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초등학생이었던 때의,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이상한 체험.
운동회 1주일 전에, 갑자기 아들의 왼발의 상태가 이상해졌다.
어디에 가도 왼발을 질질 끌고 있고,아주 걷기 어렵게 보였다.
보기에는 이상은 없고, 다친 것도 아닌 것 같았다.
일단 병원에 데려갔지만, 의사도 아무 문제도 없다고 한다.
혹시 운동회가 싫어서 일부러 하고 있는 걸까, 라고 생각했지만,
아들은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고, 전년도에는 릴레이 대표였다.
게다가, 「운동회 쉴래?」라고 아들에게 물어도, 「으응」하고 대답했으므로,
쉬고 싶어서 일부러 다리를 질질끌고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았다.
걱정하면서도, 아들의 희망도 있어서 운동회에는 나가기로 했다.
운동회 당일, 어떻게든 오전 차례가 끝나고, 점심식사를 끼워넣고, 아들 차례는 오후의 릴레이 뿐.
점심은, 도시락을 아들 친구 가족과 함께 먹었다.
다 먹고, 아들과 친구가 놀러 가려고 일어섰을 때,
친구 엄마가 「뱀이 붙어 있어요」라고 말하면서, 아들의 왼발을 팡팡하고 털었다.
그러자, 아들의 다리는 돌연 회복. 아들도 나도 깜짝.
친구 엄마 말로는, 「이상한 곳에서 놀다가, 붙어서 돌아온 것은 아닐까」라고.
그 후, 아들은 릴레이로 순조로운 달리기를 보여주고, 아들의 클래스는 일등이 되었다.
그 이후로, 아들의 왼발은 어떤 이상을 보이는 일 없었고,
아마, 아들은 이런 일이 있었던 것 조차 잊고 있다.
그러나, 나는 지금도 가끔 생각나면 오싹 할 정도로 무서워서,
아들이 고교생이 된 지금도, 이상한 곳에 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
ちょっとした不思議な話や霊感の話 その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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