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카 「요조라, 나 세나와 결혼할거야」 요조라 「에, 뭐라고?」①
코다카 「요조라, 나 세나와 결혼할거야」 요조라 「에, 뭐라고?」④【※잔혹주의】
※ 잔혹한 묘사가 있으므로 주의해주십시요~요조라가 소년 형무소에 수감되고 나서 1년반~
형무관 「미카즈키, 너 앞으로 편지가 왔어」
요조라 「편지, 입니까」
요조라 「누구로부터……앗! 카시와자키 세나……」
요조라 「응, 사진이 들어있다…….……!」
요조라 「세나가 갓난아기를 안고 있다……? 설마……」
「요조라,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나, 아이가 태어났어. 코다카와 나의 사이에서 생긴 사내 아이야.
코다카는 마지막으로 이 아이를 나에게 남겨 주었다.
지금은 이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만이 내가 사는 보람이야.
너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어? 무엇을 생각하며 살고 있어? 지금도 나나 코다카를 생각하고 있어?
정직하게 말하자면, 나, 너를 용서할 수 없다.
코다카를 빼앗은 너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
그렇지만 최근 생각해. 요조라와 만나고 싶다고.
그저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 때 처럼…….
출소하면 연락 해 줘.
나, 너를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이 아이와 함께…….」
710: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42:35. 58 ID:yHnpLMVYP
요조라 「우, 우우우……」주륵주륵
요조라 「너와 코다카를 생각하고 있냐고……? 당연하잖아! 너희를 잊은 날은 하루라도 있을까보냐!」주륵주륵주륵
요조라 「그런가…… 아이가 태어난 건가……. 후후……귀여운데……. 금발이라 너희들 두 명과 꼭 닮았다……」
요조라 「고기……코다카아아아아아아아아앗!!」주륵주륵주륵
그때부터 나는 하루라도 빨리 출소하기 위해서 모범생으로서 노력했다.
만나고 싶다. 세나를 만나고 싶다. 코다카의 아들을 만나고 싶다.
단지 그 것만을 생각하며 매일을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렀다…….
728: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43:36. 53 ID:yHnpLMVYP
형무관 「오늘까지 잘 노력했군 미카즈키. 여기서의 경험을 디딤돌로서 밖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라」
요조라 「네! 오늘까지 정말로 신세를 졌습니다 교관!」
형무관 「응, 이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마. 잘가라」
요조라 「네! 교관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조라 (겨우……겨우 돌아왔다. 세나, 이걸로 너를 만날 수 있다……)
사람의 그림자 「……」스윽
요조라 「응?」
요조라 (지금의……설마……!)
740: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44:31. 31 ID:yHnpLMVYP
요조라 「어이! 기다려!」탓
탓탓탓
사람의 그림자 「……읏」
요조라 「너, 너는!」
코바토 「……」
요조라 「코다카의……여동생」
코바토 「……」
753: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45:20. 54 ID:yHnpLMVYP
요조라 「아, 저, 오래간만……이네」
코바토 「어째서 살아 있냐?」
요조라 「에?」
코바토 「안쨩을 죽인 너가 어째서 태평하게 살아 있냐?」
요조라 「그, 그것은……」
코바토 「저기, 어째서 살아 있냐고? 이상하잖냐. 어째서 안쨩이 죽고, 너 같은 쓰레기가 살아있는 거냐」
768: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46:02.34 ID:6DdVz40M0
아버지도 어머니도 집에 없는데다가 오빠를 살해당한 코바토는 진짜로 불쌍하다
768: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46:20. 06 ID:yHnpLMVYP
요조라 「미안하다……」
코바토 「하?」
요조라 「미안했다!! 미안해요……미안해요!!」
코바토 「뭐야그게? 하?」
요조라 「미안해요!! 코다카를 죽여서 미안해요!! 당신으로부터 코다카를 빼앗아 미안해요!!」
코바토 「하아? 뭐야 그게?」
요조라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코바토 「그럼 죽어」
요조라 「미안해요 미안해--」
코바토 「너 빨리 죽어!!!!」
771: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46:30. 14 ID:9jCIZKXh0
코바토는 어떻게 살아있었던 걸까
777: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46:55. 34 ID:of6e+9020
>>771
고기가 어떻게든 해 주었을지도
786: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47:23. 19 ID:9jCIZKXh0
>>777
납득했다
796: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48:02. 93 ID:yHnpLMVYP
찰캉
코바토 「자아, 이 나이프로 자살해다오」
요조라 「아……」
코바토 「이 3년 정도, 계속 너를 죽이는 것 만을 생각하면서 있었어. 왜냐하면 어떻게 생각해도 이상하잖아. 어째서 살아있는 거냐 너가」
요조라 「……」
코바토 「왜 그러냐? 빨리 죽어다오.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자살해다오」
요조라 「죽을 수 없다……. 나는 죽을 수 없다!」
코바토 「하?」
