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주니치 신문에 실려 있던 기사가, 너무 뒷맛이 나빠서 아직도 생각난다.
함께 죽으려 한 모친이, 4살 이었던가 그 정도로 어린 딸을 데리고 수해(樹海)에 들어갔는데,
하지만 죽는 것이 무서워져서, 아이를 놔두고 자신만 도망갔다.
아이는 정말로 불쌍하게도 사체로 발견되었지만,
그 다리는 『연령으로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거리를 걸은 흔적』이 있었다든가.
그렇게 어린 아이가 어른이라도 무서워하는 수해에 방치당해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유령 같은건 전혀 믿지 않지만, 어쩐지 아직도 그 딸의 영혼은,
모친을 찾아 수해를 뛰어다니고 있는게 아닐까, 그러걸 생각했다.
만약 아직 그곳에 있다면, 그렇게 무서운 곳에서 빨리 나올 수 있었으면 하지만.
뒷맛 나쁘다고 말해야 할지, 견딜 수 없다고 할지.
114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4/05/20 23:56 ID:OpT2oXdY
>108
그것 봤다!
며칠인가 살아 있었던 듯 하다고 써있었어, 어떤 생각으로…
신문기사 그렇게 우울해졌던 것은 처음이다.
「머리 맡에 서있어라, 저주해 버려라!」고 생각했다.
後味の悪い話 その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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