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7일 일요일

【2ch 막장】처남이 장인장모님의 은혼식(銀婚式)을 축하하려고 비싼 술을 산 것이 발단이 되어, 아내와 유혈사태가 일어난 결과 이혼했다.

490: 1/3 2014/04/20(일)23:32:55 ID:xAEY8TIik
스무살 맞이한 처남이 장인장모님의 은혼식(銀婚式)을 축하하려고
비싼 술을 산 것이 발단이 되어,
유혈사태가 일어난 결과 이혼했다.

서론 하자면, 아내는 초격(超激) 요리치(메시마즈) 신부.
렌지의 화력은 최대 또는 꺼질락 말락 둘 가운데 하나.
그런 녀석이니까, 달걀 프라이조차 성공 확률 3할이 채 안된다.


그런 아내가, 처남이 사 온 비싼 술을 보고 핑하고 왔다는 거다.
「비싼 술 쓰면 요리도 맛있어진다!」라고 생각했다고 하던가. 근거없어.
그리고, 완성된 것이 생강구이(しょうが焼き)라고……하는 이름의 탄소.
처남이 산 일본주는, 아내에 의해서 마개 열림&반이상 쇼우가야키(탄소)의 재료로.

※) 생강구이(しょうが焼き,쇼우가야키) : 생강을 굽는게 아니고, 생강 소스를 사용하여 만든 고기 요리.

그리고, 아내란 녀석은 「미아안, 조금 미스했다—♪」라며 반성하는 분위기 전무.
여기에서 지옥 개시.
처남이 실이 끊어진 인형같이 주저앉아버리고, 온후했었던 장인장모 완전 폭발.
「동생이 모처럼 선물한 건데, 무슨 짓을 하는거니!」라고 장모가 아내의 뺨을 때림.
거기에 아내가 분노해서 「뭐야,  술 따윈 어떤 거라도 똑같아! 영문을 모르겠어, 바보같아!!」
라고 절규하며 집을 뛰쳐나갔다.
나도 아내에게 「(처남) 군이 아르바이트 해서 모처럼 선물로 준 것인데, 그것을 엉망으로 만들고 사죄도 없는거냐!」라고 꾸짖었지만,
「시끄러워 시끄러워 짜증나 짜증나 시끄러워!! 멋진 척 하냐 망할 꼬맹이가!!」라며 히트 상태 멈추지 않음.

덧붙여서 아내의 취미는 와인과 치즈.
「이것이 나의 고집인거야~♪」(이)라고 말하면서 텀블러에서 와인 따라서 마시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 따윈 어떤 거라도 같겠지」라니 무슨 입으로 지껄이는 건지 같은.

그리고, 아내가 집 뛰쳐나간 뒤에 남은 것은, 할복을 앞둔 죄인같은 상태가 되어있는 장인 장모.
처남은 방에 틀어박히고 그 날은 나오지 않았다.

길어졌지만 여기까지가 전제.


491: 2/3 2014/04/20(일)23:39:16 ID:xAEY8TIik
이튿날 아침, 너무 울어서 귀신같은 얼굴이 된 처남이 「그 바보 누님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라고 나와 장인장모 앞에서 한마디.
나도 동의. 장인장모의 은혼식 뿐만이 아니라, 처남의 배려조차 짓밟은 아내는 용서할 수 없었다.
네 명 전원 일치로, 아내에게 뜸을 떠주는 일이 가결되었다.
장인장모, 처남과 같이 「소중히 하고 있던 것을 마음대로 이러쿵 저러쿵 써버리는 쇼크를 맛 보게하는」 걸로 했다.

