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5일 일요일

【2ch 괴담】『친구 3명이 찾아 왔다』 사령은 생령을 데리고 간다

516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4/02/15(토) 22:20:42. 25 ID:/aR+bjv30
고등학교 때 이야기.

겨울 방학 마지막 날 저녁에 혼자서 집에 있으니, 친구 3명이 찾아 왔다.
그 때 부모님 모두 여행(이랄지 남동생의 클럽 활동 원정에 따라갔음)으로 집에 없어서, 「뭣하면 지내고가」 라고 해서 묵고 가게 했다.
내일이 학교이므로 부끄럽긴 했지만, 정말 친한 친구라 해도 괜찮을 정도의 친구들이고,
어차피 시업식과 제출물 내는 정도일테니까 올나이트 하기로 했다.

확실히 밤의 9시 정도까지 비디오(녹화) 버라이어티 보고, 좁은 목욕탕에 4명이 한 모퉁이 씩 들어가서, 까불고 떠들었다.
그런데 친구들 가운데 누군가가 「무서운 이야기 하자」며 전기를 모두 끄고, 소형 백열등 하나만 켜놓고 나의 침실에서 둥그렇게 앉았다.
한 명씩 이야기해 가지만, 역시 모두 말하는게 서툴러서 나도 포함하여 전혀 무섭지 않다.


517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4/02/15(토) 22:21:32. 07 ID:/aR+bjv30
나와 친구 2명은 『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ほんコワ, 일본의 괴담 프로그램)』에 나오고 있었던 흔한 이야기를 했지만, 한 명만 전혀 들은 적이 없는 듯한 이야기.
이것도 결국은 전혀 무섭지 않았지만, 요약하자면,
・생령(生き霊)이 있습니다
・사령(死霊)이 있습니다
・사령은 생령을 데리고 갑니다
・따라간 생령은 머지 않아 사령이 됩니다
・또 새로운 생령을 찾습니다
그런 뭐 아무튼 전혀 무섭지 않고, 당시는 「무슨 뜻이야」라고 까지 생각한 이야기.

그리고, 날이 밝아서 졸린 채로 학교 준비.
친구 2명은 학교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은 걸 이제 와서 깨달아, 일단 집으로.
또 한사람 친구는 왠지 학교 제복으로 벌써 갈아 입었다.
「빠르네 www」라고 말하면, 의미심장하게 「늦어・・・」라고만 작게 말했던 걸 잘 기억하고 있다.


518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4/02/15(토) 22:25:00. 13 ID:/aR+bjv30
특별히 신경쓰지 않고 함께 학교에.
졸려서 비틀비틀 거리고 있으니 친구가 손을 잡고 당겨서 빠른 걸음이 된다.
손을 잡고 끌어당기고 있으니까 「기분나쁘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것보다 친구의 필사적인 모습이 신경쓰여서 어쨌든 따라 갔다.
그러자 눈 앞에서, 집으로 돌아간 친구 2명이 손을 흔들며 「빨리 와라!」고 외쳤다.
나도 「그랬었냐!」라고 납득하고, 친구와 함께 달렸다.
그랬더니 갑자기 「어이!!」하는 꾸중과 함께, 완고한 아저씨가 멈춰 세웠다.
「??에!??」하게 되었지만, 이곳에서 처음으로 깨달았다.
여기는 건널목의 눈 앞이었다.
자지 않은 탓인가, 정말로 「이렇게 깨닫지 못하는 일은 있을 수 없지」
하고 스스로도 생각할 정도로 전혀 몰랐다.
게다가 전철이 달리고 있었다.
이런 일이 있는 건가?!라고 생각했지만,
잘 보면 친구는 전철이 지나가기 전에 건넜는지, 어느새인가 저 편에서 친구 2명으로 학교로 향하고 있다.
그래서 전철이 달리고 있는 동안 뭔가 설교당했을 지도 모르지만, 친구들이 신경이 쓰여서 그럴 때가 아니었다.


520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4/02/15(토) 23:02:40. 33 ID:/aR+bjv30
나도 전철이 지난 후 서둘러 따라 갔지만, 전혀 멈춰 주는 기색이 없다.
게다가 한마디도 말하지 않았다.
「뭐야. 젠장」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대로 학교에 도착해 버렸다.
친구 3명 그대로 교실에 들어가 버렸다.
나도 뒤따라서 「뭐야 너희들 wwww 장난치지마! www」라고 말하면서 교실에 들어 갔더니, 3명의 모습이 없었다.
「어라?」하고 생각하면서 주변을 둘러 보았지만 눈에 띄지 않는다.
혼자서 외치면서 들어갔으므로, 교실에 있던 여자 몇 사람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 기억하고 있다 w

그대로 수업 시작 벨이 울리고, 선생님이 들어 왔다.
거기서 충격의 사실을 전해들었다.
친구 2명은 열이 나서 결석한다 는 연락이 들어왔던 것 같다.
더욱 더 이상한 일은, 선생님의 손에는 흔히 드라마 같은데서 나오는 길고 가는 꽃병이 들려 있었던 것이다.


521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4/02/15(토) 23:03:52. 55 ID:/aR+bjv30
그리고 놀랐다.
친구 한 명의 책상에 그것을 두고 손을 맞대었던 것이다. 자살이었다고 한다.
사인에 대해서는 당연히 아무 것도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친구는 어젯밤에 죽었다고 한다.

귀가 후, 집에 돌아가면 부모님이 꾸중했다.
「어째서 젖지 않은 타올을 3장이나 세탁물로 내놓는 거니?! 세탁하는 몸이 돼 봐!」라고.

여기서 이 이야기는 끝이지만, 나중에 들리는 소문에서 사실인지 어떤지 모르고 아마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친구가 남긴 유서에는 『(나의 이름), 미안』이라는 문장이 종이 3매 빽빽하게 가득 채워져 있었다고 한다.


524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4/02/16(일) 21:45:24. 19 ID:C/d1nMCN0
>>516
수고했습니다.

친구 세 명은 찾아 온 시점에서, 사령 1(자살한 친구)으로 생령×2(열을 내고 있었던 친구)였다는 것일까.
미안, 이라고 유서에 써있었던 것은 본의는 아니지만 데려가지 않을 없는 사정이 있었다…?
열이 난 두 명의 기억은 어떤걸까.
516의 집을 찾아간 꿈이라도 기억하지 않을까.


525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4/02/16(일) 23:21:01. 11 ID:vyuaMkWX0
>>524 물어보았습니다만, 전혀 짐작 가는 데가 없다고 대답했었습니다


526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4/02/17(월) 01:52:49. 96 ID:gnjYS7Ux0
>>525
무려.
그러나, 그렇게 긴 시간, 다른 세계를 보고 있으며 위화감 없었다고 하는 것이 무섭다…


527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4/02/17(월) 23:32:31. 33 ID:TIoF7jP80
>>526
수면 부족도 아마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친구 3명 찾아 왔던 것도 환각이라고 알았을 때는 소름이 돋았습니다


528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4/02/18(화) 03:23:08. 75 ID:fs4rXAYB0
그리고 두 사람은 어떻게 됐어


529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4/02/18(화) 16:20:28. 65 ID:r09chTFU0
>>528
지금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만

何でもいいから怖い話を集めてみない?Par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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