요조라 「나는 이 앞도 죄를 짊어지고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세나와 세나의 아이에게 계속 갚아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코바토 「모르겠다. 무슨 말 하는건지 전혀 모르겠구나」
829: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49:39. 31 ID:yHnpLMVYP
요조라 「미안했어 하세가와 코바토!! 미안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하겠어!! 그러니까 용서해 줘요!! 제발 용서해 줘요!!」
코바토 「너가 할 수 있는 것이란 죽는 것 뿐이로다」
요조라 「미안하다!! 제발 용서해 줘요!! 이렇게!! 용서해 줘요!!」
코바토 「이젠 됐다」
코바토 「그럼 내가 죽이겠도다」
요조라 「코, 코바토……」
코바토 「거리낌 없이 이름으로 부르지마라 바보.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아」
요조라 「부, 부탁해, 소원이다. 용서해……」
코바토 「너 이제 말하지마. 닥치고 죽어」
요조라 「아……」부들부들
코바토 「안쨩의 원수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웃!!!!!!!!」
요조라 「크윽……!」
「기다려!! 코바토 쨩!!」
871: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51:54. 42 ID:yHnpLMVYP
요조라 「고, 고기……」
세나 「그런 짓 하면 안돼! 그런 짓 한다고 해도 코다카는 돌아오지 않아요!」
코바토 「어째서냐……」
아기 「다아—」
요조라 「그 아이……」
코바토 「어째서 말리는 거냐……. 너도 죽이고 싶다고 말하고 있었잖아!!」
세나 「예. 지금도 그 마음은 바뀌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그런 짓 하면 안돼요!」
코바토 「어째서냐!」
세나 「요조라를 죽여도 코다카는 기뻐하지 않아! 당신이 살인자가 되면 코다카는 슬퍼할 거야!」
코바토 「그런 말듣지 않아도 알고 있도다!! 이년을 죽여도 안쨩은 기뻐하지 않 을것! 그런 건 알고있도다!」
코바토 「알고 있지만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이 로다! 이년이 살아있다는 것에 참을 수 없도다!!」
요조라 「……윽」
892: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53:15. 89 ID:yHnpLMVYP
아기 「……바토」
코바토 「에?」
아기 「코바톳」
코바토 「아, 아……」
세나 「이봐, 코다카도 그만하라고 말하고 있잖아……」
요조라 「세나, 그 아이……」
세나 「이 아이의 이름이야, 코다카(小鷹)라고 해. 이 아이는 코다카가 다시 태어난 것 같아서……」
아기 「으바토」
코바토 「안쨩……」
코바토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찰캉
요조라 「……」힐끔
927: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55:04. 27 ID:yHnpLMVYP
세나 「요조라, 오랜만이네」
요조라 「세나……」
세나 「만나고 싶었어요. 계속 너를 생각했어」
요조라 「나도다……. 나를, 원망하고 있어?」
세나 「예, 당연하잖아」
요조라 「……」
세나 「그렇지만요, 그런건 아무래도 좋은거야. 나에게는 이 아이가 있으니까」
요조라 「코다카……」
아기 「소랏」
요조라 「에?」
아기 「소라! 소라!」
요조라 「타카……?」
세나 「이상하죠? 이 아이, 나를 마마가 아니고 세나라고 불러. 정말로 코다카가 다시 태어난 것 같아……」
938: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56:18. 46 ID:yHnpLMVYP
요조라 「귀여운데……. 마치 천사같다」
세나 「으응. 나도 이 아이가 귀엽고 귀여워서 어쩔 수 없어요. 이 아이와 함께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 매우 행복해. 아주 따듯한 마음이 돼」
요조라 「……세나, 너는 이 2년 간 어떻게 지내고 있었어」
세나 「학교는 확실히 졸업했어요. 지금은 이 아이를 돌보는 매일이야」
요조라 「그런가……」슥
951: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57:30. 11 ID:yHnpLMVYP
세나 「어째서 일까. 게속 요조라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만나니까 말이 나오지 않는데……」
요조라 「나도 쭉 너를 만나고 싶었어. 소년형무소에서는 너를 만나는 것만을 살아갈 이유로 삼고 있었다」
세나 「정말?」
요조라 「아아……. 너를 만나서……」
요조라 「이번에야 말로 너를 죽여버리겠다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세나 「에……?」
푸직!!
965: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58:09. 55 ID:6yRQOZE10
>>951
콜라 뿜었다
997: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59:04. 20 ID:VwU5j83e0
>>951
흐악!?
959: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0:58:04. 51 ID:aVRARI3s0
에?
46: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1:01:58. 75 ID:yHnpLMVYP
세나 「아끄……!!」
요조라 「아하하하하! 스스로 어슬렁어슬렁 찾아올 줄이라고는! 여전히 얼간이구나 고기이!!」
코바토 「내, 내 나이프를……!」
요조라 「코다카의 여동생! 너도 일부러 무기를 줘서 고마워! 지금도 머리가 나쁜건 바뀌지 않았네!」
코바토 「네녀언!!!!」
세나 「으……아……」
요조라 「으쌰. 1번 찌른 것 만으로는 부족한가아~! 그럼 또……한방!!」
푸욱!!
