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다기보다는, 조금 우습기도 한 나의 체험담.
어릴 적 밤에 화장실가려고 일어났을 때, 뜰에 남자가 서있는 것을 발견.
「꺄아 수상한 사람-!!」하고 부모님을 두드려 일으키니,
어머니는 냉정하게 「빡빡머리에 군복?」이라고 물었다.
아, 확실히 그럴지도. 거기서 유령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자 아버지가 「또-또 산○(三○) 씨 와버린건가」라고 슬쩍 중얼거렸다.
아무래도 할머니를 짝사랑 하고 있었던 사람 같아서, 가끔씩 나오는 것 같다.
당연한 일로서 받아 들이고 있는 부모님에게 혼란스러우면서도, 무서우니까 부모님과 함께 잤다.
아침이 되서 알았지만, 언니, 오빠, 할머니도 목격하고 있고, 가족 전원 보고 있는 것이 발각.
어머니 왈 「이따금 타카○(高○) 씨라는 사람도 와요」라고 시원스럽게 말했다.
할머니 얼마나 인기있었어 라고 생각하면서, 할머니에게 그 이야기를 물으면 얼굴을 붉히시는 결말.
그런 할머니도 작년 돌아가시고, 유령은 보이지 않게 되었다.
할아버지는 미련이 없었으니까 나타나지 않았던 것일까 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ほんのりと怖い話スレ その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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