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5일 월요일

【2ch 금서목록 SS】쇼쿠호 「오늘은 토우마 씨와 함께 놀았습니다」③

시리즈 SS
쇼쿠호 「오늘은 토우마 씨와 함께 놀았습니다」①
쇼쿠호 「오늘은 토우마 씨와 함께 놀았습니다」②
쇼쿠호 「오늘은 토우마 씨와 함께 놀았습니다」③
쇼쿠호 「오늘은 토우마 씨와 함께 놀았습니다」④[完]

132: ◆SoZEW6Fbg2:2014/06/14(토) 20:38:06. 83 ID:FhmDeNOq0

4월 1일


오늘은 마침내 자유시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나는 기뻐서 팔짝 뛸 정도로 기뻐했습니다


토우마 씨가 어디에 있는가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내가 학원도시에 갈 때, 토우마 씨의 부모님에게 미리 학교가 있는 곳을 물어 두었습니다


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토우마 씨가 다니는 학교를 목표로 했습니다



133: ◆SoZEW6Fbg2:2014/06/14(토) 20:40:08. 20 ID:FhmDeNOq0

토우마 씨가 다니고 있다는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교문 근처에서 얼마동안 우왕좌왕했습니다만, 끝이 없으니까 학교에 들어가려고 하면, 벨이 울렸습니다


나는 깜짝 놀라서 반사적으로 숨어 버렸습니다


시간적으로 생각하면 틀림없이 점심시간의 벨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지나자 차례차례 그라운드에 사람이 나오고, 즐겁게 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찾아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축구를 하고 있는 토우마 씨를, 나는 찾아냈습니다



135: ◆SoZEW6Fbg2:2014/06/14(토) 20:56:16. 76 ID:FhmDeNOq0

오랫만에 토우마 씨를 보고, 무심코 나는 숨이 멎었습니다


내가 마지막에 보았을 때보다 키는 커지고, 얼굴도 늠름해진 것처럼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제일 주목한 것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토우마 씨는 웃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놀면서, 아주 즐겁게 웃고 있었습니다


토우마 씨와 비슷한 연령으로, 나 이외의 사람과 토우마 씨가 놀고 있는 모습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었습니다


나는 이유없이 초조해 져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토우마 씨에게 친구가 생긴 것을 순진하게 기뻐하는 것을 할 수 없었습니다


몸 안이 타들어가는 듯한 느낌으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그 광경을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138: ◆SoZEW6Fbg2:2014/06/14(토) 21:06:17. 01 ID:FhmDeNOq0

나의 모르는 사람들과, 즐겁게 웃는 얼굴로 축구를 하는 토우마 씨에게, 아무래도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토우마 씨가 팀메이트에게 패스를 받아서, 그대로 골을 넣었했습니다


「잘했어! 잘했다 카미죠!」


팀메이트 사람들이 일제히 환성을 질렀습니다. 토우마 씨를 열심히 칭찬하고 그 가운데는 기세가 지나쳐서 달려가서 안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토우마 씨는 정말로 기뻐보였습니다



토우마 씨는 정말로 즐거워 보였습니다



140: ◆SoZEW6Fbg2:2014/06/14(토) 21:08:22. 30 ID:FhmDeNOq0

그 때, 나는 격렬한 초조함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는, 토우마 씨가 진정한 웃는 얼굴을 향히는 것은 나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지금 눈앞의 광경을 보고, 흔들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토우마 씨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웃는 얼굴을 날리며, 진심으로 행복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나는, 무엇인 걸까요



141: ◆SoZEW6Fbg2:2014/06/14(토) 21:17:07. 99 ID:FhmDeNOq0

나는 갑자기 무서워 졌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쌓아올렸던 있을 곳이 없어진 것 같았습니다



토우마 씨는 나 같은게 없어도 충분히 웃는 얼굴이 흘러넘치고 있었습니다

토우마 씨는 나 이외의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웃는 얼굴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 사실에, 어쩔 수 없이 떨고 있었습니다


나라고 하는 존재가 흔들려 버릴 것 같아서


나라고 하는 존재가 부정당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앉을 수도 서있을 수도 없게 되서, 무심코 그라운드의 토우마 씨를 향하여 뛰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불렀습니다

큰 소리로, 그 이름을, 불렀습니다




「토우마 씨이이!!!」



142: ◆SoZEW6Fbg2:2014/06/14(토) 21:32:11. 82 ID:FhmDeNOq0

내가 이름을 부르자, 토우마 씨는 천천히, 천천히 되돌아 보았습니다


그 동안 나는, 자신이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격렬한 현기증에 습격당하고 있었습니다