세나 「아아아아악!!!!」
코바토 「그, 그만해!!」
66: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1:04:42. 11 ID:yHnpLMVYP
세나 「어째서……이런 짓……? 그렇게 내가……쿨럭, 미, 미운거야……?」
요조라 「당연하잖아!! 처음으로 만났을 때부터 너무 싫었다고 전에 말하지 않았던가아?」
요조라 「고기, 편지 고마웠어. 그 사진 덕분에 살아갈 희망이 솟았어. 너를 죽이고, 코다카의 아이를 나의 것으로 만들겠다고오」
아기 「응아—!! 세나! 세-나!」
요조라 「뭐야 코다카? 이 썩을 년이 그렇게 소중해?」
세나 「그, 그만해……. 이 아이에게 손대지……마……」
요조라 「에~? 뭐라고~?」
세나 「부탁해……이 아이만은……이 아이만은……제발……」
요조라 「안심해라. 이 아이는 코다카가 다시 태어난 거겠지? 손을 댈 리가 없잖아. 지금부터는 내가 기를거야……」
코바토 「헛소리하지마아아아!! 안쨩을 너 따위에게!! 두 번이나 너 따위에게 줄가보냐아아아!!!!」
76: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1:06:07. 80 ID:yHnpLMVYP
코바토 「으와아아아아아!! 안쨩에게서 떨어져라!!!!」탓탓탓
요조라 「바보아냐?」
푸욱!!
코바토 「아끄!!」
요조라 「너 정말로 뇌장애 같은거 있는거 아냐? 칼날을 들고 있는 상대에게 비무장으로 다가오냐 보통?」
코바토 「아, 안쨩으으으으으을!!!!」
요조라 「조금 전은 세나를 죽일 때까지 소란을 일으킬 수 없다고 생각해서 머리 숙이고 있었지만」
푸직!!
코바토 「까아아아아아아!!!!」
요조라 「쓰레기라든지 죽어라든지 실컷 말했지이! 애자(池沼) 주제에!! 으응 어이!?」
푸삭!!
코바토 「아가악……!!」
96: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1:08:19. 71 ID:yHnpLMVYP
코바토 「아, 으……아……」
세나 「코, 코바토……쨩. 그만해……그만해 요조라……」
요조라 「그만해도 괜찮지만 벌써 3번이나 깊이 찔렀으니까 살 수 없어? 너도야, 고기」
요조라 「저기, 어떤 기분이야, 리얼충 아가씨. 나와 같은 비리얼에게 연인을 살해당하고 게다가 자신도 살해당하려 하고 있으니 어떤 기분? 응 어떤 기분?」
세나 「코, 다카……」
요조라 「안타깝구나 고기-. 갑부에다 미인에다 스타일 발군에다 머리도 운동신경도 좋았는데, 전부 끝나 버렸네—. 전부 빼앗겨 버렸네—」
푸직!!
세나 「아끄아!!」
115: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3/03/29(금) 21:10:06. 53 ID:yHnpLMVYP
아기 「으갸아아아아아아!! 세나! 세-나!」
요조라 「아 잠깐만 기다려줘 타카. 조금만 있으면 이년 죽을테니까—」
세나 「코다…………카……」
요조라 「아- 죽는가? 드디어 죽는가—? 카시와자키 세나 드디어 죽어 버리는가—?」
세나 「…………」
요조라 「자아 죽었다—!! 이겼습니다—!! 나, 마침내 세나에게 이겼습니다—!!!!」
푸삭!!
요조라 「앗하하하하하하!! 정말로 고기가 되었구나아!! 정말로 단순한 고기가 되어 버렸구나아 고기이!!」
푸욱!! 푸삭!!
요조라 「없다 www 찌르고 있는데 리액션 없다 wwww 진짜로 죽어있다 wwww」
159:미스:2013/03/29(금) 21:13:50. 85 ID:yHnpLMVYP
요조라 「해냈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겨우 이겼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세나에게 이겼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요조라 「아차, 또 하나 쓰레기가 있었지. 어디어디」
코바토 「…………」
요조라 「어라, 죽어 있잖아. 뭐야, 확실하게 숨통을 끊어주고 싶었는데 수수하게 죽어 버렸군- 이 년. 결국 애자인가」
아기 「으갸아아아아!!」
요조라 「오 울지 말아줘 타카. 지금부터는 쭈~~~~~욱 함께있자~~~~. 그 때처럼 친구가 되자 타카♪」
요조라 「길었구나. 아주 굉장히 멀리 돌았구나아. 타카와 함께 있으려고 이웃사촌부를 만들고……벌써 3년인가. 3년 지나 겨우 함께 있게 되었어~」
아기 「으갸아아아아아!!」
요조라 「타카, 너도 기뻐해 줄꺼지? 그렇지, 우리 친구인걸. 사랑하고 있어 타카. 타카 사랑하어」
아기 「으갸아아아아!!」
이어지는 SS : 코다카 「요조라, 나 세나와 결혼할거야」 요조라 「에, 뭐라고?」⑤[完]【※잔혹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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