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십수년 전, 산을 걷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동료와 가까운 산을 자주 걸었다.
그러던 어느 때, 우연히도, 나무에 매달려있는 인생이 끝난 모습을 찾아냈다.
구더기가 넘쳐나고, 본 적도 없는 커다란 곤충이 체내에서 기어나오고 있었다.
몇사람의 동료를 남기고, 가까운 파출소까지 신고하러 갔다.
왕복으로 30분 정도 그 자리를 떠났을 뿐이었다.
시각은 저녁에 가까워지고는 있었지만, 아직 어둡다고 할 수는 없는 황혼 정도였다.
경찰관과 함께 현장으로 돌아가서, 동료인 여자 아이가 울고, 남자들 까지도 떨고 있었다.
나는 몇 번인가 보았던 적이 있었으므로 무섭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들에게는 공포였을지도 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출발할 때는, 「괜찮아!조금 떨어져 있으니까 w」라고 웃고 있었는데.
발견 당시의 일을, 몇사람의 경찰관에게 나누어져 질문받은 우리는,
「어두워지기 전에」, 경찰관의 안내로 산기슭의 역까지 데려다 주었다.
밝은 역에 도착해서 이런이런 하고 생각했더니,
함께 경관을 부르러 간 동료가, 「저 애들 이상하지 않아?」라고 물어 본다.
문득 보니까, 남겨진 남녀 세 명이, 아직 무언가를 무서워하듯이 조금씩 떨고 있다.
그 모습에서, 지금은 아직 아무것도 물어볼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느끼고, 그대로 집까지 돌아가게 되었다.
후일, 그 날의 일을 동료인 남자에게 들을 수 있었다.
318 :kagiroi ◆KooL91/0VI :04/11/17 23:18:01 ID:jKODg/sa
그 날, 우리들이 경관을 부르러 간 후, 정말로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그들은 그 나무를 멀리서 둘러싸고 보고 있엇다는 것 같다.
여자 아이를 사이에 두고 앉아서 유해에 등을 돌리고 앉아 있으니까, 어디에선가 발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이쪽을 향해서 걸어 온다.
그것이 어디에서 걸어 오는지, 전원이 당장 알았다.
한 명의 남자가 뜻을 굳히고 되돌아 보면, 현장은 그대로였다. 그렇지만, 무엇인가 이상했다.
기분탓일거라고 안심하고 앉아 있으니까,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또 발소리가 났다고 한다.
또 되돌아 보면, 또 무슨 일도 없다. 그렇지만 무엇인가 이상하다.
무엇이 이상한 것인지 잘 몰랐지만,
제대로 보지 않으려 하던 그 나무 쪽으로 조심조심 눈을 돌리자, 그 이유를 알았다.
가까이오고 있다. 조금 전의 위화감은 이것이었다.
처음에 앉은 위치에서 상당히 가까워지고 있다. 확실히 그 나무의 방향에서.
그것을 말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다른 동료에게 이야기 하려고 했을 때,
「가까이 오고 있지?」
여자 아이가 깨달은 것 같다.
「기분탓이야」
그렇게는 말했지만, 역시 가까이 오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되었으므로,
「역시 서서 기다리고 있자」
이렇게 말하고 일어서자, 여자아이가 졸도해서 쓰러졌다.
틀림없이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었을 것인데, 일어선 장소의 바로 뒤의 나무에, 그것이 매달려 있었던 것이다.
정신을 잃을듯 한 것을 참고, 여자 아이를 안아서 그 자리에서 조금 떨어지고,
여자 아이를 일으킨 시점에서, 우리들이 돌아왔던 것이라고 한다.
여자 아이는 그 후 당분간은 입원할 정도로 쇠약해졌다가, 어떻게든 회복해서 학교로 돌아왔다.
오랫동안, 외로운 산 속에서 단 혼자 있었던 것이다.
사람이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을 알고, 무시하듯이 등을 돌리고 있으니까, 스스로 가까이 간 것인가, 불려간 것인가.
단지 공포심에서 그런 환각에 습격당했는가.
그것은 확실하지 않지만, 그러한 일도 가끔 일어나는 것이, 산이라는 장소인지도 모르다.
∧∧∧山にまつわる怖い話Part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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