만일 토우마 씨가 나를 필요로 하지 않게되면……

그렇다면, 나는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이 부정되어 버립니다

그토록 열심히 공부했던 것도, 그토록 열심히 능력을 닦은 것도, 전부, 전부……



그렇게, 토우마 씨가 되돌아 보고, 나와 시선이 마주쳤습니다


그 순간, 전신에 긴장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로 끝났습니다. 토우마 씨는 눈부심조차 느껴질 정도인 웃는 얼굴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사키!?미사키야!?오래간만이야 정말!!」



159: ◆SoZEW6Fbg2:2014/06/16(월) 22:52:43. 17 ID:iguyxQt40

「누구야 카미죠」


「아는 사람?」


「나의 소꿉친구야!학원도시에 오기 전의!」


다른 사람들에게 향해서 기쁜듯이 말한 토우마 씨는, 나를 향해 달려 왔습니다


「미사키!」


나의 이름을 부르면서 전력으로 달려온 토우마 씨를 바라보는 채로, 얼마동안 나는 멍해져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토우마 씨는 달려 와서, 내가 깨달았을 때에는 벌써 눈 앞에 있었습니다


「미사……뜨왁!」


나의 눈앞에서 토우마 씨는 나를 밀어 넘어뜨리는 모양새로 미끄러졌습니다


「아야아……」


나를 밀어 쓰러뜨리면서 토우마 씨는 부딪힌 이마를 문지르고 있었습니다


한편 나는, 간신히 토우마 씨를 만날 수 있었다는 실감이 솟아 났습니다



160: ◆SoZEW6Fbg2:2014/06/16(월) 22:54:57. 72 ID:iguyxQt40

「미, 미안 미사키. 지금 비킬테니까……」


나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기뻐서, 일어서려고 하는 토우마 씨를 있는 힘껏 끌어 껴안았습니다


놀란 토우마 씨는 몸을 젖히며, 그대로 서려고 했는데, 양다리를 토우마 씨의 허리에 돌려서, 전신을 써서 꼭 껴안았습니다


「잠깐, 괴로워! 미사키, 괴롭다고!」


외야에서는 조금 전까지 함께 축구를 하고 있던 남자 아이들이 휘파람을 불거나 박수를 치거나 하며 소란피우고 있었습니다만, 나에게는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습니다


아무튼 기뻐서, 힘껏 토우마 씨를 계속 안고 있었습니다


그 때의 토우마 씨의 몸은 굉장히 뜨거웠던 느낌이 듭니다



161: ◆SoZEW6Fbg2:2014/06/16(월) 23:01:27. 12 ID:iguyxQt40

당분간 하면 좋겠다고 토우마 씨가 괴로운 듯이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으므로 해방해줬습니다


토우마 씨는 얼굴을 새빨갛게 하고, 괴로운 듯이 호흡하고 있었습니다


주위에서는 더욱더 남자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고 있엇습니다만 있었습니다만, 초등학생인 남자 아이는 토우마 씨를 제외하면 모두 이런 거겠지요. 나는 무시하고 토우마 씨에게 다시 이야기 했습니다.


「계속 만나고 싶었어요……토우마 씨」


「응, 기다렸어」


토우마 씨는 그렇게 말하며 만면 가득한 미소를 보내 주었습니다

토우마 씨의 웃는 얼굴을 오랫만에, 게다가 가까이 에서 보고, 나는 몸 속이 끓어오를 정도로 흥분했습니다



162: ◆SoZEW6Fbg2:2014/06/16(월) 23:09:31. 79 ID:iguyxQt40

나는 토우마 씨에게 칭찬받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닦았던 능력 이야기를 하려고 했습니다


「저기요, 토우마 씨! 나, 학원도시에 와서 엄청한 능력을 손에 넣었어요!」

「정말이야!?굉장한데 미사키!」


토우마 씨는 나의 상상 그대로, 정말로 기뻐보이는 얼굴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아주 기뻐서, 나의 능력을 실제로 보여 주기로 했습니다



178: ◆SoZEW6Fbg2:2014/06/17(화) 00:05:19. 08 ID:iXE2lXft0

「미사키의 능력은 뭐야?」


토우마 씨가 눈을 빛내며 나를 바라보았습니다


나는 기뻐서 하늘에라도 올라갈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토우마 씨를 위해서 닦아 온 힘을, 토우마 씨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이 행복은, 무엇으로도 바꾸기 어렵습니다


나는 자신의 안에서 무엇인가가 솟아나는 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지금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뭐든지 조종할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흥분한 기색으로 말했습니다