아내의 방에는, 와인 셀러(라고, 신부가 부르고 있는 장)가 있어, 거기에는 아내 비장()의 와인이 몇병인가 보관되어 있다.
별로 와인에 흥미가 없는 나이지만, 가끔 아내가 「이것, 이 와인, 좋아~♪ 당신에게는 어렵겠지만♪」
라며 가끔 자랑해왔기 떄문에, 싫어도 알고 있었다.
어제 오늘로 「술은 모두 같다」라고 말하고 있는 놈이,
이런 것을 아주 소중히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실소 밖에 피어오르지 않았다.
처남이 이걸 사용해 『진수성찬』을 대접할까, 라고 제안했다. 나도 장인장모도 이론 없음.
아내의 와인 콜렉션 중에서, 비교적 비싸보이는 미개봉 와인을 써서, 장모 특제 혀 스튜를 완성시켰다.
그리고, 저녁 무렵에 아내가 「모두, 반성했어어~?」라고 반성하는 색 완전 전무로 귀가.
리빙에 늘어선 혀 스튜가 들어간 냄비와, 텅비워진 와인 병을 보고 굳어지는 아내.
「누님의 와인 하나, 조금 사용했으니까」하고 담담한 말투로 말하는 처남.
아내는 말없이 와인병 쪽으로 향해서, 와인의 병을 손에 들었다.
다음 순간, 아내 녀석이 처남의 머리 노리고 와인병을 풀 스윙으로 휘둘러 내리쳤다.
와인병의 바닥 부분이 처남의 측두부에 클린 히트하고, 처남 그대로 졸도.
비명을 지르는 장모, 당황해서 말리러 들어가는 나와 장인.
「나의 와인을 잘도, 이자식 죽여버린다!!!!」라고 째지는 소리를 지르며 다시 와인병을 치켜 드는 아내.
이미 진짜, 아비규환의 지옥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밖에 없었다.

492: 3/3 2014/04/20(일)23:41:43 ID:xAEY8TIik
드디어 인내심의 끈이 폭렬하여 끊어진 장인이, 아내의 안면에 왼쪽 훅. 휙 날려지는 아내.
아내가 거기에 더욱 격노 하고, 두 명이서 치고받는 싸움으로 발전했다.
나는 처남의 모습을 확인했지만, 처남은 흰자위를 드러내고 움직이지 않는다.
장모는 쓰러져 울고 있어 어쩔 도리가 없기 때문에, 내가 구급차를 부름.

처남은 생명에 이상은 없었지만, 왼쪽 관자놀이 부분의 살이 떨어져 나가서 크게 출혈하고 있었다.
아내는 철두철미 「나의 와인을 돌려줘, 나의 보물에 손을 댄 동생이 나쁘다」를 연호.
나와 장인부모의 세 명이서 「그러면 너가 동생이 산 술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것은 무엇이야」라고 추궁해도
「와인과 일본주는 다르다. 똑같이 보지마」라고 초 수수께끼 이론을 전개해서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다.
이미 완전히 지쳐 버린 나는 「너같은 남의 마음에 배려할 수 없는 인간과는 같이 살 수 없다, 이혼한다」라고 선언.
그 순간에 발광한 아내에게 목 졸렸다.
「남편이니까 무조건으로 아내의 아군 해야 되는 거겠지이이!」 라든가 「주변머리도 없는거냐아아!」
라든가 외쳤었지만, 이제 모두 싫게 되었다.

굉장할 기세로 불평하고 불평하고 불평해대는 아내와 간신히 이혼할 수 있었고, 장인장모로부터 「지금까지 정말로 민폐 끼쳐서 미안했다」라고
천만 가까운 「배상금(장인장모 말)」를 받았으므로, 액땜으로 씀.
덧붙여서 아내는 이혼 협의의 도중에 장인장모로부터 절연 당해서 집에서부터 내쫓겨났다.

지금은 처가 부모님이나 처남(전, 인가)과는 당연히 별거하고 있지만, 가족과 같은 교제를 하고 있다.
(전)아내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다.

496: 무명씨2014/04/21(월)00:05:01 ID:7mqlnIY3L
(((((((( ;゚Д゚))))))))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
모두가 수라장이다……잘못하면 죽은 사람 나왔다. 처남 씨 생명에 이상 없어서 잘됐구나

500: 무명씨2014/04/21(월)00:23:02 ID:YSWSgNYUF
와인병으로 머리 때리다니 살인미수야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
http://nozomi.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4670689/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