwwww

990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3/03(수) 02:27:21. 28 ID:IhC+qE2o0
이런 스레 마음 아파서 볼 수 없는 나는 틀림없이 괴롭힘 당하는 소질 있어

991 :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0/03/03(수) 02:36:12. 95 ID:6zRJPgHo0
>>1 수고
처음부터 보았지만 재미있었어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