「나의 힘, 토우마 씨에게 보여 줄게요」


그리고 리모콘의 버튼을 눌렀습니다



163: ◆SoZEW6Fbg2:2014/06/16(월) 23:20:06. 47 ID:iguyxQt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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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우마 씨는 눈을 크게 뜨고 나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틀림없이 나의 힘의 굉장함에 놀라고 있는 거겠지, 그 때는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축구를 하고 있던 남자아이들 전원을 나에게 무릎 꿇게 했으니까


이 정도의 사람을 조종한 것은 나도 처음이었습니다. 토우마 씨 덕분에 또 한 단계 성장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토우마 씨는 칭찬같은건 해주지 않았습니다


「너……」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귀신 같은 모습으로, 토우마 씨가 외쳤습니다




「너 무슨 짓을 하는 거야!!!」



164: ◆SoZEW6Fbg2:2014/06/16(월) 23:22:05. 61 ID:iguyxQt40

토우마 씨가 이렇게 화내는 것을 나는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게다가 그 분노의 창끝은 나입니다


「나, 나는……당신에게……토우마 씨…칭찬받고 싶어서……」


횡설수설하면서 소근소근 거리는 나를 제쳐놓고, 토우마 씨는 무릎 꿇고 있는 남자 아이들에게 왜일까 오른손으로 몸 여기저기를 만졌습니다


그러자 이상하게도, 토우마 씨의 오른손이 남자아이의 머리에 닿은 순간, 나의 관리하에서 벗어났습니다


나는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는 채로, 토우마 씨가 한 명씩 해방시켜 주는 망연하게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165: ◆SoZEW6Fbg2:2014/06/16(월) 23:27:59. 40 ID:iguyxQt40

토우마 씨의 이상한 오른손으로 전원이 해방된 뒤, 토우마 씨는 남자아이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나, 잠깐 이녀석과 이야기가 있으니까. 모두 먼저 가줘」


「애…… 으, 으응. 조심해라……」


나를 무서워하는 눈으로 보면서, 남자아이들은 우르르 돌아갔습니다


조금 전의 소란을 보고 있던 주변 사람들도, 일제히 돌아갔습니다


넓은 그라운드에는, 나와 토우마 씨 두 명만 남게 되어 버렸습니다




「아……저기 「너」




나의 말을, 토우마 씨가 날카롭게 가로막았습니다





「너는……그렇지 않았잖아…………」





조금 전의 분노로 가득 찬 얼굴과 돌변하여, 너무나 슬퍼보이는 얼굴을 하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166: ◆SoZEW6Fbg2:2014/06/16(월) 23:33:24. 88 ID:iguyxQt40

그 순간, 나는 깨닫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 나에게, 돌이킬 수 없을 수록에


토우마 씨가 실망하게 되어버린 것이라고



「아아…………」



이런게 아니었는데


이런게 아니었다


이런게……



170: ◆SoZEW6Fbg2:2014/06/16(월) 23:43:43. 69 ID:iguyxQt40

나는 지금까지 토우마 씨에게 칭찬받기 위해서만 노력을 쌓아 올려 왔습니다


이번 일도, 연구소에서 배운 『이 능력의 사용법』을 그대로 실천했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일을 해도 시간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나는


나는 이미, 토우마 씨에게 미움받아 버렸습니다


머리가 패닉상태가 된 나는, 학교 밖으로 급히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이 기다려!미사키!」


한시라도 빨리 이 장소에서 떠나고 싶어서, 그 근처에 세워져있던 차의 운전기사를 능력으로 조종해, 그 차에 넘어지는 듯이 탔습니다


「가!빨리!빨리 여기에서 사라지게 해줘!」


그렇게, 반쯤 광란 상태가 되버린 나는, 토우마 씨에게서 도망쳐 버렸습니다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모르게 되어 버렸습니다



205: ◆SoZEW6Fbg2:2014/06/22(일) 23:24:21. 85 ID:Lioo3S270

5월 9일


그 날이래, 빈 껍질처럼 되버린 나에게 여자 연구원이 말을 걸어 왔습니다


「슬슬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줘도 좋지 않아?」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연구원은 어깨를 움츠리더니,


