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일 월요일

【2ch 막장】어머니는 장남에 집착해서 형의 애인을 모두 쫓아냈다. 이제와서 며느리를 들이려 하지만 형은 독신으로 죽을 생각이다.

119: 무명씨@오픈 2014/05/30(금)19:30:27 ID:???
장남인 형에게 격렬하게 러브해서, 형만을 삶의 보람으로 삼아온 친어머니, 현재 68세.
남편인 아버지도, 차남인 나에게도 거들떠보지 않고 형만을 아주 사랑해 왔다.
나의 눈에서 보기에도 어머니라기 보다 여자로서가 아닐까? 기분나쁘다고 생각할 정도로 집착함.
뭐 확실히 상당히 꽃미남(イケメン)이고 우수한 형이지만.

어머니는 형의 행동을 감시하고, 여자 아이에게 걸려오는 전화는 모두 철컥 끊음.
(당시는 휴대폰은 보급되어 있지 않았다)
애인이 생길 것 같게 되면 상대 집에
「우리 아이의 장래를 망칠 생각이냐」
하며 돌격.
현외에의 진학은 허락하지 않고, 물론 자취 생활 따윈 논외.
대학생이 되어도 통행금지 9시.
게다가 7시를 지나면 30분 마다 전화연락을 강제. 써클도 금지.
그런데 왠지 형이 인기가 없다고 화를 냄.
예를 들어 발렌타인에서 받은 초콜렛이 적으면
「이럴 리가 없겟지—!」
하고 화내거나 했다.

121: 무명씨@오픈 2014/05/30(금)19:31:25 ID:???
그런 형도 취직하고, 상사의 소개로 맞선(20대 후반)
어머니, 계속 방해해대며 혼담을 부순다.

열기가 식었을 무렵, 형, 엄청나게 조심해대면서 교제하다가 간신히 결혼 직전까지 도달한다.
하지만 어머니에게 들킴, 발광한 어머니가 상대에게 못된 짓을 하고, 파담에(30대 중간쯤)

형, 어머니를 뿌리치고 독신 생활.
애인이 생겼지만 어머니가 마음대로 여벌 열쇠를 만든다.
그녀가 어머니에게 부상입고, 헤어짐(아슬 30대)

그 뒤 형은 애인을 만드는 일 없이, 체념한 건지 친가로 돌아와서 무기력하게 자택과 회사를 왕복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봄, 70세에 마침내 아버지가 리타이어.
동시에 어머니에게 숙년 이혼을 들이댔다.

어머니는 서슴없이 이혼에 응해,
「이걸로 (장남) 쨩과 염원하던 남없이 둘이서 생활!」
하고 기쁨의 절정(有頂天).
아내처럼 연인처럼 여러가지로 보살피고있었지만, 과연 68세로서는 몸도 힘들게 되었다.

그때야 처음으로 어머니는 깨달은 것 같다.
자신의 노후는 어떻게 되는 건가?
자신이 약해진 다음, 대신 가사를 해줄 사람이 없지 않은가?
(장남) 쨩에게 개호 같은걸 시킬 수 없고…
지금부터라도 며느리 들이는 쪽이 좋지 않을까?
하고.

122: 무명씨@오픈 2014/05/30(금)19:31:46 ID:???
그러나 완전히 무기력화 해버린 형은
「아내 같은건 필요없다, 다른 집의 아가씨를 불행하게 만들 수는 없다」
하고 딱 잘라 거절할 뿐.
어머니는 초조해져서
「그렇지만 노후가, 슈쨩을 보살필 사람이」
계속 이렇게 말하지만 형의 의지는 굳었다.
형은 단호하게
「이 집에서 나와 어머니는 썩어 없어지는 거야.
다른 누구도 말려들지 않도록, 나에게는 감시할 의무가 있다.
내가 어머니 곁에 있는 의미는 그것 뿐이다」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상은, 친어머니가 지난번에 전화해와서 알게된 내용.
「(장남) 쨩이 이상해졌다」
하고 아우성치고 있었지만
「형은 더 이상이 없을 정도로 정상이다」
라고 말해버리고 끊었다.

나는 벌써 다른 현에 취직하고 도망완료. 아내도 아이도 있다.
친아버지와는 소식 불통.
차가운 것 같지만 그 어머니로부터 감싸 주지 않았던 공기 아버지 따윈 필요없고, 아내에게도 아이에게도 만나게해주고 싶지 않다.
어머니에게는 존재조차 알려주고 싶지 않다.

어릴 적은 솔직히 귀여움 받는 형을 원망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 이렇게 되면 형의 선택을 멀리서 응원할 뿐이다.


123: 무명씨@오픈 2014/05/30(금)22:09:36 ID:???
교제 상대에게 상처 입히는 짓까지 하는 모친이라면, 절연이나 사별이라도 하지 않는 한, 아이가 결혼할 생각이 나지 않아 것도 알겠어요.

독어머니(毒母)에게 몸을 바치는 형이 불쌍해.

124: 무명씨@오픈 2014/05/30(금)22:45:18 ID:???
>>123
그러나 형의 입장이라면 그 선택사항 밖에 없는 것은 아닌지?
이 모친은 아무리 완벽하게 실종해도 장남을 찾아낼 집념을 가지고 있는 타입이다

125: 무명씨@오픈 2014/05/31(토)01:44:45 ID:???
그렇기 때문에, 더욱 불쌍하다・・・

지금 이 순간에 이 독어머니가 덜컥 했다고 해도, 이 형는 이제부터 아내를 맞이할 수 있는 연령이 아니게 되버렸으니까・・・

126: 무명씨@오픈 2014/05/31(토)02:08:25 ID:???
형에게 있어서, 어머니와 함께 썩는 선택을 한 것은, 모친 탓으로 지독한 일을 당한 여성 3명에게의 속죄인걸까.

127: 무명씨@오픈 2014/05/31(토)05:42:34 ID:???
속죄의 의미도 있을 것 같네


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を語るスレ01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5466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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