「위에서 통지가 있었어. 당신, 오를 것 같아」


그렇게 말했습니다. 오른다, 라는 것은 틀림없이 레벨을 말하는 거겠죠


그 사건으로, 나 힘은 강해졌습니다


그것과 바꿔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을 잃어버렸지만



206: ◆SoZEW6Fbg2:2014/06/22(일) 23:25:38. 43 ID:Lioo3S270

5월 10일


나는 레벨 4가 되는 것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건 전혀 기쁘지 않았습니다


나는 단지, 토우마 씨 곁에서 걸을 수 있따면, 그걸로 좋았는데


어째서 이렇게 되어 버린 걸까


한번 더,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거기까지 생각하고, 그만두었습니다



207: ◆SoZEW6Fbg2:2014/06/22(일) 23:33:23. 20 ID:Lioo3S270

6월 3일


연구원 한 명이 나에게 말을 걸어 왔습니다


「4월의 후반 정도부터, 당신이 있는 곳을 물으면서 다니고 있는 아이가 있다고 하지만」


나는 눈을 크게 떴습니다

심장이 폭발할 것 같았습니다


「…………남자?여자?」


솔직히, 물을 것도 없었습니다


그것이 누구인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삐죽삐죽 한 머리의 남자 아이야」



208: ◆SoZEW6Fbg2:2014/06/22(일) 23:35:06. 43 ID:Lioo3S270

「만나 주지 않을 거야?」



「…………만날 수 없어요」

「…………만날 수 있을 리 없는걸」



나는 그렇게 중얼거렸습니다. 그래, 만날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나는 이미 실망시켰고, 미움받고 있고, 얼굴도 보고 싶지 않을 테지요


더 이상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209: ◆SoZEW6Fbg2:2014/06/22(일) 23:39:22. 17 ID:Lioo3S270

6월 15일


토우마 씨는 지금도 아직 나를 계속 찾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무리입니다


토우마 씨를 만나고 싶은데


무섭고, 무서워서, 다리가 굳어져 버립니다


이대로 계속 도망치고, 도망치고, 도망치고, 그리고……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은 걸까요



210: ◆SoZEW6Fbg2:2014/06/22(일) 23:48:15. 34 ID:Lioo3S270

7월 1일


어째서


어째서 토우마 씨는 나를 계속 찾고 있는 걸까요


그때 로부터 벌써 3개월……어째서……?


나를 찾아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을 걸까요


조금 생각하고, 곧바로 대답을 알게 되었습니다


틀림없이 나에 대한 분노가 수그러들지 않는 거겠죠


그래서, 직접 절교를 선언하고 싶은 거겠죠


지금조차 나의 마음은 망가질 것 같은데, 토우마 씨에게 직접 그런 말을 들으면 틀림없이 쇼크로 죽어 버립니다


그러니까 나는 계속 도망칩니다


토우마 씨가 단념할 그 때까지


나는 나를 지키는 것으로 추억을 계속 지킬 것이라고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211: ◆SoZEW6Fbg2:2014/06/22(일) 23:49:03. 29 ID:Lioo3S270

                                   
                                
                                 
                                  
                                
                               
                                   
                                  



212: ◆SoZEW6Fbg2:2014/06/22(일) 23:49:46. 26 ID:Lioo3S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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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떡



쇼쿠호 「……아직 심야 2시…」


쇼쿠호 「최근, 그 무렵 일을 자주 꿈에서 봐요……」


쇼쿠호 「……토우마 씨와 보내던 나날의 일을…」


쇼쿠호 「그 무렵의 나는 아직 어리고, 천진하고……」


쇼쿠호 「그리고, 토우마 씨와 행복하게 웃으며 지내고 있었지……」


쇼쿠호 「아아…………」


쇼쿠호 「……조금, 기분 전환으로 바람이나 쐬고 올까」



213: ◆SoZEW6Fbg2:2014/06/23(월) 00:39:28. 17 ID:UyA/hXKR0

쇼쿠호 「…………」터벅터벅


쇼쿠호 (그 날로부터……토우마 씨와 학원도시에서 만나고 나서, 벌써 8년……)


쇼쿠호 (전혀 토우마 씨가 나를 찾아 돌아다니고 있다는 소문은 들리지 않게 되었네요)


쇼쿠호 (학원도시 제5위……『심리장악』…)


쇼쿠호 (이런 지위보다, 나는……)


쇼쿠호 (단지……당신의 곁에서 웃고 싶었다…………) 주륵


쇼쿠호 「………………어라아?최근……그 무렵의 꿈을 계속 꾸고 있었던 것일까?」


쇼쿠호 「…이미 시들어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잊어버리지 못했네요…」글썽글썽


쇼쿠호 「정말로…………질려리겠어요…」











「무엇에 질린다고?」



쇼쿠호 「!?」휘익






카미죠 「여어, 미사키」


카미죠 「겨우……찾아냈어. 계속 계속 찾고 있었어. 8년간, 쭉…………」

이어지는 SS : 쇼쿠호 「오늘은 토우마 씨와 함께 놀았습니다」④[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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